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9-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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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와 커피잔
    커피와 커피잔 ‘자신(自身)이 진정(眞情) 원하는 것’ 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겉치레`에 신경을 쓰면서 '삶의 본질(本質)'을 잊고 사는 사람들도 많이 존재(存在)합니다. 오래전에 학업(學業)을 마치고 떠났던 제자(弟子)들이 오랜만에 노스승을 찾아와 1담론(談論)하던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제자(弟子)들은 자신의 성공담을 소개하며 스승님에게 감사(感謝)의 뜻을 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제자들은 현재(現在) 겪고 있는 스트레스를 호소(呼訴)하면서 "성공(成功)은 했지만 행복(幸福)하지는 않다."고 불평불만(不平不滿)을 토로 하였습니다. 그러자 노스승은 일어나 커다란 주전자에 커피를 끓이고, 다양한 커피 잔을 가져왔습니다. 크리스털 잔과 은잔도 있었지만 싸구려 잔과 종이컵 등 다양한 잔들이 있었습니다. 노스승은 제자(弟子)들에게 각자 잔을 선택(選擇)해 직접 커피를 따르라고 말했습니다. 제자들은 아름답고 값비싼 잔을 차지하려고 서로 다투었습니다. 제자들이 각자 커피 잔을 가지고 자리에 앉자, 노스승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커피"가 아니더냐? 그런데 "커피 잔"에 너무 많은 신경을 쓰면서 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라." "커피 잔"과 상관없이 "커피"는 똑같았습니다.· "재산(財産)이나 사회적(社會的) 인정, 겉치레 등이 '커피 잔'이라면, 우리들의 삶 자체는 '커피'와 같은 것" 이라고 스승님은 말씀 하셨습니다. "우리가 모두 원하는 것은 '좋은 커피'인데 구태여 '비싼 잔'에 커피를 마시려고 안달하는 이유(理由)가 무엇인가? '커피 잔'을 무시하고 '커피'를 즐겨라!" 우리는 지금 `성공(成功)한 사람`이 되기 위해 `헛된 무언가`에 얶매여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우리가 진정 원하는 것은 `좋은 커피` 인데 굳이 `비싼 커피 잔`을 구해 마시려 번민(煩悶)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변(周邊)을 돌아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커피 잔"을 무시하고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을 음미(吟味)하는 소중(所重)하고 귀한 하루를 보내시기를 소망(所望)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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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4
  • 걷기의 해부학적 분석
    걷기의 해부학적 분석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건강을 꼬박꼬박 저축하는 것이다. 발은 제2의 심장으로 불린다. 발에는 무수한 혈관이 있다. 걷는 것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니다. 발바닥이 지면에 닿을 때마다 피를 펌핑해 위로 올려 보낸다. 혈액을 순환시키는 모터가 양쪽 발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걷기가 죽음의 4중주를 멈추게 한다는 것이다. 4중주는 내장 지방, 고지혈증, 당뇨 전 단계인 '공복혈당장애, 그리고 고혈압이다. 각 기관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할 뿐 아니라 혈관을 청소해 탄성을 유지시켜 주기 때문이다. 이들 4인방의 협주가 혈관을 막아 사망률 1위인 .. 뇌졸중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뿌리는 뱃살이다' 내장에 낀 지방이 4중주의 지휘자인 셈이다. 걷기는 천천히 걸어도 1시간에 120㎉, 빨리 걸으면 300㎉까지 열량을 태운다. 죽음의 자객인 뱃살을 빼는 데 이보다 좋은 처방약은 없다. 