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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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자체 최초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개소!

국책연구원지역연구원대학교돌봄센터기업 등 민관 저출생 전문가 참여 

저출생 극복 150대 정책과제 평가데이터 기반 정책 발굴중장기 대응 집중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북도는 인구구조 변화 대응과 저출생 극복 사업의 효과성을 분석하고 체감도 높은 정책을 현장에 구현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를 연다.

 

경북도는 12일 김학홍 행정부지사유철균 경북연구원장저출생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연구원에서 저출생 정책평가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경북도와 경북연구원을 중심으로 주거 생활 균형 및 양성평등 출산 및 돌봄 결혼 지원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4개 분과에는 경북도국책연구원지역연구원대학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의료원기업청년 대표 등 민관 저출생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한다.

 

저출생 정책평가센터는 저출생 극복 주요 정책에 대한 추진성과 평가 및 분석도민 인식 조사데이터 기반 정책 지원중장기 인구 전망 및 대응 전략 구상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선, 3,6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저출생 극복 150대 추진 과제에 대해 지역별세대별 인식 조사를 기반으로 정책 수요에 적절히 대응했는지를 자세히 분석해 정책 만족도와 영향성 분석 등을 실시한다.

 

또한동북지방통계청과 협약을 통해 제공받은 지역 인구구조 및 이동일자리 현황정책 수요 등 저출생 관련 데이터 관계 분석을 통해 출산 연관 지수 및 상관관계를 산출한다.

 

이렇게 도출된 자료는 도민 모니터링단 전문가 연구그룹 도청 각 부서공공기관 등에 공유해 내년도 신규 사업 마련예산 집중 투입 분야 선정불필요한 사업 축소와 폐지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경북도가 나아가야 할 저출생 등 인구 정책 대응 로드맵을 만들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중장기 인구전략도 마련한다.

 

김학홍 경상북도행정부지사는 그간의 저출생 정책은 단순히 출산율 증가에 주목해 사회구조적 문제와의 연관성 및 저출생을 초래하는 상관관계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부족했다며 민관 저출생 전문가들과 협업해 데이터 중심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지역의 저출생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꼭 필요하고 효과성 높은 곳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이날 김학홍 부지사는 결혼출산육아생활 균형 등에 부담을 주는 관행적인 문화를 바꾸기 위해 경북도가 역점 추진 중인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 운동 서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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