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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재호 초대展 “ 설레임 ”
    김재호 초대展 “ 설레임 ” 2024.4.3 (수) ~4.18 (목) 장은선갤러리 서울시 종로구 운니동19 / 02-730-3533 www.galleryjang.com 안오명 기자 = 조각가 김재호의 작품에는 그가 있다. 자연의 재료인 돌을 조각하여 본인과 현대인의 모습들을 자연적인 형태속에 담아내는데, 작가는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서 발견되는 새로운 자연을 창조한다. 자연 안에서 현대인의 삶 속에 욕망과 갈망을 표현하면서도, 자연의 아름다움과 힘을 강조한다. 작가에게 보여지는 현대인의 삶의 풍경, 욕망을 찾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도시 자연속에서 모험하는, 또는 일탈하는 여행자의 모습을 보여준다. 작가의 작품에서는 돌이라는 딱딱하고 차가운 소재에서 손끝을 따라 무성하게 변화하는 모습을 통해 새로운 자연의 형태를 연상시키며,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이전엔 구상적인 작업을 해왔다면 지금은 단순화하여 작가 본인의 모습과 비슷하게 담아낸다. 작가는 인물을 작업하며 도시와 자연의 사이에서 갈망하고 욕망하는 현대인의 모습, 또는 본인의 모습을 나타낸다. 가방이나 모자의 소재들로 도시와 자연을 표현하며, 도시에서 느끼는 새로운 자연의 모습. 즉 새 자연을 누리는 현대인을 보여주고자 한다. 내면과 세계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자연의 요소인 돌과 구름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도시 자연을 완성한다. 설렘이 피어나는 봄날의 따스한 기운과 함께 장은선 갤러리에서 작품25점을 선보인다.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따뜻함과 편안함을 전달하며, 희망과 설렘이 어우러지는 여행길 같은 전시를 선사할 것이다. 김재호 선생은 배재대학교, 동 대학원에서 환경조각과를 전공했으며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해왔으며 단원 미술대전에서 대상과 위안부 나눔의 집 조각 공모에서 은상 비롯한 수많은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공미술조형물과 조각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 작품을 설치하며, 현재는 보문, 안견, 단원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국조각가 협회, 한국 구상 조각회 등 다양한 미술단체에 소속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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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경북도서관‘정물 세계’ 순회 전시작품 展 개최
    경북도서관‘정물 세계’ 순회 전시작품 展 개최 ‘정물’을 주제로 한 회화, 조각, 판화 등 20여점의 작품 전시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전시로 도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남은숙 기자 = 경북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7일까지 2주간 기획전시실(2층)에서 ‘정물세계’순회 전시 展을 개최한다. 이번 순회 전시는 대구문화예술회관과 협업을 통해 개최한다.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소장한 정물화와 회화, 조각, 판화 등 다양한 미술품 20여 점을 도민에게 선보인다.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다. 경북도서관은 이번 전시회가 대구와 경북이 문화예술을 공유하는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2024년‘정물 세계’ 전시 작품은 미술의 한 형태인 물체와 사물을 현실적으로 묘사하거나 특성을 관찰하여 표현하는 방법으로 미적 아름다움과의미를 탐구하는 작품으로 구성했다. 입체감과 현실성을 강조해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소통을 시도하는 작가들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회화,조소, 공예, 사진 등 다양한 작품을선보인다. 전시회에는 주변에 존재하는 일상적인 소재를 통해 사물의 배치, 구도, 빛의 활용 등 구성에 관심을 보여주는 김수명, 손일봉 작가, 형식적인 것을 경계하면서 생명감을 부여한 백태호, 전선택 작가, 사물의 특성을 관찰·부각하는 현대사회의 부조리와 역설에 관한이야기를 작품화하는 이기철 작가 등의 작품 등이 전시된다. 또, 김소희, 김창열, 문영식, 전리해,정경진 작가들이 판화와 사진, 공예 등 다양한 매체를통해 사물의 아름다움을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협업 전시 ‘정물 세계’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문화예술을 공유함으로써 더욱 상생·협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도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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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질감으로 만든 진지한 삶의 가치 'connected' 개인전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 질감으로 만든 진지한 삶의 가치 'connected' 개인전 안오명 기자 = 오방색 가득한 조각보, 달항아리, 매화, 규방 등 우리 전통적 이미지로 도자회화를 시작하여 현재는 흙, 모래, 조개가루 등을 활용한 바탕을 기초로 하고 그 위에 추상적 이미지로 세련미를 높인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도자회화 이영화 작가는 내달 3일부터 8일까지 'connected' 타이틀로 서울 인사동 아리수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진행한다. 굳기 전 흙 표면에 대나무 칼로 결을 내고 다시 작은 조각 모양을 만들었다. 또한 수많은 조각 면들의 결합으로 구성하여 작품의 깊이가 대단하다. 작품명 'connected - 1'은 백토에 푸른 안료를 섞어 만든 흙에 질감을 내서 소성한 작품으로 하루하루 연결되는 일상의 역동적인 삶을 표현하였다. 영롱한 푸른빛은 소성과정을 거치면서 더욱 선명하게 형성되어 단정하고 정갈해지는 마음을 느끼게 한다. 