걷기는 인체 골격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역할도 한다. 우주공간에 오래 머물렀던 우주비행사들에게 건강의 최대 적은 골다공증이다. 무중력 상태가 뼈 세포의 생성을 막아 뼈를 바람 든 무처럼 만드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이 지구에 귀환한 뒤 가장 먼저 하는 운동이 걷기다. 이른바 압전(壓電)효과.. 몸무게를 이용한 뼈 강화 훈련이다. 걷기가 골격을 붙들고 있는 근육엔 어떤 영향을 미칠까!? 할머니의 걸음걸이를 보면 안다. 보폭이 짧고, 작은 돌부리에도 쉽게 넘어진다. 하체의 근육이 퇴화해 뇌가 위험을 인지해도 순발력을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걷기를 하면 근육이 유지될 뿐 아니라 만들어지기도 한다. 근력(근육)은 자극을 주면 향상하고, 방치하면 금세 위축한다. 지팡이를 짚어야 거동할 수 있는 90대 노인에게 두 달간 걷기 운동을 시켰더니~ 근력이 70%, 걷는 속도는 50% 빨라졌다는 미국의 연구논문도 있다. 우리 몸의 장기에서 근육만큼은 세월을 거스른다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다. 다리가 잘 붓는 사람에게도 걷기가 특효약이다. 부종은 정맥이나 림프관에 체액이 정체되는 현상.. 따라서 걸으면서 근육이 혈관과 림프관을 꽉꽉 짜줘 체액의 흐름이 좋아지면 부종이 개선된다. 걷기가 달리기보다 좋은 것은 운동 손상이 적기 때문.. 해부학적으로 보면 걷는 것은 발을 구성하는 26개의 뼈와 114개의 인대, 20개의 미세한 근육, 그리고 힘줄과 신경이 만들어내는 정교한 합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런 발을 공학의 최대 걸작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달린다는 것은 다리엔 고문이다. 착지하는 순간 한쪽 발에 실리는 무게는 체중의 2.3~2.8배에 달한다. 1km를 달릴 때 발이 받는 하중은 무려 16t. 아킬레스건염.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것은 물론 발바닥의 아치가 무너지거나 무릎에 퇴행성관절이 일찍 생길 수도 있다. 뱃살을 줄이는 데도 빠르게 달리기보다 걷기가 유효하다. 문제는 지방과 탄수화물 소모 비율이 다르다는 것. 예컨대 달리기를 하면 지방보다 탄수화물 소모량이 많지만, 걷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로 더 많이 활용한다 오늘도 유유자적하고 유쾌한 하루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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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2
  • 가슴울리는 감동인 글이 있어 살포시 놓고 갑니다.
    가슴울리는 감동인 글이 있어 살포시 놓고 갑니다. 29살 총각인 나는 직장에서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난 그 날도 평소처럼 집 앞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그만 시속 80km로 달리는 차를 못보고 차와 부딪혀 중상을 입었다. 난 응급실에 실려 갔고, 기적적으로 생명만은 건졌다. 그러나 의식이 돌아오는 동시에 깊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다. 시력을 잃었던 것이다. 아무 것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너무 절망했고, 결국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지경이 되어버렸다.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기면서 난 그녀를 만났다. 그녀는 아홉살 밖에 안 되는 소녀였다. "아저씨! 아저씨는 여긴 왜 왔어?" "야! 꼬마야! 아저씨 귀찮으니까 저리 가서 놀아." "아.. 아저씨! 왜 그렇게 눈에 붕대를 감고 있어? 꼭 미이라 같다." "야! 이 꼬마가.. 정말 너 저리 가서 안 놀래.." 그녀와 나는 같은 301호를 쓰고 있는 병실환자였다. " 아저씨... 근데... 아저씨 화내지 말아.... 여기 아픈 사람 많어~ 아저씨만 아픈거 아니쟎아요. 그러지 말고 ~ 나랑 친구해 ...네?.. 알았죠?" "꼬마야.... 아저씨 혼자 있게 좀 내버려 둘래.." "그래... 아저씨... 난 정혜야... 오정혜! 여긴 친구가 없어서 심심해. 아저씨 나보고 귀찮다구?" 그러면서 그녀는 밖으로 나가 버렸다. 다음 날 " 아저씨... 