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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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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 개최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현안 및 강화 방안 모색
인공지능·방산·SW공급망 보안 등 분야별 최신 보안 이슈 집중 조명
[국내매일=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6일 국가정보원, 대구광역시와 공동으로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대구·경북 소재 대학(원)생, 공공기관, ICT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DGCS2025)’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첨단 산업(AI·블록체인·빅데이터 등) 활성화에 따른 사이버보안 강화를 주제로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현안과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와 관련 강연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동시에 ‘대구·경북 사이버 공격 방어 대회 2025’도 함께 열렸다.
행사 포문을 여는 기조 강연자로 나선 한대완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본부장은 ‘ABB산업*보호를 위한 양자 내성 암호 체계로의 전환’에 대해 발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당면 과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ABB산업 : AI(인공지능), Big Data(빅데이터), Blockchain(블록체인) 기술을 핵심 기반으로 하는 첨단 디지털 산업
이어진 패널 토의에서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대구·경북 보안 현황과 앞으로의 대응 방향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패널들은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지능화되는 만큼, 지역사회 전체가 협력할 수 있는 통합적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함께하며 토의를 마무리했다.
오후에는 ‘공공동향·민간분야·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 분야’ 총 3가지세션으로 나누어 SW 공급망 보안 위협 및 대응 동향, 우크라이나 전에서 바라본 사이버보안, 사이버보안 분쟁 사고 사례 및 대응 전략, K-RMF 추진 현황 및 방산기업 보안 등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별로 분야 전문가들이 실제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이슈를 심도 있게 다뤘으며,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보안 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등 신기술 환경에서의 보안 전략에 대한 실질적인 방향성이 공유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날 심포지움과 함께 열린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 대회2025’는실시간 정보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실습 중심의 행사로, 지역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참여해 해킹과 방어 기술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학생부와 공공부 각 2명씩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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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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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B,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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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제품 대형로봇 IRB 6750S과 IRB 6730S는 350kg 하중을 처리한다
문의: ABB코리아 홍보부 김현주 이사 hyun-ju.kim@kr.abb.com
ABB,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 확대
신제품 대형 로봇 IRB 6730S, IRB 6750S, IRB 6760 출시로 동급 최강 성능 제공
OmniCore™ 기술 탑재해 성능 및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획기적 향상
총 11개 차세대 제품군, 60개 세부 모델로 업계 최대 규모 로봇 라인업 보유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ABB 로봇사업부는 신제품 IRB 6730S, IRB 6750S, IRB 6760 모델 발표와 함께 대형 산업용 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2022년 이후 선보인 차세대 로봇 라인업을 포함하면 ABB는 현재 업계에서 가장 포괄적인 산업용 로봇 및 모델 구성을 제공한다. 총 11개 차세대 로봇 제품군과 60여 종의 모델로 구성된 이번 라인업은 뛰어난 성능과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폭넓은 선택권과 높은 유연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자동화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ABB 로봇사업부 총괄 마크 세구라 사장은 이번 신제품 출시에 대해 “2025년 로봇산업의 키워드는 ‘다용성(Versatility)’이 될 것이다.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이= 안오명 기자] 고객의 생산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동화 솔루션은 노동력 부족 문제 및 지속가능한 운영 등 다양한 산업 과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제품 IRB 6730S 및 IRB 6750S는 선반 설치형(Shelf-mounted) 로봇으로, 생산 라인 내 로봇 밀도를 높이고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두 모델은 최대 350kg 하중을 처리할 수 있고 2층 또는 고층 구조에 설치 가능해 바닥설치형 로봇과 함께 동작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수직 및 수평 방향에서 폭넓은 동작 범위를 제공해 자동차, 주조, 건설, 일반 제조업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다이캐스팅, 사출 성형, 스폿 용접 등 작업 공간 최적화가 필요한 공정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IRB 6760은 ABB의 최신 프레스 핸들링 로봇으로 중형 프레스 라인에 특화된 고성능 솔루션이다. 탄소섬유 공구 붐과 결합 시 분당 최대 15회 스트로크, 시간당 900개 부품을 처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구현한다. 해당 로봇은 자동차, 전자, 일반 제조업 분야에서 프레스 핸들링 작업에 적합한 모델이다.
