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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 말레이시아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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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마이투어, 말레이시아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참가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위한 로드맵 및 글로벌 여행 플랫폼 성장 비전 제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올마이투어는 지난 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KTSC :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데모데이’에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 트래블테크 기업이 말레이시아 관광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업화 방향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관광 스타트업 9곳과 현지 투자사 및 현지 업계 관계자 약 100명이 참여했다.
올마이투어는 이날 데모데이에서 글로벌 OTA를 향한 성장 비전과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현재 올마이투어는 Apple Vacation, WorldTravellers 등 말레이시아 주요 여행사에 국내 숙소 그룹 예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여행사 전용 다이렉트 부킹 시스템을 론칭해 현지 여행사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DX)을 촉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인 글로벌 올마이투어닷컴의 영어, 중국어, 마인어 버전을 출시해 말레이시아 개별 여행객을 공략할 방침이다.
정현일 올마이투어 공동대표는 “말레이시아 여행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올해 초부터 말레이시아 디지털 경제 공사(MDEC) 및 현지 여행 스타트업들과 협업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며 “동남아시아 국가 중 경제 규모 4위이자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는 말레이시아 시장의 선점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인접 국가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마이투어 소개
올마이투어는 ‘오늘보다 더 나은 여행’을 미션으로 멤버십 기반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을 운영하는 글로벌 OTA 기업이다. 올해 5월 정식 론칭한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을 통해 국내외 200만 개 숙소들의 전용 특가를 플랫폼 수수료가 면제된 공급가 그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전용 출장/여행 복지 솔루션 ‘어썸베네핏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당사의 국내 직계약 숙소를 글로벌 B2B 파트너에게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통해 공급하는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은 다수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내 B2C OTA 최초로 구글호텔과 실시간 연동 시스템을 갖춘 올마이투어닷컴은 다국어 및 해외 통화 결제를 지원하는 글로벌 앱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올해 연간 매출 250억 돌파 및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목표로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s://www.allmy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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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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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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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프로젝트
춤추는 여자들
관객참여형 감성치유프로젝트
<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 >
“10여 년간, 약 4,500여 명의 관객들과 생명력 가득한 춤을 추고, 삶을 나누었던 배려깊고 따뜻한 나의 춤친구,
「바비레따」와 떠나는 두 번째 여행”
#무용 #DANCE #소통 #능소화 #이야기 #움직임 #바비레따 #남산국악당 #춤추는여자들
2024. 09. 24(화) pm 7:30 / 10. 01(화) pm 7:30
/ 10. 08(화) pm 7:30 / 10. 15(화) pm 7:30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
손을 내밀자, 한 번도 춤추어 본 적 없는 사람들이
그들의 손을 잡고 춤의 무대 위로 올라와 춤을 추었다.
함께,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여행을 떠났다.
오래 '바비레따'에 살았다.
※ 바비레따란?
러시아에서 늦여름에서 초가을 무렵의 계절을 뜻한다. 이때 날씨가 얼마나 화창하고 정열적으로 뜨겁고 화려한지, 오히려 진짜 여름보다 더 아름다운 날씨로 젊었을 때보다 더 정열적이고 아름다운 중년여성과 같다고 하여 붙인 이름이다.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에 동행하는 배려깊고 따뜻한 나의 춤친구, 「바비레따」 그 두 번째 이야기.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지난 2012년 시작하여 2021년 12월 10주년을 맞이했던 관객참여형 감성치유프로젝트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야외마당에서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를 선보인다.
춤추는 여자들과 함께 뜨겁게 어우러져 열리고, 쏟아내며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으로, 내 안의 아픔을 치유하는 예술적 체험의 장으로 하나의 어울림 판을 만든 「바비레따」 는 기존 무용공연의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관객과 눈높이를 맞추고 함께 이야기 나누고 노래하고 춤추며 삶을 나누고 싶다는 꿈을 꾸었다.