그런데 아저씬.... 왜 이렇게 한숨만 푹 푹 셔~...." " 정혜라고 했니? 너도 하루 아침에 세상이 어두워졌다고 생각해봐라. 생각만 해도 무섭지... 그래서 아저씬 너무 무서워서 이렇게 숨을 크게 내쉬는 거란다....." "근데 울 엄마가 그랬어. 병도 이쁜 맘 먹으면 낫는데. 내가 환자라고 생각하면 환자지만 환자라고 생각 안 하면 환자가 아니라고." 며칠 전에 그 침대 쓰던 언니가 하늘나라에 갔어. 엄마는 그 언니는 착한 아이라서 하늘에 별이 된다고 했어. 별이 되어서 어두운 밤에도 사람들을 무섭지 않게 환하게 해준다고..." "음....... 그래. 넌 무슨 병 때문에 왔는데? " "음..... 그건 비밀. 그런데 의사 선생님이 곧 나을 거라고 했어. 이젠 한 달 뒤면 더 이상 병원 올 필요 없다고.." "그래? 다행이구나..." "아저씨... 그러니까... 한 달 뒤면 나 보고 싶어도 못보니까 이렇게 한숨만 쉬고 있지 말고 나랑 놀아줘.. 응... 아저씨..." 나는 나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그녀의 한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주었다. 마치 밝은 태양이 음지를 비추듯 말이다. 그 후로 난 그녀와 단짝친구가 되었다. "자! 정혜야 주사 맞을 시간이다. "언니... 그 주사 30분만 있다가 맞으면 안돼... 잉~ 나 지금 안 맞을래!!!..." "그럼... 아저씨랑 친구 못하지... 주사를 맞아야... 빨리 커서 아저씨랑 결혼한단다..." "칫" 그리곤 그녀는 엉덩이를 들이대었다. 그렇다. 어느 새 그녀와 나는 병원에서 소문난 커플이 되었다. 그녀는 나의 눈이 되어 저녁마다 산책을 했고, 아홉살 꼬마아이가 쓴다고 믿기에는 놀라운 어휘로 주위 사람, 풍경 얘기 등을 들려 주었다. "근데 정혜는 꿈이 뭐야?" "음.....나 아저씨랑 결혼하는 거.." "에이..... 정혜는 아저씨가 그렇게 좋아? 응....그렇게 잘생겼어?" "음... 그러고 보니까... 아저씨 디게 못생겼다... 꼭 괴물 같애.." 그러나 그녀와의 헤어짐은 빨리 찾아 왔다. 2주후 나는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울면서... "아저씨.... 나 퇴원 할 때 되면 꼭 와야 돼 알겠지?? 응...... 약속" "그래 약속..." 우는 그녀를 볼 수는 없었지만 가녀린 새끼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2주일이 지났다. "따르릉 따르릉" "여보세요. "최호섭씨?" "예! 제가 최호섭입니다." "축하합니다. 안구 기증이 들어 왔어요." "진... 진짜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하늘로 날아갈 것 같았다. 일주일 후 난 이식수술을 받고, 3일 후에는 드디어 꿈에도 그리던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난 너무도 감사한 나머지 병원측에 감사편지를 썼다. 그리고 나아가서 기증자도 만나게 해달라고 했다. 그러던 중 난 그만 주저 앉을 수 밖에 없었다. 기증자는 다름 아닌 정혜였던 것이었다. 나중에 알았던 사실이지만 바로 내가 퇴원하고 일주일 뒤가 정혜의 수술일이었던 것이었다. 그녀는 백혈병 말기환자였던 것이다. 난 그녀를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에... 그녀가 건강하다고 믿었는데 정말 미칠 것 같았다. 난 하는 수 없이 그녀의 부모님이라도 만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이가 많이 좋아했어요. " 예..... " "아이가 수술하는 날 많이 찾았는데...." 정혜의 어머니는 차마 말을 이어가질 못했다. "정혜가 자기가 저 세상에 가면 꼭 눈을 아저씨께 주고 싶다고. 그리고 꼭 이 편지 아저씨에게 전해 달라고..." 그 또박 또박 적은 편지에는 아홉살짜리 글씨로 이렇게 써 있었다. ???? 아저씨! 나 정혜야. 음~ 이제 저기 수술실에 들어간다. 옛날에 옆 침대 언니도 거기에서 하늘로 갔는데... 정혜도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아저씨 내가 만일 하늘로 가면 나 아저씨 눈 할게. 그래서 영원히 아저씨랑 같이 살게. 아저씨랑 결혼은 못 하니까. 나의 눈에는 두 줄기의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윗글은 실화 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소중한 사람들을 이렇게 사랑하지만 꼭 눈으로 보아야 믿는 우리들의 현실에 진실로 기도합니다. 보이지 않아도 사랑할 수 있기를... 