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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재 초대展 “ 우리들의 초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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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재 초대展
“ 우리들의 초상 “
2025.4.2 (수) ~ 4.11 (금)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19 / 02-730-3533
www.galleryjang.com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송기재 작가는 의인화 된 토끼를 그리는 40대 초반의 젊은 작가다.
현대 사회 속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개인의 모습을 탐구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려는 욕망을 담아낸 작품을 창조한다. 일상적인 사물과 풍경을 새롭게 해석하며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무는데 현대인의 결핍된 심리와 존재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토끼를 상징으로 사용한다. 토끼는 먹이사슬 아래에서 소리 내지 않도록 진화했듯 현대인은 사회 속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퇴행적으로 살아간다. 이 토끼탈을 쓴 현대인은 도시에 종속되어 자신을 표현할 수 없는 불안한 존재이자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존재이다.
작가는 사회 시스템에서 퇴화하고 종속된 인간의 모습을 그려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간 존재의 여러 연모를 탐구하며 사회적현실을 비판한다.
송기재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허물기 위해 상징적이고 추상적인 기법을 사용한다. 그림의 배경은 다양한 사회적 환경을 반영하고 있으며 낙서는 개인의 일탈을 상징하는 요소로 사용된다. 기술을 통한 소통을 나타내기 위해 방송용 마이크를 사용하며 사회와 개인의 갈등을 묘사한다. 작가는 관조적인 시각을 유지하면서 시각적 상징과 기법을 통해 현대인의 심리적 상태와 사회적 현실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보여준다
봄바람에 꽃잎이 살랑살랑 흩날리며 따스한 햇살이 얼굴을 감싸는 4월,
토끼탈을 쓴 현대인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의 모습을 상징화한 30여점의 작품을 장은선 갤러리에서 선보인다. 송기재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 장은선 갤러리를 포함한 개인전과 아시아프, k아트페어, 서울아트쇼, 서울청년비엔날레 등 24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여 왕성하게 활동중이다.
송기재 평론
사회 속 현대인은 어떤 모습일까. 고도로 발전한 현대사회 속에서 개인은 어떤 형태로 살아가고 있는 걸까. 송기재 작가는 너무도 당연한 사회라는 존재 속 현대인의 모습을 ‘토끼’로 상정한다. 먹이사슬의 가장 아랫단에 위치한 토끼는 살아남기 위해 소리를 내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한다. 성대가 퇴화함으로써 오히려 생태계 속에서 생존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른바 ‘퇴행적 진화’의 형태를 보이는 토끼의 모습은 사회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다움을 스스로 내려놓는 현대인의 모습과 닮았다.
작품 속 인물이 뒤집어쓴 토끼탈은 완벽한 ‘구(球)’의 형태를 하고 있다. 한번 굴러가기 시작하면 외부의 도움 없이는 절대 멈출 수 없는, 완벽해 보이지만 불완전한 구의 모습은 서로에게 기대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사회 속 인간의 모습을 상징한다. 커다란 토끼탈에 비해 턱없이 작은 눈과 귀는 성대와 마찬가지로 퇴행적 진화를 통해 생존해가는 토끼, 아니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물의 손에 들린 기다란 방송용 마이크는 퇴화한 감각기관 대신 기술의 힘을 빌려 세상과 소통하는 현대인들의 기묘한 소통 방식을 이야기한다.
그림 속 분위기는 익숙하면서도 낯설다. 정장 차림을 한 토끼 현대인은 고개를 푹 숙이며 길을 걷기도 하고 핸드폰을 하기도 한다. 방 안 의자에 누워 넷플릭스를 보는가 하면 캐리어를 끌고 어디론가 가기도 한다. 하지만 낯설다. 현대인을 닮았지만 그림 밖에서 그 모습을 바라보는 건 생경한 일이다.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속 최첨단 사회가 연상되기도 한다. 그 어떤 불행도 고통도 없는 사회 속에서 현대인은 모두가 똑같아지며, 외부 세계가 제공하는 감각에 의존해 쾌락 속에서 살아간다. 사회가 정해놓은 책임과 규칙 속에서 진열대 위에 나란히 놓인 병처럼 전시되고 부품처럼 살다가 스러진다.