이번 신형 로봇은 ABB의 첨단 자동화 컨트롤러 OmniCore™를 탑재해 기존 모델 대비 약 20%의 에너지 소비 절감[1]과 더불어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특히 IRB 6750S 모델은 OmniCore™와 함께 사용 시 0.9mm 이내의 고정밀 경로 정확도를 달성한다.
차세대 로봇 라인업은 상호 협업을 통해 공장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예를 들어 IRB 6730S 또는 IRB 6750S 선반 설치형 로봇 10대와 IRB 6710~6740 바닥 설치형 로봇 8대를 함께 운용할 경우 자동차 차체에 스폿 용접을 기존 70개에서 15초 만에 80개 조인트로 증가시킬 수 있다. 또한 혁신적인 모듈형 설계를 통해 예비부품과 서비스 툴 공유가 가능해 총 소유 비용(TCO)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
ABB 신제품 대형 로봇은 독일 뮌헨에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세계 최대 자동화/로봇 전시회 ‘Automatica’에서 선보인다.
ABB Robotics & Discrete Automation (로봇 자동화)은 세계적인 로봇 및 기계 자동화 선도 공급업체다. 종합적인 통합 포트폴리오 지원 로봇, 자율 모바일 로봇 및 기계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한 유일한 기업이며, 가치 창출 소프트웨어로 설계 조율됐다. 자동차부터 전자 제품 및 물류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 모든 분야 기업이 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며 효율적으로 더 나은 성과를 달성하도록 돕는다. ABB 로봇 자동화는 미래형 커넥티드 및 협업 가능한 공장으로 전환 중인 고객을 지원하고 불필요한 낭비 없이 날렵하고 친환경적으로 운영되도록 돕는다. 약 53개국 100개 지역에서 1만1000명 직원이 근무 중이다(www.go.abb/robotics).
[1]. 전력 소비량: IRB 6750S와 IRC5 컨트롤러가 적용된 IRB 6650S-200/3.0 의 전력 소비량 비교
ABB 소개
ABB는 전기화 및 자동화 기술 선도 기업으로, 보다 지속 가능하고 더 효율적으로 자원이 이용되는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ABB의 엔지니어링 및 디지털 전문 역량은 다양한 산업이 최고 수준으로 운영되는 동시에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이며, 지속 가능하도록 도와 궁극적으로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지원한다. ABB는 이를 ‘Engineered to Outrun’이라 부른다. 140년 이상의 역사와 함께 전 세계 11만 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회사는 스위스 증권 거래소(ABBN)와 나스닥 스톡홀름(ABB)에 상장돼 있다.
웹사이트: http://www.ab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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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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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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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여성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합니다
안동체육관에서 2025년 경북 여성 취·창업 매칭데이 개최
경력 보유 여성부터 예비 창업자까지, 새출발 위한 발걸음에 경북도가 함께 합니다
[대구광역신문= 김선봉 기자] 경상북도와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은 26일, 안동체육관에서‘2025년 경북 여성 취·창업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창업을 준비하는 여성 등 경제활동 참여를 원하는 경북 여성들에게 다양한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성 창업가, 전문가 등 일자리 관련 관계기관 관련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취·창업 상담 및 정보를 공유하고,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에 동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실내체육관 내부에 마련된 행사장은 구인 기업의 채용 부스, 여성 창업기업의 체험 부스, 일자리 관련 관계기관 부스와 퍼스널 컬러진단 및 이력서 사진 촬영 부스 등 다채로운 현장 부스로 운영됐다.
먼저, 여성 취업을 위한 채용 부스와 일자리 관계기관 부스에서는 현장 면접, 1:1 맞춤형 취·창업 상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도내 여성 창업 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창업기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기업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대 행사로 진행된 여성 창업 리더 토크콘서트에서는 박미진 에코썸코리아 대표와 양민주 얼스제이 대표의 여성 창업 비결과 성공스토리를 공유하는 등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동기부여와 다양한 정보를 전달했다.