지난 2011년 춘천아트페스티벌에서의 첫 작업은 몸, 춤, 삶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공감을 깨닫게 하였으며 2012년 무용가와 배우 그리고 음악가 등 여러 장르의 중견 예술가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춤추는 여자들’로 이어졌다.
그 꿈이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를 낳았고, 이후 10년간 42곳 전국각지 다양한 공간에서 총 104회의 공연을 통해 4,500여 명의 남녀노소 관객들과 생명력 가득한 춤을 추며 삶을 나누었다.
‘아무리 난리쳐봐라, 피어나고 말지!’
삶이 끝나지 않는 한여름 같을 때
모든 걸 견뎌내고 결국엔 피어내는 ‘능소화’처럼
그 10년의 시간을 통해 우리는 ‘자기 돌봄’과 ‘자기다움’이란 키워드를 도출할 수 있었고, 변화하는 몸과 마음을 어떻게 환대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다.
2024년 새롭게 제작될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는 7월부터 9월에 피는 꽃, 만개 시기는 한여름인 8월인 '능소화'를 메인이미지로 시작된다. 장마와 태풍, 그리고 견디기 어려운 더위가 도사리고 있는 8월은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시기이지만 '능소화'는 그 모든걸 견뎌내고 핀다. 궂은 날씨를 퍼붓는 하늘을 업신여기듯 피어난다고 해서 '능소화'인 것이다.
한줄기 넝쿨 위로 주렁주렁 피어나는 능소화처럼 우리도 하나의 넝쿨로 연결되어 있다. 그 대상이 누구든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이 주는 위로는 이 모든 것을 겪을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 자체만으로 또 이겨낼 용기가 나기 때문이다.
'우리 함께 피었다가 우리 함께 떨어져요. 그리고 다음에 다시 피어요!'
이러한 ‘능소화’를 통해 춤추는 여자들은 프로젝트 구성원들 각자의 몸과 마음에 집중하며 안으로 나를 살피는 시간을 거치고,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표준’, ‘표준화된 몸’의 기준에서 벗어난 새로운 에너지의 몸을 인식하여 오롯이 ‘나’를 대면한다. 이는 ‘나’의 상태를 알아차리고 ‘나’를 돌보는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되었다.
고압적으로 올려다봐야 하는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춤, 몇 마디 나누면 나만 외로운 게 아니구나,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주는 춤, 그리고 뽐내기 위해 추는 춤이나 멋으로 추는 춤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 추다 보니 자연스럽게 멋있어지는 춤, 그런 춤이 친구가 되는 춤일 것이다.
「바비레따」는 보따리 싸서 나온 소박한 우리네 아낙의 모습이지만 치마를 걷어붙이고 나만의 벽을 훌쩍 넘었을 때 그 계절이 보통의 계절이 아닌 것을 알아봤다.
예술성을 놓치지 않는 춤의 대중화, 진정한 레퍼토리 화의 대표적 예.
‘춤추는 여자들’의 「바비레따」는 관객에게 일상 속으로 춤을 스며들게 하여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일에 일조하고자 하는 지향점에 도달, 예술성을 놓치지 않는 대중화에 한발 다가서는 발전적 레퍼토리이다. 다양한 버전을 통한 「바비레따」의 새로운 발견은 무용계의 절실한 레퍼토리 화의 대표적인 예로서 2012년부터 10년의 세월을 같은 구성원 (강애심, 장은정, 최지연, 김혜숙)으로 이어오며 끈끈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2024년 새로운 버전의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를 탄생, 진정한 레퍼토리의 성숙한 발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본 공연은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2024 서울아트마켓(Performing Arts Market in Seoul, PAMS)의 기간 중, 10월 8일 회차에 한하여 팸스링크(PAMS Link 2024)를 통해 국내외 관객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당신은 지금 바비레따에 살고 있군요 Ver.2>
P R O G R A M
순 서
내 용
장소
#1.
공간에
스며들기
자연의 요소와 더불어 호흡할 수 있는 남산국악당 공간 전체를 새로운 경험의 장으로 재구성한다.