퇴화되어 획일화된 개인과 달리 사회는 여러 모습으로 변주한다. 토끼 현대인 뒤편에 있는 배경은 붉은 벽돌 벽, 동물원의 울타리, 컨테이너 박스 등 때로는 화려하게 때로는 담담하게 서 있다. 그 너머에 어떤 세계가 있는지 관람객은 알 수 없으며 토끼 인물조차 다른 세계에는 무심해 보인다. 벽으로 단절된 현재의 ‘멋진 신세계’ 안에서 묵묵히 자신들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단 하나의 일탈이 있다면 벽에 그려진 갖가지 낙서이다. 사회 속에서 자신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일이라곤 사회 시스템에 낙서 같은 행위를 하는 것뿐이다.
작가는 이 모든 현상을 그저 관찰한다. 그 자신도 현대인이지만 사회와 개인의 양상을 관조할 뿐 이에 대한 그 어떤 가치 판단도 하지 않는다. 이미 현대로 오면서 더 촘촘해진 사회 시스템 속에서 개인이 탈출하기란 불가능에 가깝다. 울타리든 벽이든 그 어떤 모습이든 현대인은 그 속에서 안락함과 편리함을 누린다. 때로는 자유를 억압받고 자신을 잃는다고 느껴도 사회적 생명체로서 공동체적 유대감이 주는 달콤한 유혹을 뿌리치는 것은 힘든 일이다. 사실상 사회를 벗어나는 순간 사회적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기에 벗어나고자 하면서도 속하고, 속하고자 하면서도 벗어나고자 한다.
관람객 또한 작가와 마찬가지로 관조하는 사람으로 기능한다. 작가가 그려낸 사회 속 현대인의 모습을 보는 한편, 체험 형태로 마련한 섹션에서는 직접 벽에 낙서를 하고 색을 칠함으로써 참여하는 사람으로의 변모를 꾀한다. 어딘가 익숙하면서도 낯설고, 어딘가 편하면서도 불편한 이 멋진 신세계를 몸소 느껴본다.
글 조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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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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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팀만 모십니다’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사전 특별 이벤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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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한국민속촌 커뮤니케이션팀 윤정욱 주임 031-288-2943 massmedia0515@naver.com
‘단 1팀만 모십니다’ 한국민속촌, 4월 18일 금요일 야간개장 사전 특별 이벤트 진행
조선의 밤, 단 한 팀만을 위한 특별한 초대
4월 19일(토)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오픈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한국민속촌이 내달 18일 특별한 야간개장 이벤트 ‘조선의 밤, 연분으로 물들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단 한 팀만을 선정해 조선시대의 아름다운 밤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특별 대관 이벤트로, 연인·부부·가족 등 특별한 사연이 있는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벤트 당첨자는 ‘연분’ 공연 VIP 관람을 비롯해 한국민속촌 야간개장을 단독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전통 한옥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한국민속촌의 밤거리를 자유롭게 산책하며 다양한 포토존에서 스냅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한 날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10만원 상당의 굿즈 패키지와 전통 식음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민속촌은 단 한 팀만을 위한 특별한 체험을 통해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야간개장의 감성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새로운 시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24일(월)부터 3월 30일(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참여 방법은 한국민속촌 공식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와 함께할 사람을 태그해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또한 게시물을 스토리에 공유하거나 한국민속촌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최종 당첨자는 4월 4일(금) 개별 DM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공식 인스타그램(@koreanfolk_village)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소개
한국민속촌은 30만 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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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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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초청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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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초청전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시 북구 환호로 50)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위원장 주관(기획) 중견 5인의 현대미술전시 45점,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 1부. 내달 21일부터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포항시 북구 환호로 50) 전시실에서 초대전이 열린다.
경북문화재단 예술작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위원장이 주관하는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 1부는 한국의 전통 민요의 고난과 희망을 품고 슬픔과 기쁨이 얽혀 있으며, 현대미술의 캔버스 위에서 복잡한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아리랑을 작용한다.
이예 고금화(전통섬유공예명장), 권기철(제40회 사라예보 초청작가 현대미술가), 문형렬(언론인 출신 문인 · 화가), 박종태(파쇄지를 이용한 입체작업가), 이정원(설치 조각가) 참여(초대)된다.
예술가들은 인간 존재의 미묘한 감정과 자연과의 관계를 탐구하며, 현대인의 정체성을 아리랑으로 작품을 재조명한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현재의 사회적 이슈와 연결되어 새로운 질문을 던지는 과정으로 '트랜스 컬처럴 아트'의 맥락에서 국경을 초월한 예술적 매개체가 되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범 세계적 예술 커뮤니티'를 지향한다.