사람들은 대부분 절망의 끝에 서 봐야지만 지금 현재의 소중함을 안다고 하지요? 이 글처럼... 오늘 이 글을 읽으며, 다시 한번 제 자신에게 감사함을 느껴 봅니다. ✔아무런 일 없이 눈을 떠 이 아침을 맞이할 수 있음에 감사를... ✔두 팔, 두 다리 멀쩡하여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제 팔과 제 다리에 감사를... ✔좋은 글을 읽을 수 있는 이 두 눈이 있음에 감사를... ✔감동 글을 읽고, 제가 반응할 수 있는 생각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를... ✔이른 아침 향긋한 모닝커피 한잔을 음미할 수 있는 미각이 있음에 감사를... 누군가에게 이런 글을 전할 수 있는 이 시간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 봅니다. 돈이 많다고 하여 하루 밥 네끼 먹지 않듯이 저마다 살아가는 방법의 차이 일 뿐입니다. 화려한 집에서 몸에 맞지 않는 불편한 옷 입고서 격에 맞춰 살아가야 하는 드라마속의 삶 보다는 소박하지만 편안한 티셔츠 한장 걸치고서 양은 냄비에 대충 라면 한그릇 끓여 먹을 수 있는 나의 삶이 더 행복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도 나에게 주어진 현실 속에서 감사해야 할것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번 찾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소박한 생각이 듭니다! 이런 좋은 글 공유할 수 있는사람들이 있음에 감사하며 혼자만 알기엔 너무 아까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되새기며 나또한 남을 잘되게해야 하고 배려심을 더 많이 가져야겠다는 심정으로 여러분에게 전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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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1
  • 행복나무 씨앗(어느 주부의 고백
    행복나무 씨앗(어느 주부의 고백 "엄마, 나 오늘부터 도시락 두 개 싸 줘, 한 개로 부족하단 말이야." 아들이 요즘 부쩍 크려고 그러는지, 밥 타령을 하며 도시락을 두개 싸달고 요청했습니다.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한다며, 늦게 오던 아들이 오늘은 시험을 치루고 일찍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도시락 하나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왜 그래? 학교에서 무슨 일 있었어?" 아들은 책상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아들은 고개를 들어 제 가슴에 안기더니 그제야 큰 소리로 울어 버리는 아들, 그동안 하나 더 싸간 도시락은 아들의 짝꿍이 집안 사정으로 도시락을 못 싸 오게 되어 싸다 준 거라는 말을 하며 울먹였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친구 엄마가 암 수술을 하는 날이라, 어젯밤 병원에서 꼬박 새우느라 학교에 나오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제껏 힘든 친구를 위해 학교를 마치고, 친구와 같이 병원으로 가서 병 간호를 해줬다는 말도 함께 했습니다. 애써 아들의 등을 토닥거린 후, 부엌에 와서 한참을 생각에 잠겼습니다. 공부해야 할 시간에, 친구의 엄마를 위해 병간호를 했다는 것이 화나기 보다는, 요즘같이 이기적인 시대에, 남의 아픔을 헤아릴줄 아는 아들이 대견스러웠습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저녁 아들은 열시가 다 되어서야 파김치가 되어 들어와 현관 앞에 주저앉고 맙니다. "울 아들 오늘도 고생했네" "엄마, 수술은 잘 되었다고 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 근데..." 말끝을 흐리든 아들의 눈빛은 무언가 말하고 싶은 애절함으로 저를 향해 있었습니다. "친구가 초등학교 다니는 남동생이 둘이나 있대." 말을 잇지 못하고 등을 보인 채 터벅터벅 방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제 맘엔 알 수 없는 애잔함이 다가왔습니다. 며칠 후, 집에 온 아들이 호들갑을 떨며 말했습니다. "엄마, 친구 집에 웬 아주머니가 찾아와서는 김치와 음식들을 한 아름 주고 가셨대." "헐. 