공연장이 아닌 잔디마당에서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의 음악과 함께 온전히 공간에 스며드는 현존의 순간을 체험한다.
잔디마당
#2.
내 몸
알아차리기
다양한 물성을 가진 오브제를 이용한 국악당 뒷마당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평소 무심히 지나친 나만의 고유하고 섬세한 감각들을 만나본다.
지금 여기 존재하는 나의 몸은 어떤 몸인가?
나는 어떤 동력으로 움직이는가? 에 집중해본다.
뒷마당
#3.
내 몸의
역사 돌아보기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숨 쉬고 물처럼 흐르며 몸에 새겨진 개인의 역사를 마주해보는 시간.
나만의 호흡 안에 담긴 무의식적 정서의 인지를 통해, 나를 이해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위로의 시간과 움직임을 함께 나눈다.
체험실
#4.
환대와 연결의
춤 나누기
공통의 문제로 부각된 몸과 마음의 변화를 직시하고 연결과 연대의 춤을 나눈다.
몸의 각 부위에 집중하여 살피며 거기서 흘러나온 이야기를 전하는 퍼포머들의 춤을 만나고 함께 환대의 춤을 나눈다.
잔디마당
같이(Together)의 가치(Value)
「바비레따」는 춤, 음악, 연극, 토크 등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연으로 하나의 장르에 고정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표현으로 관객들의 오감을 풍부하게 자극한다. 자유롭고 깊이 있는 토크로 관객들의 사고를 깨우고, 다양한 감정을 일으킨다.
또, 예술의 장르뿐만 아니라 출연자와 찾아오는 관객들 모두 다양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정하고 다름과 차이를 모두 감싸 안는 것에 그 의미와 취지를 둔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한 공간 안에 모여 서로의 체온을 느끼고,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함께 한다는 것의 가치를 찾아간다.
또한, 타인과 춤 경험을 통해 얻고, 느끼는 새로운 가치가 공연장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과 사회, 그리고 세상으로 스며들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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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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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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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의 통과, 내년 5월 유네스코 집행이사회 최종 승인만 남아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2,693.69㎢, 포항시, 경주시, 영덕군, 울진군 일원) 지정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심의(9월 8일 현지 시각)를 통과했다.
이로써 내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봄 정기총회에서 집행이사회 승인만 받으면 경북 동해안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다.
국가 간의 중대한 분쟁 등 반대 사유가 없으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사회의 결정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도 그대로 통과되고, 지금까지 세계지질공원 이사회 의결 사항이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확정적이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이 한반도 최대 신생대 화석 산지를 보유하고 있고, 동아시아 지체구조 형성과 관련된 우수한 학술 가치뿐만 아니라 강력한 관리 운영구조와 유관기관 및 지질공원 협력 기관과의 우수한 협력을 높이 평가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확정되면 2017년 지정된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함께 2개 이상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보유한 최초의 지자체가 된다.
이미 전국 국가지질공원 16개소 중 4개소(울릉도·독도, 청송, 경북동해안, 의성)를 보유한 경상북도는 지질공원 전국 최다 보유지이며, 현재 국가지질공원 후보지로 지정된 문경도 내년 상반기에 신규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와 시군 관계자 15명은 베트남 현지에서 개최되는 제8회 아시아·태평양 세계지질공원 총회(9.11.~15.)에 참석 중으로, 경북 동해안과 청송 등 도내 지질공원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세계 각국의지질공원 우수사례를 도내 지질공원과 비교·견학해 지질공원 활성화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추진을 총괄하며 특히 관련 예산확보와 지원에 노력해 왔고, 시군에서는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 전담 관리기구인 동해안지질공원사무국에 대한 안정적인운영지원과 지질공원센터 개소 및 안내소, 탐방로, 안내판 등 기반 시설물정비에 주력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재지정 심사를 받게 되며, 청송도 이번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이사회의 재지정 심사를 잘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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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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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문화콘텐츠 산업 지속성장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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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해양 문화콘텐츠 산업 지속성장 위한 전문가 포럼 개최
해양 콘텐츠산업 정책 발굴 위한 역할과 발전방안 모색
해양산업관련 4개 분과(해양스토리, 관광·레저, 기술, 유통) 전문가 모여..기조강연 진행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경상북도가 동해의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문화·관광을 연계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은 12일 포항 포은중앙도서관에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했다.