'connected - 2'는 도자 오브제를 중요시 하며 우연의 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생과 사의 연결을 표현하였다. 극명한 색의 대비로 모든 삶의 일부분을 연결하여 소중함을 깨닫고 허투로 살지 않는 진실 된 인생이 펼쳐지길 바라는 마음을 녹였다. 'connected - 3'에서는 검은 흙, 굵은 모래, 조개가루를 갠 후 일정한 결을 내어 소성하여 개별적인 삶으로 보일지라도 큰 연대 속에서 우리가 하나 됨으로 살아가고 있음을 표현하였다. 검은색 바탕에 밝게 빛나는 금빛 원형의 연결로 삶의 긍정적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를 작품으로 만들어가려는 심정을 담았다. 'connected - 4'은 백토와 흑토를 마블링해서 빗살무늬처럼 홈을 내고 소성한 작품으로 희로애락이 반복되는 거친 세상에서도 우리 내면에는 강력하게 우리를 지탱해주는 어떤 힘이 있음을 강조했다. 작은 사선으로 결정지은 결들의 조식으로 마띠에르가 만들어져 그 위에 새겨진 이미지 구성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채색에 따라 빛나기도 하고 정숙하게도 만든다. 작품의 무게감은 굴곡진 많은 홈에서 발산되며, 인생의 파고처럼 화면 가득한 결들은 변화무쌍한 삶을 자신들의 방식으로 극복하려는 의지의 표시로 해석된다. 다양한 오브제 활용하여 도자회화의 확장성을 보여주고 있는 이영화 작가는 "connected 시리즈‘ 작품으로 존재의 이유와 삶의 가치를 진지하게 성찰하는 성숙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림에서 보여주는 연결성과 연대가 우리들의 삶에서도 적용되어 존중과 배려의 사회적 가치가 온전히 작동되는 세상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석사 출신으로 '한국적 도자회화 조형미 연구' 논문 발표로 도자회화를 학문적으로 소개하였으며 현재는 세종도자연구회 회원, 한국도자학회 정회원으로 미술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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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 대구광역시, 제25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 개최
    대구광역시, 제25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 개최 ▸ 4. 15.(월)~4. 16.(화),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 등에서 접수 ▸ 대구만의 차별화된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발굴·육성 및 대구관광 서비스 제고 안나리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만의 차별화된 독창적이고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5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을 개최·지원한다. ‘제25회 대구관광기념품·디자인 공모전’은 대구의 문화적 특색과 상징성을 홍보하고, 국내외 관광객에게 대구를 추억할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개발·육성하기 위함이며, 대구광역시가 지원하고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에서 주관한다. 공모 대상은 대구의 축제·행사·관광지·산업 등 지역 특색을 상징·홍보할 수 있는 대구의 문화적 특성을 테마로 하거나, 대구를 알릴 수 있는 제품 또는 디자인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민·공예품, 공산품, 기능식품, 녹색상품, 하이브리드 상품 등) ▶국내외 관광객이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며, 대량생산과 유통이 가능한 관광기념품·디자인으로 한다. 공모 접수는 내달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대구문화예술회관 12전시실(현장 방문)과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우편)으로 한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당(2인 공동포함) 2작품 이내 출품이 가능하다. ※ 자세한 사항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www.dkhand.or.kr, ☎053-626-6131)로 문의 내달 19일에 심사하고, 내달 22일 입상결과를 발표하며,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12전시실)에서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선정되며,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작에 대한 특전으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지원, 관광박람회 연계 전시, 판매행사 참가기회 제공, 작품도록 수록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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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대구시향, 4월 9일 ‘2024 교향악축제’의 주인공
    대구시향, 4월 9일 ‘2024 교향악축제’의 주인공 2024. 4. 9. (화) 19:30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지휘 : 백진현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 바이올린 : 김다미 ▸ 엘가 서거 90주년 기념한 ‘브리티시 클래식’ 주제 ▸ 영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곡가 엘가, 브리튼 관현악곡 ▸ 브루흐 ‘스코틀랜드 환상곡’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협연 안현철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4월, 국내 대표 클래식 음악 축제인 한화와 함께하는 2024 교향악축제(이하 ‘교향악축제’)가 내달 3일 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다. 대구시립교향악단(이하 대구시향)의 무대는 4월 9일 오후 7시 30분 콘서트홀에서 있다. 대구시향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2012년 독일 하노버 요아힘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음악계의 주목을 받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한다. 