대박, 이렇게 고마울 수가 있나." "그렇지 엄마! 야호, 신난다." 저렇게 신난 아들의 모습을 참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일요일이 두 번 더 지난 한가로운 오후, "엄마, 엄마, 친구가 그러는데 그 아주머니가 또 나타나셨는데... 이번에는 음식뿐만 아니라 집안 구석구석 청소까지 다 해 주시고 가셨대. 진짜 대박이지, 그렇지? 엄마, 그 아주머니 천사다. 그치?" 연신 그 아주머니 칭찬에 침이 말라가는 아들을 보고선, "너 그러다 그 아주머니를 이 엄마보다 더 좋아하겠다." "벌써 그 아주머니 팬이 되었는걸요. 아마 조만간에 엄마보다 더 좋아질 것 같은데요" 그렇게 아들은 매일매일 특종을 실어 나르는 신문기자처럼 친구네 집 소식을 저에게 전하는 게 일이 되어갔습니다. 노을이 구름에 업혀 가는 해 질 녘, 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정류장으로 걸어가는 저의 핸드폰으로 아들이 보낸 문자가 들어왔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엄마의 모습을 방금 보았어요." 친구네 집에서 나오는 저의 모습을 아들이 본 듯합니다. 다시 또 울리는 아들의 문자, "행복을 퍼주는 우리 엄마. 내 엄마라서 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누군가에게 필요한 자리, 그 자리에 있어주는 행복나무 씨앗은, 나누면 커지나 봐요. 어느새 제 마음에 심어져 있는 '행복 나무'. 아들과 함께 예쁘게 키워 보겠습니다. -좋은 글 중에서- ※행복한 하루되세요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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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0
  • 구름은 고향이 없다
    구름은 고향이 없다 일찍이 東坡(동파)는 자신의 시에서 “行雲流水 初無定質" (행운유수 초무정질)이라 하였다. "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은 애초에 정해진 바탕이 없다." 누구도 바다의 고향을 묻지 않는다. 바다의 고향은 강이었고 개천이었고 계곡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바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황지우 시인은 말했다. “길은, 가면 뒤에 있다.” 돌아보면 누구나 자신의 ‘지나온 길’이 보이지만, 앞을 보고 걸을 때 ‘가야했던 길’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정처 없는 길이었다. 인생에 정해진 길이란 없다. 오직 자신이 스스로 만들어 가는 것일 뿐이다. 방법은 언제나 내 안에서 찾아야만 한다. 모든 꽃이 반드시 봄에 피는 것은 아니다.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며 심지어는 겨울이 돼서야 피는 꽃도 있다. 사과나무와 떡갈나무가 자라는 속도가 다르 듯 저마다 인생의 봄은 이렇게 서로 다른 법이다. 가지 않은 길이란 갈 수 없었 던 길이 아니라 가기가 두려워 회피한 길이다. 가지 못했던 길에 대한 후회는 쉬운 길을 선택했던 자의 넋두리에 불과하다. 가지 못한 길을 뒤돌아 보는 자보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 자의 뒷모습이 더 아름답다. 그것이 길을 ‘아는 자’와 ‘걷는 자’의 차이이다. 누구나 인생을 순풍에 돛단 듯 순조롭게 살고 싶지만 돌아보면 파란만장 한 삶이 훨씬 더 아름답다. 어쩌면 행복이란 목적지에 있지 않고 목적지를 가는 여정에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나는 그 여정의 한 길목에 서 있다. -좋은글 중에서- ♡좋은길은 꾸준히 가는길! https://youtu.be/IRTxydblSLk?si=gV2DO_VuU52kQdQ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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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9
  • 작품 원작가 듀보스는