경상북도 해양 콘텐츠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위원 위촉 및 분과별 기조 강연 등 포럼 구성 및 추진방향을 공고히 하고, 전문가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통한 국가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 김재수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4개 분과, 85명(위원장 1명, 위원 84명)의 포럼위원을 위촉했다.
포럼위원장으로 선임된 최영호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자문위원장 및 해군사관학교 인문학과 명예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또한 스토리, 관광·레저, 기술콘텐츠, 유통콘텐츠분야 4개 분과별 위원장을 각각 임명*해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개최를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분과별 위원장> ① 스토리 분과위원장: 이상모(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 ②관광·레저 분과위원장: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③기술콘텐츠 분과위원장: 박주홍(포스텍 IT 융합공학교수), ④ 유통콘텐츠 분과위원장: 고문현(숭실대 법학과 교수)
이어 분과별 기조 강연을 통해 △생명의 바다에서 바다 그 자체까지 △ 포항의 헤리티지인 통양포의 역사와 미래 △Distinctive, Unique and Different Contents for Survival △ESG 관점에서 본 해양의 가치 등을 발표하고 해양산업의 현재와 미래, 문화콘텐츠와 연계를 통한 발전 방향 등 해양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정책화하기 위한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등 열띤 토론의 장을 열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은 풍부한 역사·인물·관광자원을 품고 있는 콘텐츠의 보고이며, 568km에 달하는 긴 해안선과 청정 동해가 지닌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해양산업과 문화콘텐츠를 연계한 지역 콘텐츠산업의 블루오션을 창출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 포럼을 통해 해양 관련 전문가들이 협업·소통하는 창구가 되길 바라며, 참신한 정책발굴을 통해 경북 문화콘텐츠산업이 국내외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연관 산업(관광레저 등)의 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 동반 성장을 이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분야별로 해양 콘텐츠산업의 미래 전망, 지역핵심 현안 중심의 정책 및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또 분과별로 사업화 가능한 과제를 선정 후 분과 포럼 및 간담회 개최 등을 거쳐, 연말 해양콘텐츠 산업 육성 주제의 국회 세미나 개최를 통해 중앙부처에 정식 제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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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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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0주년 기념공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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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40주년 기념공연 <미혹>,
전통의 현대화를 통한 한국창작춤의 새로운 방향 제시한다.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제37회 리을무용단 정기공연 <미혹>은 1984년에 창단, 한국창작무용의 산 역사를 짊어지고 전통의 현대화를 향해 쉼없이 달려온 리을무용단의 40주년을 맞이하는 기념공연으로, 사람의 나이로 불혹을 맞은 단체의 정체성과 현주소를 한눈에 담아낸 작품 <미혹>이 오는 21부터 22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작품 <미혹>은 「리을무용단」의 창단 40주년 기념공연으로 민간단체로서 사람의 나이 40, 불혹의 뜻처럼 어떻게 하면 미혹되지 않고 스스로 중심을 잡을 수 있을까 에서 출발한 고민은 그 뜻을 기반에 두고 그 흔들림이 춤이 되고 그 흔들림 속에 우리 전통의 미혹적 아름다움을 담고자 한다. 이는 사람의 나이로 불혹을 맞는 단체의 역사와 한국창작춤에 대한 고민과 당위성, 삶의 다양한 굴곡들에 흔들릴 수밖에 없는 우리 모습이 이번 작품의 모티브인 것이다.