아리랑의 보편적 감성은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형도를 그리며, 역사적으로 여러 세대를 거쳐 공동으로 영화, 뮤지컬, 드라마 등 여러 예술 장르에서 대중적 주제로 활용되어 한국인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얼'은 사람의 정신적, 정서적, 문화적 본질을 의미하며, 현대미술에서 예술가의 내면 세계와 표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다원예술 얼, '아리랑'은 한국의 정체성을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하고, 현대미술의 맥락에서 새로운 해석을 다원예술로 가능하게 한다. 이는 아리랑의 단순한 민속 음악을 넘어 현대 예술의 중요한 주제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하며, 소리 없는 소리로 고난과 희망을 품고 흐르며, 아리랑과의 만남은 심오한 얼의 시작점이자 새로운 해석의 가능성의 제시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가교 역할이며, 미래를 연결하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 잡을 2025 다원예술 얼, '아리랑'은 일회성 예술인들만이 즐기고 전시하는 형식이 아닌 1부, 2부, 3부로 이어지며 다양한 확장성으로 예술 소외계층 및 상대적 예술 전시의 관람 기회가 적은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에게도
기회를 예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칠곡문화예술위원회 서세승 위원장은 8월 한달간 진행되는 튀르키예 한국문화원 2번째 초청 전시에도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인 아리랑을 통해 한국의 대표 현대 미술과 국제적 현대미술을 함께 전파할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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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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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2025 기술융합 전시 1부 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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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발전소, 2025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展 개최
▸ 감각적 오류와 인지의 한계를 주제로 한 예술과 기술이 합쳐진 전시 진행
▸ 기획자 공모 선정, 작가 3명 참여 / 2025. 4. 1.(화)~6. 15.(일)까지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기술융합 전시 1부 ‘파편화된 인식’을 내달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대구예술발전소 3층 미디어공간에서 개최한다.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 전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 기획자 2명이 연중 2회에 걸쳐 3층 미디어공간에서 기술과 예술이 합쳐진 창작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다.
2025년 첫 번째 기술융합 전시는 정해인 기획자의 ‘파편화된 인식’으로 양자역학적 관점을 예술·철학적으로 차용해 인간 감각의 한계와 오류를 탐구한다.
기획자 정해인을 중심으로 김지혜, 전지혜, 최은영 작가가 각기 다른 접근 방식으로 감각적 오류와 인지적 불확실성을 영상, 사진, 설치, 조형, 체험형 작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풀어낸다.
전시는 두 개의 공간에서 진행되는데, 메인공간이 ‘미디어 팩토리’에는 참여 작가의 공간으로 구성, 감각과 인지의 오류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배치된다.
아울러 ‘미디어 월’에는 AI 및 적외선 촬영 기술을 활용해 대구의 과거, 현재, 미래까지 여러 시점을 겹쳐 보여주는 체험형 비디오 아트가 상영된다.
전시에 참여하는 김지혜 작가는 인간과 AI의 경계를 탐구하며, 기술 발전이 인간성에 미치는 영향을 시각적으로 고찰한다.
대표 작품 ‘육아비법’은 돌봄의 본질과 기계가 인간의 돌봄 역할을 대체하면서 발생하는 가치의 변화를 질문하며, 인간성의 변화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전지혜 작가는 완성된 이미지가 아닌 제작 과정에 초점을 두어, 우리가 인지하는 진실과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탐구한다.
특히 그의 작품 중 ‘Lettre’는 실루엣을 활용한 영상 작업으로, 편지를 쓰는 행위의 재해석을 시도한다. 그리고 최은영 작가는 시각적 왜곡을 통해 인간 인지가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실험한다.
이는 다세계 해석을 기반으로 감각적 경험을 유도하는 그의 대표작 ‘중첩된 세계’에서 가장 잘 드러나며, 우리가 인식하는 현실이 무한한 가능성 속 오류와 한계의 일부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전시는 적외선 촬영, NFC 기반 안내 시스템, 미디어 기술 등을 활용해 관람객이 적극적으로 작품을 체험하고 인식의 한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작품의 설명 캡션을 실물로 보여주지 않고 NFC 카드를 활용한 디지털 캡션을 도입해 디지털 기술이 배리어 프리(Barrier-Free) 전시 환경 조성에 실질적으로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전시이기도 하다.