    작품 원작가 듀보스는 ‘서머타임의 가사를 맡았습니다. 그는 남부지방의 자장가 ‘All My Trials’(모든 내 시련들)의 가사에서 힌트를 얻어 노랫말을 만들었습니다. ‘쉿 아가야’ 같은 가사가 비로 그것입니다. 미국의 남북전쟁 전에 남부 흑인들이 자주 부르던 노래였습니다. 그러다가 바하마로 흘러 들어가 그곳 자장가가 됐습니다. 다시 미국으로 흘러나와 시위운동 현장에 등장하고 여러 가수가 커버한 노래가 됐습니다. ◉ 임종을 앞둔 부모가 아이를 달래며 건네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제 곧 죽을 테니 시련과 고난이 끝날 것이라는 내용에서 가스펠의 분위기가 풍기지만 찬송가는 아닙니다. 다만 죽는 것을 겁 내지 말고 영혼을 죽이지 말라는 성경의 내용과 통하는 면이 있고 종교적인 이미지가 많이 등장합니다. ◉ 1956년 밥 깁슨을 시작으로 1958년 헤리 벨라폰테 등 여러 가수가 커버했고 1990년 폴 매카트니 버전은 영국 상글 차트에 오래 머물기도 했습니다. ‘최초의 히피 카우보이’로 불리던 싱어송라이터이자 컨트리 가수였던 미키 뉴베리 (Mickey Newbury)의 버전으로 만나봅니다. 최연소로 송 라이터 명예의 전당에 들어갔던 그는 2002년 환갑을 갓 넘긴 나이에 타계했습니다(배석규) https://youtu.be/yO3WpLtcyRY?si=VpOC2jAq6CEcbV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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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6
  • 주전자에게서 겸손을 배운다
    주전자에게서 겸손을 배운다 재미있는 얘기가 있다.4년마다 있는 선거에서 매번 떨어 지는 후보가 있었다 잘 생긴 얼굴에 높은 학력 언변까지 뛰어난 그였지만,어쩐 일인지 매번 낙선의 고배를 맛봐야 했다. 어느 날,그는 친구 들과의 술자리에서 억울하다며 솔직한 말을 원했다. 그때, 한친구가 정색 을 하고 말했다. “자넨 인사를 뒤로 받잖아!”거만함이 그의 패배 원인 이었던 것이다. 잘 생긴 얼굴, 높은 학력, 뛰어난 언변도 겸손만 못했다는 얘기다. 한 세상 살다보면, 하찮아 보이는 것 에서도삶의 교훈을 얻는 경우가 참 많다. 자기 것을 주면서도 몸을 숙이는 주전자 와 물병은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 숙이 고 또 숙인다. 곧 낮은 자세다. 자기 몸을 숙여야만 남에게 줄수 있다는것 꼿꼿한 자세로는 줄 수 없다는 것. ‘겸손’의 의미를 누구라도 알 수 있게 풀어놓았다. 가진 걸 다 줄 때까지 몸을숙이고 또숙인다. 주전자와 물병의 의미를 다시 생각 해야겠다. 저 하찮아 보이는 물건이 그어느교과서 나 강의보다도 커다란 가르침을 주고 있지 않은가 잔이 물을 얻으려면 주전자 보다도 더 낮아져야 합니다 = 좋은 글 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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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4
  • 곡선(曲線)의미학(美學)
    곡선(曲線)의미학(美學) 곧게 자란 소나무보다 굽은 소나무가 더 멋지고, 똑바로 흘러가는 냇물보다 굽어 흘러가는 냇물이 더 정겹고, 똑 부러지게 사는 삶보다 좀 손해 (損害)보는 듯 사는 삶이 더 정겹다. 일직선(一直線)으로 뚫린 탄탄대로 보다 산(山)따라 물 따라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듯이 최선(最善)을 다하는 사랑보다 배려(配慮)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더냐. 사노라니 진정(眞情)한 강자 (强者)는 힘센사람이나 지위 (地位) 높은사람도 아니고, 재산(財産) 많은 사람도 아니라, 언제나 가슴 둥글고 따뜻한 사람 이다. 아프지 않는것이 제일(第一)이요, 기쁨을 만족(滿足)할 줄 아는 것이 인생(人生) 최고(최고)의부자(富者)라고 합니다. ^보약(補藥)같은 친구(親舊)^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핸드폰부터 열어본다.누가 나에게 뭐 좋은 것을 보냈을까?궁금하다. 이런 친구가 없다면 정말로외롭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핸드폰에서 만나는 친구는 마스크도 안써도 된다.시도 때도 없이 하루 열번이라도 만날수 있다. 그 뿐인가 좋은글,좋은 영상(映像), 세계(世界)유명(有名)한 멋진 풍광 (風光)도 서로 공유(共有)하고 즐길수 있다. 마음이 잘 통하는 친구 끼리는 속 마음 털어놓고,이야기할 수 있어 더 좋다. 글로써 더 절친(切親)이 되기도 한다. 하루만보이지 않으면 행여아프지나 않은지?걱정도 된다.요즈음은 이런 친구가 보약(補藥)같은 친구(親舊)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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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3