또한, 전통을 기반으로 전통의 현대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단체의 정체성 속에 무대에 담아내고자 하는 우리만의 고유한 색채, 그 아름다움에 미혹될 수밖에 없다는 상반된 의미를 동시에 담아낸다.
새로운 「리을무용단」에 대한 미래지향적 슬로건을 찾아가는 새로운 시도.
다양한 리서치 속에 찾게 된 시인 이제니의 <발견되는 춤으로부터>는 2022년도 제67회 현대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마치 화면 속 영상을 따라가며 묘사하듯 적혀진 새로운 형식의 시는 새로움을 넘어 신묘함이 느껴졌고 무대 위의 춤을 상상하게 했다. 이 시는 작품 <미혹>의 주제와 이미지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흔들리는 사람들’이라는 부재는 현재의 리을과도 무관치 않다.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한국창작인구, 몇 달을 연습해도 생활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개런티, 강요할 수 없는 열악한 현실, 새로운 창작에 대한 압박, 그 의미와 가치에 대한 상실, 그리고 리더로서의 책임감 등 작품<미혹>은 새로운 리을에 대한 미래지향적 슬로건을 찾아가는 새로운 시도의 첫걸음이다.
음악과 영상, 의상 등 작품의 모든 효과의 연결성을 통해 작품에 공감하고 춤에 미혹되는 시간을 선사하다.
멈춰버린 시간 속 무엇인지 알 수 없는 꿈을 찾아서 헤매다 지친 사람들. 공간의 의미는 영상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무대바닥 전체에 펼쳐지는 전통적 색채의 현대적 메핑영상, 연주그룹 Mec의 아름다운 라이브연주와 함께 리을만의 독특한 무대언어와 춤사위 등이 만나 삶의 한 정점에서 스스로를 이겨내고 다시 우뚝 선 사람들의 모습을 서정적이면서도 리드미컬하게 표현한다. 무대 바닥의 영상 이미지는 작품 <+_영원>에서 처음 시도되었으며 그 이후로 무대공연작품 외에도 야외에서 촬영한 <미스 사당의 현대유람> 시리즈를 통해 1년여 넘게 촬영기법과 편집에 관해 탐구하였다. 이후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꿈의 무용단 앰배서더로 위촉되어 <춤춤춤, 놀자>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적으로도 활용되었다.
이런 다양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욱 신선하면서도 효과적인 무대 영상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며 전통적 이미지를 현대화하는 데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현대적 스타일의 흰 원피스와 까만 원피스를 입고 족두리와 갓 등 다양한 종류의 전통과 현대적 이미지의 의상이 교차하며 슬프고도 찬란한 모습의 단편적 이미지를 통해 관객들에게 춤에 공감하고 춤에 미혹되는 시간을 선사하고자 한다.
◎ 안무자 소개
특유의 열정과 파워풀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작품에 활기와 관객의 공감을 끌어내는 리을무용단 단장 이희자.
작품의 구성에 따른 안무의 독창적 온도차, 현대적 감성으로 풀어내는 소재의 매력, 세련된 무대매너로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대중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아온 안무가 이희자의 춤은 매 작품마다 진실된 이야기를 선보이며 인간의 감정을 재미있고 다양하게 표현한다.
독창적인 구성과 감성적인 춤이 특징이며 삶의 경험을 섬세하고 직접적으로 투영, 통쾌하면서도 열정적인 취향을 작품세계에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안무가 이희자는 여자, 관계, 전통, 생명 등의 주제를 현대적 감성으로 그려내며, 미니멀한 무대효과, 의상의 소품화, 음악을 통한 깊은 울림 등의 효과를 통해 오롯이 춤에 집중하는 무대를 보여준다. 그리하여 관객들에게 묵직한 공감을 끌어내며 춤 예술에 대한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무용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리을무용단 단장
(사)리을춤연구원 이사
선화예술중학교 강사
[주요 안무작]
<시계에 의하면(1999)>, <쁘와종(2000)>, <악마(2001)>, <풍장(2002)>, <믿을 수 없는 사랑이야기(2003)>, <풍장II(2004)>, <전통의 현대화 모색-Pause, 발(2006)>, <귀신이야기(2008)>, <귀신이야기II(2012)>, <내 딸내미들(2016)>, <+_영원(2019)>, <+_영원ll(2020)>, <내 딸내미들II(2021)>
[주요 연출작]
<여미(2009)>, <축제(2011)>, , <봄의 제전(2014)>, <동행(2014)>, , <씻김(2016)>, <낡은 소파(2017)>, , ,
, 줄(2021)>, <굿_마른오구(2021)>, <굿_사도(2022)>, <잊혀져가는 것들(2023)>, <산불(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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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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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함께 찾아온「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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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과 함께 찾아온「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
전국가요경연, 총상금 3,000만 원의 주인공은?