엄태현 저출생극복 본부장은“여성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곧 지역의 경쟁력이며, 일과 삶이 조화로운 사회가 저출생 해법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정책지원으로 여성 친화 경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여성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전문 직업훈련 및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과 육아 병행을 희망하는 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녀의 돌봄 연계를 지원해 주는 일자리 편의점도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등 여성의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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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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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살림살이 살린 모범납세자와 우수 시군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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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살림살이 살린 모범납세자와 우수 시군 표창
성실납세 및 지역사회 공헌이 큰 14명 모범납세자 표창
지방세 징수, 체납 정리실적 등 세정 평가 우수 11개 시‧군 시상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5일 다목적홀에서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하고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한 공이 큰 14명의 모범납세자와 지방세정종합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1개 시군에 표창패를 수여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시행하는 모범납세자 표창패 수여식은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공헌도가 뚜렷하고 모범이 되는 도민을 성실·모범납세자로 선정해 우대 및 지원함으로서 성실납세 문화를 조성하고 자주재원 확충 기여를 목적으로 매년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성실납세자 51명(개인 17, 법인 34), 모범납세자 16명(개인 9, 법인 7) 등 총 67명이 선정되었으며, 각 시군에서 성실·모범납세자 선정 요건에 맞는 납세자를 추천받아 도의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납세자별 지방세 납부세액 규모, 지역사회 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특히, 이날 표창패 수여자 중 넥스틸㈜는 최근 3년간 367건, 103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포항 영일만 내 1,600억원 이상 대규모 투자 실행으로지역 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포항시 희망 25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기부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다.
엘지유니참(주)는 구미시에 있는 생리대, 기저귀 등 위생용품 등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3년간 49억원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생리대 등을 기부하는 ‘쉐어 패드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사회 취약 계층에 1억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기부했고, 미얀마 내전으로 생활필수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도 기업의 이익을 환원하는 등 사회에 모범을 보여 모범납세자로 선정됐다.
이 외 14명의 모범납세자 모두 지방세를 납부 기한 내 납부해 체납 발생 사실이 없는 등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지역사회에 기부 및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끊임없는 나눔 실천을 통하여 타의 귀감이 되는 납세자들이다.
올해 선정된 성실‧모범납세자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선정일로부터 1년간 도 금고 은행 금리우대 및 각종 수수료 면제,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지방세 부과·징수, 지방세 체납세 정리, 세외수입운영, 지방세 구제 등 4개 분야 24개 세부 항목 전반에 대해 평가하여 지방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한 시군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평가 결과, 대상은 고령군, 최우수는 구미시, 성주군, 우수는 영주시,칠곡군, 장려는 김천시, 의성군, 특별상은 포항시, 경주시, 문경시, 울릉군이선정되었으며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6,800만원을 받았다.
대상을 받은 고령군은 평가 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뒀으며, 최우수상을 받은 구미시는 현 년도 지방세징수율, 과오납금 축소율 등 지방세 부과․징수 분야에서, 성주군은 전년 대비 체납 징수율, 체납 정리 보류율 등 체납세 정리 분야에서 각각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공정하고 신뢰받는 세정행정 운영에 이바지해준 시군과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모범적으로 세금을 낸 모범납세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세정행정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성실‧모범납세자가 사회적으로 우대받고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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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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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살아 보기에서 정착’으로...균형발전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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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역살아 보기에서 정착’으로...균형발전 전략 모색
‘2025 지역 균형발전 연구포럼’개최, 산불피해지역에서 열려
폐교 활용 현장 방문 및 정책모델 발표로 정착 사례 공유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26일 산불 피해지역인 안동, 청송, 영양군 일대에서 ‘2025 지역 균형발전 연구포럼’을 개최하고, ‘지역 살기’ 주제로 지역정주 전략과 지속 가능한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 및 인구정책 관계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역 정착 사례를 공유하고, 실질적인 정책 실행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역 살기’는 기존 주거지를 유지하면서 일정 기간 농산어촌 등 지역에 체류하며 점차 정착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생활 방식이다. 재택근무, 워케이션 등의 확산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으며, 도시와 농촌의 이중 생활권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정주전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포럼은 관광산업 연계 강연을 시작으로, 경북 청년 밴드 ‘디아만테’의식전 공연, 도내외 우수사례 발표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지역 정착 모델을 소개했다.
