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2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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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실시

▸ 2월 14() ~ 4월 15(해빙기 급경사지 전수 조사 및 점검 실시(333개소)

▸ 점검 결과에 따른 현장 조치 및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대구광역시는 해빙기를 맞아 급경사지 주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연약해져 발생할 수 있는 붕괴·낙석 위험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탈면 균열침하 여부 등 급경사지 전수 조사·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점검은 급경사지 333개소에 대해 오는 14부터 내달 15까지 관리기관인 구·공사·공단 등에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지난 4일부터 14까지 대구시에서 표본점검(11개소)을 실시 중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비탈면 상태(균열·침하·세굴·배부름 등), 시설물(낙석방지책 등변형·파손 여부배수 시설물(측구배수공 등정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특히 급경사지 정비사업 중인 군위군 화수지구에 대해서는 급경사지 주변 안전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이상 유무 등 현장 중심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후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지장물 제거배수로 정비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관리기관에 보수·보강을 실시한다.

 

그리고 점검 결과 위험성이 높아 긴급안전조치가 필요한 경우 사용 제한위험구역 설정위험지역 표지판 설치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붕괴위험지역으로 지정돼 공사·설계 추진 중인 2개소(군위군 화수지구대흥지구)에 대해서는 사고 발생을 대비해 시()-군위군 간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30분 이내 초동보고)했으며,

 

급경사지가 도로와 인접하게 위치한 여건을 고려해 읍·면 담당자를 포함한 안전동반자(이장자율방재단 등)를 통해 신속한 통제 및 주민대피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폐가·공가에 설치된 담장은 관리가 방치됨에 따라 해빙기 기간 무너지는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사유건축물 관리자에게 정비 요청을 안내하고 있으며긴급을 요하는 경우 재난안전선 및 안전펜스를 설치해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재난안전실장은 해빙기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분들께서는 급경사지 안전사고 예방 시민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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