▸「2024(제3회) 파워풀 대구가요제」, 오후 6시 30분/코오롱야외음악당
▸ 34:1의 경쟁률을 뚫은 13팀 경연/진성, 양지은, 알리 인기가수 공연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전국의 재능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한 ‘2024 파워풀 대구가요제’를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가요제는 추석연휴가 끝나 아쉬운 시민들이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더욱 풍성하게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열띤 최종 본선무대와 화려한 인기가수 초청공연으로 준비된다.
3회째를 맞는 파워풀 대구가요제는 1등 1,500만 원을 비롯해 총상금 3,000만 원을 가리는 전국가요경연으로 올해도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 각지에서 도전장을 낸 441팀 가운데 34:1의 경쟁률을 뚫고 두 번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13팀이 최종 경연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부터 참가 자격을 대구·경북 거주자에서 전 국민으로 넓힌 만큼 기성가수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갖춘 실력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국내 인기 가요제로 부상하고 있다.
가요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릴 인기가수 초청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인 진성, 양지은과 개성 있는 발라드 가수 알리가 출연하며, 식전 공연으로는 지역가수 박미영이 무대에 오른다. 무료입장으로 진행돼 코오롱 야외음악당 잔디광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대구시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업해 시민 편의와 안전에 대응할 계획이다.
행사장 주변의 교통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할 계획이며, 행사장 내부에도 관리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조치 및 인근 병원 후송을 위해 행사장에 구급차도 배치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파워풀 대구가요제가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여 전국 최고의 가요제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분들이 참가자들을 힘차게 응원하고 수상의 감동적인 순간들도 함께 하시면서 추석 연휴 끝낸 아쉬움을 달램과 아울러 일상에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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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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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연계 프로그램‘작가와의 대화’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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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 《곽훈: 선험의 전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작가와의 대화’개최
▸곽훈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선험의 전이’, 전시 연계 프로그램
▸9월 12일(목)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 로비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김희철)은 ‘곽훈:선험의 전이’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오는 12일 오후 2시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미술관 1-5전시실 로비에서 개최한다.
곽훈 작가 최초의 회고전 ‘곽훈:선험의 전이’는 작가의 정체성과 근원적 성찰이 담긴 작가의 화업이 자연스럽게 축적되고 전이되는 과정들에 주목한 전시로, 작업의 주제에 따라 작가의 대표 회화 연작과 조각, 영상, 설치 작업을 포함한 신작으로 전시를 구성해 작가의 세계관을 총체적으로 톺아본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는 미술평론가 황인이 진행하며, 문답 형식을 통해 곽훈 작가로부터 그의 작품 세계 전반과 전시 ‘선험의 전이’에 대해 직접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와 관람객(대중)이 한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며 전시 주제를 심도 있게 조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특별히 작가 평생의 시 작업을 모은 시집 ‘나는 원시인의 아들이다’ 중 몇 편의 시 낭송도 이어진다. 기존의 정형화된 틀을 거부하고, 화가의 시선으로 현상과 존재의 이면을 탐색하고 통찰하는 작업 세계만큼이나 개성적인 그의 시 세계를 시 낭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가의 삶과 작품 세계를 조금 더 다층적으로 접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별도의 사전 신청이 필요하지 않으며, 미술 및 예술 관련 종사자, 일반 시민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 선착순으로 전시 포스터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관련문의: ☎053-430-7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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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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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작품‘투계(鬪鷄)’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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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폭에 생명력을 담는 화가 윤옥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 작품‘투계(鬪鷄)’기증
▸ 9. 10.(화) 15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서 기증식 가져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지역을 대표하는 중견작가, 윤옥순 화가가 지난 10일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문예진흥원’)을 방문해 본인의 작품 1점을 기증했다.