이번 공연에서 대구시향의 레퍼토리는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해 ‘브리티시 클래식’을 주제로 한다. 첫 곡은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 ‘네 개의 바다 간주곡’ 중 ‘폭풍’을 들려준다. ‘네 개의 바다 간주곡’은 브리튼이 1945년 완성한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에서 장면 전환 음악으로 사용된 여섯 개의 간주곡 중 네 곡을 골라 독립된 관현악곡으로 만든 것이다. 연주할 ‘폭풍’은 1막 후반부에서 주인공 ‘그라임스’와 마을 사람들이 술집에서 폭풍이 잦아들기를 기다리는 장면에서 따온 곡이다. 바다의 역동적인 모습과 주인공의 불안정한 심리가 어우러진다. 뒤이어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을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선보인다. “스코틀랜드 환상곡”은 악장마다 스코틀랜드 전통 민요가 주요 주제로 사용되었다. 영국 북부 지역의 애상과 향토색이 잘 드러나 있다. 브루흐는 이 작품을 “치고이너바이젠”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사라사테에게 헌정했으며, 그에 의해 초연됐다. 바이올린의 매력이 충분히 발휘된 작품이라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오늘날까지 사랑받는 명곡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열세 살이던 2001년 금호영재 콘서트로 데뷔했다. 파가니니 콩쿠르 1위 없는 2위, 나고야·하노버 국제콩쿠르 우승 등 출전한 콩쿠르마다 파이널 진출 및 입상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아론 로잔드, 보스턴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미리암 프리드를 사사했다. 뉴욕주립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현재 서울대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휴식 후에는 엘가의 “교향곡 제1번”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1898년 초부터 엘가는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 군인 찰스 조지 고든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교향곡을 구상하고 있었으나, 결국 1907년 50세 생일을 맞은 직후에야 본격적으로 교향곡 작업에 착수했다. 그렇게 탄생한 “교향곡 제1번”은 맨 처음 구상한 고든 교향곡과는 전혀 다른 행진곡 느낌의 아름답고 고상한 주제로 시작해 이 주제가 전 악장에 걸쳐 반복된다. 총 4악장 구성이고, 마지막 악장에서는 엘가가 ‘미래에 대한 절대적인 희망’이라고 언급한 바 있는 승리의 행진곡으로 위풍 있게 마무리된다. ‘교향악축제’를 앞두고 대구시향 백진현 상임지휘자는 “클래식 음악을 사랑하는 전국의 교향악단과 관객이 한자리에 모이게 될 이번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에드워드 엘가 서거 90주년을 기념해 영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작곡가 엘가와 브리튼 작품을 비롯하여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 민요에서 영감을 얻은 독일 작곡가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까지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창단 60주년이 된 대구시향의 저력을 바탕으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향악축제’ 티켓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 A석 3만 원, B석 1만원으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 콜센터(1668-1352),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교향악축제’는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매해 새로운 주제에 맞춰 열리는 교향악축제는 올해 ‘더 웨이브(The Wave)’를 부제로, 새싹이 움트는 4월을 클래식의 대향연으로 가득 채운다. 이번 무대를 위해 열정을 쏟은 23개 단체의 클래식 물결들이 조화롭고 아름다운 음악적 파동을 이루며 따뜻한 온기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문의 : 대구시립교향악단 053-250-1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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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힘찬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시립예술단
    힘찬 봄기운과 함께 찾아온 시립예술단 <토요시민콘서트> ▸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등 시립예술단이 펼치는 토요 상설공연(3~7월, 9~10월) ▸ 시립교향악단 풀편성 연주로 서막 열어 안오명 기자 = 대구광역시는 대구시립예술단의 일상생활 속 시민과 함께 하는 공연을 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문화와 예술로 지역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한 ‘토요시민콘서트’의 첫 공연을 지난 23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와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 동시에 펼쳤다. ‘토요시민콘서트’는 상·하반기로 나눠서 3월~7월, 9월~10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 동성로 일원에서 총 29회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과 공연 정보는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 대구문화예술회관 및 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지난 23일 신천 수변무대에서는 시립교향악단 단원 77명이 출연해 웅장하고 화려한 풀편성 오케스트라 연주로 서막을 열었다, 백진현 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지휘와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정선경, 테너 김명규가 협연한다. 