  • 단명('短命) 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의 차이(差異)
    단명('短命) 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생활하는 사람의 차이(差異) *전통있는 명문대학인 영국의 켐브리지 대학교(University of Cambridge ) 에서는 -흡연(吸煙), -음주(飮酒), -경제문제(經濟問題), -사회적 지위(社會的地位), -일하는 스타일(STYLE), -인간관계(人間關係)등등과 함께 조사(調査)한 바에 의하면 의외(意外)의 사실(事實) 즉, 뜻 밖의 내용들이 밝혀졌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것과 술을 마시는 것과 그외 여러 조사(調査) 항목들이 인간 수명(壽命)과 전혀 무관(無關)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 훨씬 이색적(異色的)인 조사 결과(結果)가 나왔습 니다. *그렇다면, 그 이색적(異色的) 조사 결과 내용이 과연 무엇인지 상상(想像)이라도 되시는지요? 즉, 단명(短命)하는 사람과 건강하게 오래 사는 사람과의 차이가 어디에서 비롯된다는 것일까요? -일하는 스타일 때문일까요? -사회적( 社會的)지위(地位)에 영향(影響)이 있어서 일까요? 아니면 -경제 상황(經濟 狀況)이 나빠서 였겠습니까? 그래서 -인간 수명이 짧아졌다는 말씀일까요? *하지만, 그 어느 것도 결정적 요인(要因)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오랜 조사 끝에 마침내 밝혀낸 것을 보면 건강하고 장수(長壽)하는 사람들의 단 하나의 공통점(共通點)은 의외(意外)의 내용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우정(友情), 즉 ''친구(親舊)''에서 그 원인(原因)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친구(親舊)가 없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stress)에 시달리고 마음 고생(苦生)이 심(甚)하고 쉽게 병(病)에 걸리고 노화(老化)가 빨라지고 일찍 죽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놀라운 사실(事實)입니다. *인생(人生)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는 친구(親舊)들이 주위(周圍)에 많고 그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時間)이 많을수록, 스트레스(stress)가 줄고 훨씬 더 건강(健康)한 삶을 유지(維持)했다는 것입니다. *과연(果然) 그렇다면 친구(親舊)란 나와 어떤 사이를 친구(親舊)라고 말하고 싶으십니까? *친구(親舊)란? 진정(眞正)한 친구란, 환경(環境)이 좋던 환경이 여의(如意)치 않던, 늘 내 주위(周圍)에 함께 있었으면 하는 부담(負擔)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이런 저런 문제(問題)가 생겼을 때 저절로 마음을 열고 의논(議論)하고 싶어지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좋은 소식(所息)을 들으면 제일(第一) 먼저 그 기분좋은 일을 알리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다른 사람에게는 밝히고 싶지 않은 내용이나 일까지도 그에게만은 내 속내를 얘기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마음이 아프고 괴롭고 외로울 때 의지(依支)하고 싶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이런 저런 일로 인해 지치고 쓰러져 있을 때 곁에서 나를 지켜주고 보호해 주고 힘이 되어 주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슬플 때 기대어서 맘 놓고 할 얘기 다 하고 마음 놓고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내가 울고 있을 때 그의 얼굴에도 나와 같은 눈물이 보이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내가 실수(失手)했다 해도 조금도 언짢은 표정(表情) 짓지 않는 마음이 언제나 밝은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필요(必要)에 따라서 언제나 진실(眞實)된 충고(忠告)도 해주고 위로(慰勞)도 해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내가 짊어진 무거운 짐을 나누어 함께 짊어지자며 조금이라도 가볍게 내 짐을 들어 주는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갖고 있는 비록 작은 물건일지라도 즐겁게 함께 나누어 쓸 수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친구(親舊)란? 