전(前) 우봉미술전시관장을 역임한 윤옥순 화가는 뉴욕, 파리, 교토, 서울, 대구, 포항 등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350여 회의 국내외 단체전, 초대전 및 기획전에 참여한 바 있으며, 그녀의 주요 작품을 포항 신청사, 포스코, 대구TBC, 오사카 총영사관 등 국내외 곳곳에서 소장하고 있다.
기증 작품 ‘투계(鬪鷄)’는 속도감 있는 붓의 터치로 격렬하게 싸우는 두 마리 닭의 기(氣)와 에너지, 역동성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생명의 환희를 형태와 색채라는 기본적 요소로 표현하는 윤옥순 화가의 화풍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작품은 많은 시민이 감상할 수 있도록 문예진흥원 내 소장 작품 전시, 대여 전시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옥순 화가는 “많은 시민들이 예술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올 수 있도록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 문화예술 나눔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제안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의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외협력팀 ☎053-43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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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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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80 채상묵 춤 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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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프로젝트
<인생 80 채상묵 춤 香>
“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용가 채상묵의 춤 인생 80년 ”
#한국무용 #전통무용 #채상묵 #국립국악원 #승무 #국가무형유산
2024. 10. 3(목)~4(금) pm7:30
국립국악원 예악당
“나에게 춤은 생활이자 삶이다.”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용가 채상묵의 춤 인생 80년.
한국 남성 춤계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제27호 승무 보유자 채상묵 선생은 ’춤‘ 하나에 일생을 걸어온 예인의 뜨거운 예술혼과 춤에 대한 진심을 가지고 있다. 작은 체구에서부터 뿜어져 나오는 강인함과 한순간 관객을 집중시키는 춤 연기성, 손끝까지 섬세하고 정교한 춤 모양새, 소도구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창작 춤꾼, 자신의 삶과 인간적인 면을 작품에 투영시키는 힘! 이 모두가 무용가 채상묵 선생을 지칭하는 말이다. 춤에 대한 열정으로 아버지의 반대를 이겨냈던 어린 시절부터, 더 새롭고 다양한 배움을 얻고자 노력했던 고통과 누구나 인정할 만한 예인으로 평가받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따랐다.
이렇듯 본인만의 춤역사를 바탕으로 80년의 세월을 안고 채상묵 선생만의 작품 세계는 매우 주체적이고 독창적이면서도 새로움에 도전하는 위험을 안으며 시도해왔고, 전통이 갖는 민족성과 창작의 구도적 성향을 접목, 예술적 이미지로 형상화하는 작업 성향을 모색하며 우리 춤의 정서를 전통춤과 창작 춤의 한계를 넘나들며 섬세하면서도 강렬하게 표출하려는 노력을 해왔다.
특히 ‘승무’ 하면 ‘채상묵’을 연상케 하는 전통춤의 올바른 승계와 실험적 춤 언어 개발을 선도하는 역할로 창작 춤에서의 신선한 착상의 안무작에서는 삶에 대한 회한과 서정성을 표현한다는 평을 받는 안무가이자 감흥을 전달하는 춤꾼이며 故 이매방의 수제자로서 꾸준하게 한국무용계 대표주자로 중추적 역할을 하여왔다.