강원 춘천 ‘일기 스테이’는 폐 여관 건물을 리모델링한 감성숙소로, 한국관광공사 관광벤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과 협업해조성되었으며, 강원 강릉 ‘위크앤더스’는 1974년 지어진 여인숙을 게스트하우스로 재탄생시켜 서핑․명상 등 지역 콘텐츠와 연계한 체류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 칠곡 ‘인문학 마을’은 마을 인문자원을 활용한 공동체 회복 사례로,특히 ‘할매래퍼’로 알려진 어르신들의 문화참여가 인상 깊은 반향을 일으켰다.
문태경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역 살기는 지역경제 회복과 인구유입을 견인할새로운 해법”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형 정주모델을 전국으로확산시키고, 지방소멸을 넘어 지방시대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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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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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 동물대체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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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첨단 동물대체연구를 위한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 전임상센터-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 윤리적·과학적 전임상시험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와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가 지난 24일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 및 연구지원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제적 수준의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발굴 및 수행, ▲연구 인력의 상호 교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연구 전문인력 양성,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 분야에 대해 업무를 공동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움직임에 발맞춘 동물대체시험 방법을 신속하게 마련하여 국내 의료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전임상센터는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동물 복지 및 윤리를 고려한 전주기적 전임상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실질적인 동물대체시험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동물실험대체법학회(회장 윤석주)는 동물실험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 개발과 연구를 선도해온 국내 유일 동물대체시험법 전문 학술단체다.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워크숍을 개최하여 국내외 동물대체시험법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제 협력을 통해 새로운 대체시험법의 개발 및 검증하며, 학술지 ‘Journal of Alternative to Animal Experiments’을 발간하는 등 동물실험윤리 3R 원칙 기반의 과학적인 연구방법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3R: Replacement(대체), Reduction(감소), Refinement(개선)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인 첨단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전임상 전문기관으로 국내 의료연구개발기관에 신약,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사업화를 위한 필수과정인 동물실험을 지원하고 있다.
‘동물대체시험’이란 동물을 사용하지 않거나(Replacement), 부득이하게 동물실험을 수행해야 하는 경우 사용하는 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tion), 동물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고통을 경감하는(Refinement) 3R원칙에 따라 실험에 사용되는 동물의 개체 수를 감소시키거나,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시험법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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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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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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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5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 실시!
다양한 교육으로 경북 내수면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인재육성
[대구광역신문= 김선봉 기자] 경상북도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미래 내수면 수산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23일내수면 어업인 및 귀어·귀촌, 창업희망자 등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내수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가졌다.
이번 내수면 교육에서는 바이오플락 양식시스템, 아쿠아포닉스 수직농장,새뱅이새우 양식의이해와 양식업에 종사하는 업체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사업경험담 등을 들려주는 등 교육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토속어류산업화센터는 미꾸리, 버들치 등 양식 어가들이 선호하는 품종의 생산량을 지속해서 늘려 분양하고, 친환경 복합양식 시험연구를 위해 전략산업연구동에 양액재배시스템을 제외한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설치해, 붕어 사육 및 상추 재배를 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내수면 신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양식어업 대전환을 위해서바이오플락 양식 등 실용성 높은 교육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를 통해 어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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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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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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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
경북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눈에...‘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
대상작, 이은경(이안도자기, 구미) 작가의 ‘어화(漁畵)’
총 41점 입상작, 26일부터 29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전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20일 ‘제55회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에서 대상작 이은경(이안도자기)작가의‘어화(漁畵)’를 포함한 41점의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발하고,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갤러리 34에서 전시회를 개최한다.
경상북도 공예품대전은 올해 55회째로 우수공예품 발굴 및 육성을 통해 도내 공예산업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경상북도와 대구경북공예협동조합이 주최·주관 해오고 있다.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6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총 50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는데 뛰어난 완성도와 창의성을 갖춘 작품들이 많아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을 폭넓게 격려하기 위해 41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7명의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점(300만원), 금상 1점(150만원), 은상 3점(100만원), 동상 4점(50만원), 장려상 5점(30만원), 특선 11점, 입선 16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을 받은 이은경 작가(이안도자기)는 불교 사찰에서 사용되는 목어(木魚)와 민화 속 물고기의 상징을 바탕으로, 깨어 있음과 조화의 미학을 전하고자 ‘어화(漁畵)’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작가는 각각 다른 방향을 향하는 물고기들을 통해 삶의 다양성과 생명의 흐름을 표현했으며, 이 작품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정신적 울림과 내면의 평온을 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며, 특선 이상 수상작 25점에는 제55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출품 자격이 부여된다. 경상북도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3년 대통령상, 2024년 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을 배출한 바 있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예품대전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의적인 작품들이 다수 출품되어, 지역 공예의 우수성과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내 공예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들을 많은 도민들께서 함께 감상하시고, 우리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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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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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구축,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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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구축,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 개최
▸ AI 센터 등 신산업 유치를 위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조성 노력
▸ 관계 전문가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논의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대구광역시는 2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주재로 신산업 유치 기반 조성 차원에서 안정적 전력공급 기반 구축과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에너지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역 간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AI, 데이터센터 등의 신산업은 대규모의 전력수요가 반드시 수반되는 사업으로 이러한 산업의 지역 유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필수적인 사항이다.