전시 기획자 정해인은 “이번 전시는 우리가 감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얼마나 불완전한지를 탐구하고, 관객이 자신의 인지적 오류를 스스로 자각하는 경험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익숙한 것에서 낯선 감각을 발견하는 예술적 실험을 경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방성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본부장은 “많은 분들이 2025 대구예술발전소 기술융합전시 1부를 통해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작품을 보며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고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경험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자세한 전시 내용은 대구예술발전소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단, 단체관람은 대구예술발전소×수창청춘맨숀 홈페이지(www.daeguartfactory.kr) 참고하여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 예약문의 : 053-430-5677 / 전시 문의 : 053-430-56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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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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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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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최종보고회 열어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시군 3대 문화권 사업 담당자들 머리 맞대
민간 협업 모델 구축에 중점, 연내 실효성 있는 지원계획 도출 예정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는 25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3대문화권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최종보고회는 경상북도, 22개 시군3대문화권 사업 담당자, 연구기관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최종 보고를 비롯해 질의응답 및 시군 의견수렴이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3대문화권문화생태 관광 기반 조성 사업 최종 평가를 시작으로 3대문화권 사업의 현주소를 자세히 분석하고, 3차례 시군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등 활성화 계획 수립을 위해 힘썼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일방향성 지원에서 벗어나관광시설을 운영하는 시군과 지역 관광사업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방안을 수립하고자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기 위한 자리이다.
연구의 주요 목적은 ▴3대문화권 활성화 전략 수립 및 핵심사업 도출▴수익성 확보를 위해 적합한 민간 협력 모델 구축 ▴체계적인 성과평가 체계 구축 등이며, 특히, 그동안 공공 부분에서 접근이 부족했던민간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반영하기위한 협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지역 관광사업체, 소상공인, 청년 크리에이터 등이참여할 수 있는 분야별협업 모델을 유형화하고 경북도가 주체가 되어 지자체와 민간의 매칭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경제 연계를 강화한다.
도 전역에 분포하는 3대문화권 사업장 중 옥석을 가려내고, 지속적인지원과 관리를 위한 평가모델도 고안 중이다. 그간 뚜렷한 선별모델이없어 균등 지원 방식으로 추진되던 도의 지원 사업들도 평가모델과 연계하여차등 지원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전환해 활성화 의지가 있는시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성과를 도출할 생각이다.
경상북도와 시군 역할 분담이 모호해 한계가 있던 정책추진여건을 보완하기 위해 3대문화권 관리체계, 민간 협력사업, 지원사업 등을 포함한 활성화 정책을 수립하고, 법적 근거를 강화하는 한편, 도 차원에서 추진하던 홍보, 콘텐츠 지원사업 등도 확대해 나간다.
경상북도는 ‘2025년 경북 방문의 해’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계기로, 2025년을 3대문화권 사업이 도내 코어 관광지로재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이번 최종 보고회 내용과 시군 의견은‘3대문화권 활성화 지원계획’에 반영해 연내 발표할 계획이다.
김병곤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025년은 경북관광이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라며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방안들로 3대문화권 관광시설을 경북도 핵심 관광지로 업그레이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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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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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구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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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대구의 매력을 만나보세요!
▸ 3월 27일(목)부터 30일(일)까지 4일간, 서울 SETEC에서 개최
▸ ‘에너지 넘치는 대구여행’ 주제로 대구관광 홍보관 운영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SETEC에서 열리는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에너지 넘치는 대구여행’을 주제로 대구관광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5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해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여행 전문 박람회로, 15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하고 약 24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의 슬로건은 ‘여행을 PLAY, 지역을 REPLAY’로, 전국 각지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여행정보를 제공하며 주(酒)토피아 특별관 및 여행상품관 운영과 함께 워케이션 컨퍼런스, 내나라 여행무대 프로그램 및 체험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구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에너지 넘치는 대구여행’을 주제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을 비롯한 2025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축제, 대구간송미술관 기획전 등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와 문화예술 전시를 소개하고, 동성로, 서문시장, 이월드 등 활기 넘치는 주요 관광지도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관 내부에는 다양한 세대가 방문해 인증숏을 남길 수 있는 ‘TRAVEL DAEGU’ 반사경 포토존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대구만의 감성을 사진에 담아 갈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사진으로 만나는 대구’ 퀴즈 이벤트와 대구 주요 관광지를 활용해 꾸미는 ‘나만의 대구키링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하여 홍보관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 대구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대표 축제와 전시, 주요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더 많은 분들이 대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역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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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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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 서울-방콕 청소년 국제교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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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미지센터 교류협력팀 김인성 팀원 070-4667-3785 kis@mizy.net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첫걸음, 서울-방콕 청소년 국제교류 진행
서울의 자매결연 도시인 방콕 청소년과의 국제교류 및 문화교류 프로그램 운영
2025년 5월 태국청소년 30명 서울 방문, 10월 서울청소년 30명 방콕 방문 예정
문화교류를 통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서울과 방콕 청소년들이 상호 교류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방콕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Seoul-Bangkok Youth Exchange Program)’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과 방콕에서 각각 5~6일간 진행되며, 서울 청소년 30명과 방콕 청소년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비전 2030 ‘글로벌 선도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청소년들이 서로의 가치관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키우고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과 방콕에서 다양한 역사,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 방문 기간(2025년 5월 12일~5월 16일) 방콕 청소년들은 △서울시청 방문 및 간담회 △서울 역사 탐방(경복궁, 민속박물관, 북촌한옥마을 등) △한류문화 체험(K-pop 댄스, 한식 만들기, 전통 공예 체험) △서울 도시탐방(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세빛섬) 등을 경험하며 서울 곳곳을 탐색할 기회를 갖는다.