오르프의 ‘카르미나 부라나’ 중 ‘오 운명의 여신이여’, 비제 ‘카르멘 모음곡’,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등 강렬하고 따뜻한 클래식 선율로 봄밤의 정취를 한껏 더했다, 같은 시각, 동성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시립국악단 양성필 악장의 지휘로 단원 20명의 실내악 공연 및 국악가요가 준비된다. 전통적 선율에 현대적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 국악 관현악 ‘신뱃놀이’와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영화음악 모음곡’ 등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연주했다. 아울러, 대구 유일의 서도소리꾼 김단희의 목소리로 ‘서도난봉가’와 ‘너영나영 YOU&I’를 들려주는 등 신명나는 곡들로 젊음의 거리 동성로에 활기를 더했다, 시립예술단의 품격 있는 공연을 일상 속에서 마주함으로써 일상과 예술이 하나되는 특별한 순간을 시민에게 선사할 수 있도록 예술성과 대중성을 강화하고, 희망적인 봄 분위기 속에서 시민과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마련했다. 공연은 약 60분간 진행됐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공감·소통할 수 있는 ‘토요시민콘서트’를 통해 시민 여러분에게 ‘찬란한 대구의 봄’과 행복을 선사할 계획이다”며, “토요 상설공연으로 시립예술단이 시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예술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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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5
  •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 3월 21일(목) 암 예방의 날 기념식, 암 예방 대시민 인식 제고 ▸ 암 검진, 자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응원입니다 안나리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제17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08년 제1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올해 17회를 맞아, 암 예방과 조기 검진,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대구경북지역암센터 전성우 소장이 지역암관리사업의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고, 달서구보건소가 국가암관리사업 유공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장상은 동구보건소와 남구보건소가 수상했다. 2부에서는 국가암검진사업 우수사례 공유회와 지역암관리사업 설명회를 개최해 보건소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숙 대구광역시 건강증진과장은 “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이해 시민들의 암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국가암 검진율 향상을 위한 시민 인식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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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대구미술관, 어린이·가족 대상 다감각적 교육프로그램 운영
    대구미술관, 어린이·가족 대상 다감각적 교육프로그램 운영 ▸ 4월 6일(토) 10시, 14시, 대구미술관 어미홀, 회당 가족 30명 참여 ▸ 장한나 작가, 김인선 다원예술가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대상 워크숍 안나리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관장 노중기)은 ‘대구포럼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전시연계 렉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가족대상 워크숍 ‘뉴 락:스피어’를 내달 6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대구미술관 어미홀에서 운영한다. 어린이·가족 대상 다감각적 교육프로그램 ‘뉴 락:스피어’는 새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미술관 공간을 경험해 보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시 출품작 중 하나인 장한나 작가의 ‘뉴 락(New Rock, 암석화된 플라스틱)’을 중심으로 작품의 개념 및 창작 과정을 장 작가와 이야기 나누고, 이후 김인선 다원예술가와 함께 마인드 맵과 신체 활동을 통해 뉴 락이 되어 가는 과정을 표현해 본다. ‘뉴 락:스피어’는 회당 10세 이상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30명과 함께 4월 6일(토) 오전 10시, 오후 2시 어미홀에서 진행한다.(한 가족당 최대 6명 참여 가능, 소요 시간 120분)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며(미술관 입장료는 있음), 신청은 대구시 통합예약시스템(yeyak.daegu.go.kr)을 통해 3월 25일(월) 10시부터 사전 예약 받는다. 노중기 대구미술관장은 “대구미술관은 포용과 소통의 미술관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담아낸 전시 ‘대구포럼Ⅲ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를 다감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인식과 실천을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작품 감상의 이해를 돕는 활동지 ‘뮤지엄 플러스-나비효과’도 전시장 입구와 특별공간에 상시 비치해 전시 이해를 돕는다. 2층 4, 5전시실 앞에 마련한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는 기록 활동과 작가의 인터뷰 영상 및 관련 도서 열람이 가능하며, 누구든 언제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교육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대구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 053-803-7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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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히로시마현 고교생 방문...한일 미래세대의 교류와 화합의 장