남에게 말하지 못 할 비밀(秘密) 하나까지도 허심탄회(虛心坦懷)하게 털어 놓고 속내를 나눌수 있는 사람입니다. *진정(眞正)한 친구(親舊)란 어떤 관계(關係)이며 어떤 사이라야 하는지 밤이 새도록 이야기해도 못다 할것입니다 *이런 친구(親舊) 한사람이라도 옆에 있다면 참으로 멋지고 훌륭한 인생을 살고 계십니다.???? ♂️ 긍정적인 사고 를 가지고 있으며 자주 만나 덕담을 할수있는친구가 많은사람 일수록 장수할 확율이 높다고 합니다 남.녀.노.소. 따지지 말고 재물이 있고 없고 따지지 말고 주위에 친구들 많이 잘 사귀시어 줄겁게 살아 가시길 바래요^^^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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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02
  • 소금과 바이러스
    소금과 바이러스 눈에도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 한 점 때문에 만물의 영장이라고 자부하는 70억 인류가 벌벌 떨면서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고 있으니 코메디도 이런 코메디는 다시 없을 것입니다. 그것도 바이러스에 최고의 백신을 집안에 지천으로 쌓아 놓고도 먹지 않고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으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죠 지구상에 모든 바이러스는 외막은 지방으로 덮여있고 내막은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0.9%의 소금물에서는 닿는 순간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터저 죽는다는 것은 생명공학에서도 밝혀진 사실입니다 지렁이 같은 유선충은 외피는 근육 세포로 되어있고 내부는 지방과 단백질로 되어있기 때문에 소금물에 담가놓으면 바짝 쪼그라 든다. 그것은 소금물이 삼투압 작용으로 지렁이 몸 속에 들어있는 지방과 단백질을 중화시켜서 싹 뽑아냈기 때문에 바짝 쪼그라든 것 입니다. ???? 배추를 소금으로 절이면 물이빠지면서 숨이 죽는 것과 같은 원리다. 그와 같이 바이러스와 세균은 외피와 내막까지 지방과 단백질로만 되어 있으므로 눈물, 콧물, 침의 염도를 0.9%만 유지시켜주면 들어오는 즉시 녹아버린다는 것은 인체공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과 같이 . 수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희생되고 있는데도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수많은 전문가들은 왜 말이 없는가요? "소금물로 가글하고 소금으로 양치질하고" 사용한 치솔을 소금물에 담가 놓았다가 다시 사용하라는 것도 바이러스나 세균을 살균시키기 위함이라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죠. ???? 소금은 어둡고 습한 곳에 수억년을 놓아 두어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 소금은 그만큼 바이러스와 세균에는 영원한 천적인 것입니다. 지금과 같이 무서운 바이러스가 창궐할 때는 무조건 소금을 많이 먹고 체내 염도를 0.9%만 유지시켜 주면 지구상에 어떠한 바이러스도 범접을 못 한다는 것을 꼭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몸의 염분 부족은 만병의 근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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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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