방콕 방문 기간(2025년 10월 27일~11월 1일) 서울 청소년들은 △방콕시청 방문 및 시장과의 만남 △태국 역사 탐방(시암 박물관, 왓 아룬 사원 등) △태국 전통문화 체험(수상시장 방문, 타이댄스 및 전통 공예 체험) 등을 통해 방콕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교류하게 된다. 또한 양 도시에서 열리는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청소년들이 협력해 기획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조별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미지센터는 참가 청소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참가자 대상 사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탐방 기간 숙련된 지도자들이 24시간 동행하며 안전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서울 청소년들은 미지센터 홈페이지(www.mizy.ne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설립 24주년을 맞은 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우리 청소년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소개
올해로 설립 23주년을 맞은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미지센터)는 서울시가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 특화시설로 우리 청소년들이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miz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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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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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민속촌 봄축제 ‘족보가 사라진 조선, 신분을 증명하라’ 3월 29일~6월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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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한국민속촌 커뮤니케이션팀 윤정욱 주임 031-288-2943 massmedia0515@naver.com
2025 한국민속촌 봄축제 ‘족보가 사라진 조선,
신분을 증명하라’ 3월 29일~6월 8일 개최
너나, 나나 양반… 조선판 신분 전쟁 개막
엽전환전소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 총 12종 준비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한국민속촌이 오는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웰컴투조선: 너나, 나나 양반’ 봄 시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조선시대 신분제와 족보 위조를 흥미롭게 재해석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스토리에 참여해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의 중심 이야기는 마을 곳곳에서 연이어 발생한 ‘족보 실종 사건’에서 출발한다.
족보가 사라지자 마을은 혼란에 빠지고, 누구나 자신이 양반이라 주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에 떨어진 듯한 현실감 속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양반임을 증명할 것인지, 위조족보를 통해 양반이 될 것인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신분도, 사랑도, 족보도 뒤바뀌는 한판! 애기씨의 진짜 사랑을 찾는 공연 프로그램 △‘이 양반이 그 양반?’은 웃음 가득한 조선판 맞선 대소동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관람객들은 반전 가득한 조선판 러브스토리의 결말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매일 13시 민속마을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관람객 참여형 콘텐츠로는 양반 신분을 건 4 vs 4 매치 △‘신분세탁소’, 족보 도둑을 피해 책 속에 숨겨둔 명문가의 족보를 찾아야 하는 미션형 게임 △‘겉다속족’이 준비됐다. 양반이 되려는 자와 신분을 지키려는 자들의 치열한 승부가 기대된다.
매년 봄마다 인기를 끌었던 △‘엽전환전소’는 올해도 진행된다. 한국민속촌 내 엽전환전소에서 엽전을 환전하고 상점에서 물건과 먹거리를 구매하는 등 엽전을 사용해 조선시대에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체험프로그램 4종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조선시대 신분증인 호패에 자개를 사용해 나만의 커스텀 호패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자개 호패 만들기’, 조선 양반들이 살았던 전통 기와집을 미니어처등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와집 등 만들기’, 조선 양반의 상징인 갓과 갓끈을 장식해 키링으로 만들 수 있는 △‘갓 키링 만들기’, 조선시대 효 문화를 경험하고 직접 편지를 작성할 수 있는 △‘문안 편지 쓰기’가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아름다운 풍경과 봄꽃, 한옥의 미가 조화를 이룬 △‘담꽃’ 포토존, 양반의 상징인 능소화가 가득 핀 담장을 배경으로 운치 있는 조선의 감성을 담아낼 수 있는 △‘능소화 아래’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또 양반 핫플로 재해석한 ‘cafe 수묵’이 한국민속촌 내 ‘민향’ 에서 운영된다. 수묵화처럼 정갈한 분위기의 메뉴와 함께 한옥의 고즈넉한 공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감성 카페로, 관람객들에게 조선의 멋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쉼터가 돼줄 예정이다.