오는 10월 3일~4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질 이번 <인생 80 채상묵 춤>은 80년 평생을 춤 하나만 바라보며 살아온 준비한 무대는 그가 펼쳐내는 춤 이야기와 더불어 남성 무용의 불모지를 개척하며 전통춤의 계승뿐만 아니라 춤에 대한 강한 창작 욕구가 불타오르는 무용가 채상묵만의 춤사랑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다.
한국무용의 전승자이자 창작자로서 우리춤의 근대사와 맥락을 같이하는 무용가 채상묵의 80년 춤인생을 집대성한 무대.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단법인 한국전통춤협회를 창립하여 전통춤의 역사성과 예술성을 지역별 및 전승 계보별로 춤의 특색을 비교하는 학술세미나를 통하여 미학적 특징을 발표하고, 정기적인 공연을 통해 대중화와 활성화를 위한 노력으로 우수한 문화재적 가치를 확인시킴은 물론, 매년 류파별 전통춤의 연수회를 주최하여 올바른 전승으로 춤 맥의 흐름과 전국을 아우르는 지부와 해외에서 활동하는 전통 무용가들과의 교류로 전통춤의 위상을 높이는 행보를 계속하려 노력하고 있다.
오는 10월 <인생 80 채상묵 춤> 무대는 삶과 춤꾼으로서 살아온 인생을 진솔하게 담아내고 채상묵 선생의 대표 레퍼토리를 전개함으로써 남다른 춤언어와 감성을 담은 몸짓을 통해 예인으로서의 인내와 고행, 노력을 발견하는 무대로, 한국무용의 전승자이자 창작자로서 우리춤의 근대사와 맥락을 같이하는 무용가 채상묵의 춤인생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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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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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도락-가야금, 이채로운 잔치’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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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 9월 단풍과 즐기는
‘북촌도락-가야금, 이채로운 잔치’ 공연
9월 14일(토) 서울공공한옥 북촌문화센터에서 공연 선보여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앙상블 및 서은영 명인 독주회
플룻연주자 한정민과 협연으로 풍성한 하모니 기대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이 오는 14일 서울 북촌문화센터에서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은 가야금 연주자 송정아의 제자들로 이뤄진 가야금 앙상블로, 특별한 각각의 다른 색채를 가야금에 담아 이채롭게 연주하는 팀이다.
2022년 ‘제11회 전국국악경연대제전’ 단체부문 대상(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 수상과 더불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소형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북촌문화센터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북촌문화센터는 매월 ‘북촌도락(北村道樂)’이라는 제목으로 북촌의 의미와 매력을 알리고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절기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절기에는 오는 9월 14일(토) 추석 연휴 기간에 가족과 함께 감상하는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가 펼쳐진다.
‘북촌도락(北村道樂) - 가야금, 이채로운 잔치’ 1부는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무대로, 가야금을 위한 비나리, 출강, 캐논, 뱃노래 등 한옥을 찾는 관객들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가야금 앙상블 음악을 준비했다. 특히 뱃노래는 플루트 연주자 한정민(국립목포대학교)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만들 예정이다.
그리고 2부에서는 가야금 연주자 서은영의 무대로 사랑채에서 김죽파 풍류, 산조, 병창 등 전통음악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서은영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수석 단원이자 국가무형유산 강정열 보유자의 이수자로, 창작 음악뿐만 아니라 전통음악에도 뿌리 깊은 중견 연주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고제 병창을 들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의 송정아 대표는 “벌써 3년째 연주하는 이번 공연에는 우리 앙상블뿐만 아니라 가야금 명인 서은영의 초청 공연으로 더욱 풍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야금과 함께하는 추석이 관객들에게 편안한 휴식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은 무료다.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 소개
‘가야금 이채로와 colorful’은 가야금 연주자 송정아의 제자들로 이뤄진 가야금 앙상블로, 특별한 각각의 다른 색채를 가야금에 담아 이채롭게 연주하는 팀이다. 2022년 ‘제11회 전국국악경연대제전’ 단체부문 대상(사단법인 한국국악협회 화순군지부) 수상과 더불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소형공연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북촌문화센터를 기반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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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