대구시는 지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415MW 규모 열병합발전소를 유치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에 난방 에너지와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LNG 복합발전소를 구축하려 했으나,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 등으로 2021년 무산된 바 있다.
또한,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적 전력 생산설비인 태양광발전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해 전력 자립률 확보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나, 대구시의 2023년 기준 전력 자립률은 13.1%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2024년에는 성서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발전설비 증설을 추진해 270여 MW의 전력과 열에너지를 지역에 공급하는 노력을 기울여 전력 자립률을 17.6%까지 끌어올렸으나 신산업을 유치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대구시가 이처럼 전력 자립률 확보 등 발전설비 구축에 노력하는 이유는, 제조 및 서비스 산업은 자동화 및 전동화를 넘어 인공지능화로 발전해 가며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력산업은 발전소 및 송배전망의 지방 편중으로 인해 수도권 전력공급망 구축에 대한 불안은 가중되고 있어 산업통상자원부는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 및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등의 ‘에너지 지산지소’ 정책*을 추진해 짧은 송배전망 사용에 따른 저렴한 전력요금 혜택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 당해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 또는 에너지를 당해 지역에서 소비하는 정책
이에 대구광역시는 24일(화) 한국에너지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본부,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남동발전(주), 지역의 학계 및 지원기관 전문가,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 등 5개 관리기관, 지역 에너지 전문기업 4개사가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으며,
2035년 전력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태양광 및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방안과 신규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는 이날 도출된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고해 향후 2030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적극 추진 중인 ‘공공주도 산단 태양광 사업’과 병행하여 민간 자율의 태양광 설비 보급사업이 활성화되도록 할 뿐만 아니라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집중적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암모니아 혼소 LNG 복합발전소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을 추진해 신산업을 유치하기 위한 저탄소 및 무탄소 전력공급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학계 및 지원기관 등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되게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및 미래 신산업 지역 유치를 위해 에너지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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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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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우리가 알린다! 서포터즈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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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우리가 알린다! 서포터즈 힘찬 출발
▸ 대학생 40명 선발, 10개 골목상권에 서포터즈팀 배치, 2개월간 활동
▸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홍보마케팅 활동으로 매출 증대 기대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24일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25년 골목상권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골목상권 홍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위촉장 수여, 활동계획 발표, 우수사례 공유, 역량강화 멘토링 교육 등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상인회, 서포터즈, 지자체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대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번 서포터즈 운영은 대구시가 추진하는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의 젊은 감각과 창의적인 시선으로 골목상권을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구시는 지난 5월 공개 모집을 통해 열정 있는 대학생 4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을 10개 골목상권*에 4인 1조로 배치해 팀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중구 동성로 로데오골목, 삼덕동3가 골목, 봉산문화거리, 동구 율하아트거리, 서구 원대가구명물거리, 남구 삼각지맛길, 북구 경대북문, 함지공원먹골촌, 동먹골, 수성구 범어식주가무명인골목
서포터즈는 앞으로 2개월간 골목상권을 직접 체험하며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상권을 분석하고 상인들과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 중심의 활동을 펼쳐 매출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골목상권의 숨은 매력을 찾아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고 콘텐츠 제작과 스마트 플레이스 구축 등 SNS 홍보 마케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러한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골목상권의 특색과 경쟁력을 반영한 콘텐츠를 축적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상권 브랜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청년과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협력하고 대구시가 이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민·관 상생의 좋은 모델이다”며, “서포터즈의 창의적 시도가 골목 경제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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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