오는 4월 19일부터는 야간개장이 시작돼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의 한국민속촌을 경험할 수 있다. 조명이 밝혀진 고즈넉한 한옥과 은은한 조선의 밤 풍경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색다른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소개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계절마다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임과 동시에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소통함으로써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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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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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 지원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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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 필리핀 여행사 팸투어단
대구 방문 지원 통해 동남아 시장 공략 강화
▸ 총 27개 필리핀 여행사,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 위해 대구 방문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 이하 문예진흥원) 관광본부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구를 방문한 필리핀 여행사 팸투어단을 지원했다.
필리핀 현지 27개 여행사 관계자로 이루어진 팸투어단 30명은 관광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인천으로 입국해 4박 5일 동안 서울, 대구, 부산 등 각 지역의 관광지를 돌아보며 한국 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이들은 대구를 방문한 2박 3일 동안 ▲이월드(83타워 전망대), ▲한국전통문화체험관(다례 및 다식 체험), ▲대구수목원, ▲향촌문화관, ▲동성로 등 대구의 아름다운 도시 경관과 문화 체험 관광을 경험했으며, 이번 팸투어 일정을 반영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올해 하반기 이후부터 동남아 특수목적 관광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모객에 나설 예정이다.
문예진흥원 관광본부에서는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의 외국인 단체관광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팸투어 방문 지원 등 대구관광 상품 개발 활성화 및 기업 포상, 학생단체 등 특수목적 단체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강성길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장은 “지난해 필리핀 K-관광 로드쇼 및 싱가포르 관광박람회 NATAS Holidays 참가 등 동남아 시장 대상 대구관광 홍보를 위해 힘써 왔다”며, “올해도 이번 팸투어 지원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에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 대구를 각인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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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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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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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국립극장 홍보팀 정선영 02-2280-5826 ntokpr@korea.kr
2025 국립극장·전주세계소리축제 공동제작 국립창극단
‘소리드라마 심청’ 주인공 공개 오디션 개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창극단(예술감독 겸 단장 유은선)이 전주세계소리축제추진위원회(조직위원장 이왕준)와 공동제작하는 신작 ‘소리드라마 심청’의 주인공을 선발하는 공개 오디션을 개최한다.
이번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 ‘심청’과 ‘노파심청’, ‘심봉사’ 역으로 무대에 오를 배우를 각각 선발한다. 세 배역 모두 더블 캐스트로 구성되며, 각 배역의 또 다른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 중 캐스팅한다.
작품은 오는 8월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8.13.~8.14.)을 거쳐 국립극장 해오름극장(9.3.~9.6.)에서 초연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배우는 국립창극단 단원과 나란히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게 된다.
소리드라마 심청은 국립창극단 전 단원을 포함한 총 출연진이 130여 명에 달하는 대작으로, 극본과 연출은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연출가 요나 김이 맡는다. 지난 2024년 국립오페라단 ‘탄호이저’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요나 김은 이번 무대로 또다시 한국 관객과 만난다. 원전 곳곳에 녹아든 고정관념을 뒤엎고, 주인공 ‘심청’을 자신의 고유한 목소리와 힘을 가지지 못한 채 억압당했던 이 땅의 모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인물로 그려내는 등 기존과 전혀 다른 관점을 제시한다.
창극 ‘보허자(步虛子): 허공을 걷는 자’, ‘리어’ 등 다수의 창극 음악을 맡아온 한승석이 작창을, 실험적인 현대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드는 작곡가 최우정이 작곡을 맡았다. 또한 세계 유수의 오페라 축제에서 활동해온 독일 창작진이 무대 미술에 참여해 파격적이고 혁신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디션 지원 접수 기간은 24일부터 4월 2일까지며, 1차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4월 10일 2차 실기심사를 진행한다. 오디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극장 홈페이지(www.nt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극장 소개
1950년 창설한 국립극장은 우리 공연예술계 현대사의 주무대였다. 서울 중구 장충단로 남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장 큰 해오름극장과 달오름, 별오름극장을 운영한다.
웹사이트: http://www.nto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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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