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2관왕 달성
성주중앙초, 여초 태권도 강자 입증
[대구광역신문= 안오성주중앙초등학교(교장 김동섭)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전라남도 구례군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3회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 태권도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초고학년부 핀급 이예림 학생과 여초중학년부 통합 페더-라이트급 원채윤 학생이 각각 1위를 차지,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고학년부 통합 플라이-밴텀급 정에스더 학생도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성주중앙초는,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에 이어 태권도 명문 초등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굳혔다.
1위를 차지한 원채윤 학생은 “열심히 하니까 정말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더 열심히 노력해서 내년에는 경북대표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섭 교장은 “학생들이 흘린 땀과 헌신, 이를 이끌어주신 코치님과 항상 지지해주신 학부모님들의 힘이 더해져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학생 체육활동과 태권도 교육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