    히로시마현 고교생 방문...한일 미래세대의 교류와 화합의 장 금년 1월, 히로시마현과“우호교류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문화·인적교류 확대 양 지역 고교생 교류 및 체험활동을 통한 한일 미래세대 교류 확산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한일 미래세대 육성 및 미래 지향적인 한일 관계 형성을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고교생 초청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초청 사업에 참가한 히로시마현 고교생 일행(8명)은 5박 6일 동안 환영식을 시작으로 경주 선덕여고 및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방문해 협동수업과 교류 활동 그리고 홈스테이 가정에서 한국의 생활을 체험한다. 또한, 경주·포항의 문화유산 탐방과 한복, 다도, 뷰티 등의 K-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히로시마현은 경북과 인구 및 행정구역이 비슷하고 이미 오래전부터 조선통신사를 통해 교류해 왔다. 지난해 11월“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 히로시마현 지사와 만남을 계기로, 올해 1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히로시마현을 방문해 “우호 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경상북도는 그동안 히로시마현과 대학생 교류를 비롯한 주니어 국제포럼, 글로벌 체험 캠프 등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히로시마현 대학생의 도내 대학 연수를 비롯해, 오는 5월 히로시마현에서 개최되는 “히로시마 플라워페스티벌”기간에는 행사장을 찾는 일본인에게 경북을 알리기 위해 경상북도 홍보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후, 히로시마현 “일한친선의원연맹”소속 의원과 현청 공무원의 경상북도 방문이 예정되어 있는 등 양 지방정부 간에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진원 경상북도 외교통상과장은 “한국 속의 한국”인 경상북도에서 미래 한일의 주역인 고등학생들이 교류를 통해 우정을 쌓고 상호 이해의 폭을 확대해 가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참가자들이 이번 여행에서 체험하고 배운 한국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각자 학교에 돌아가서도 제대로 소개하고 나아가 일본 수학여행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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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3-22
  • 서숙양 작가, 황홀한 금빛으로 전하는 희망 '빛이 빛을 만나다展' 초대 개인전
    서숙양 작가, 황홀한 금빛으로 전하는 희망 '빛이 빛을 만나다展' 초대 개인전 안오명 기자 = 화면 가득 반짝이는 금빛이 황홀하다. 순금으로 만든 빛은 사방형으로 뻗어 나가거나 원형의 틀에서 질서 있게 발산되어 작품 속 시선이 머무는 곳에서 강한 에너지를 받는다. 찬란하리만큼 눈부신 빛은 생명의 근원이며, 희망의 손길로 캔버스에 담은 행복 메시지를 나누고자 지난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재의 갤러리빛(대표 한수경)에서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흩뿌려지고, 흘러내리고, 부착된 금박의 향연은 우주의 일부라도 하듯 신비스럽고 영롱하여 빛의 선명함이 대단하다. 중심에서 부터 응축된 빛이 터져 뻗어나가는 모습은 활기의 정점으로 강력한 힘과 에너지를 감상자와 공유하기를 원한다. 매일 희망의 빛을 받으며 힘을 얻어 긍정의 삶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전달되어 기획 된 작품의 의도가 공감되기 충분하다. 인상적인 메시지를 전하고자 고귀한 빛을 소유한 순금의 빛을 찾아 선택하였고, 그 재료는 당신이 빛이라는 이야기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 빛에 매료되어 바라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편안한 안정감이 마음을 지배하여 힐링의 기회도 된다. 금빛과 대비되는 바탕색과 밤하늘의 별처럼 빛나는 수많은 점들은 각양각색의 색으로 주제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셀 수 없이 많은 점들의 빛은 평생 동안 만났던 순간의 연속 그리고 여정을 나타낸다. 인생에서 마주한 사람, 공간, 감정, 일상은 소중하고 오늘의 자신을 만든 자산으로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추억하려 한다. 캔버스에 올려놓은 인생 이야기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힘을 가졌으며, 감상자의 마음에 따라 재해석이 이루어지는 예술적 가치로도 승화 되었다. 특히 결을 내서 굴곡진 바탕에 금박을 입혀 조각으로 새겨지듯 만들어져 매력있다. '빛이 빛을 만나다' 타이틀로 초대 개인전을 실시 중인 서숙양 작가는 "태초의 빛이 생명의 시작을 알리는 빛이고 그 생명의 시작은 곧 우리이다. 그 태초의 빛 안에서 내 빛을 만난 기쁨을 전하고 싶었고, 생명의 빛으로 많은 분들이 치유와 회복 그리고 희망을 만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M.F.A) 출신으로 회화작업은 물론 조형물, 건축물 제작으로 다양한 미술 장르를 진행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갤러리빛은 동시대 작가 중심으로 깊이 있는 완성도와 독창성을 갖추고 한국적인 감성을 겸비한 작품을 지향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미술품 애호가들도 공감할 수 있는 작가와 작품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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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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