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5-0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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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없는 신축년의 건강과 만복 기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신축다례연 [辛丑茶礼]

 

 

5월 7(오후 7시 30부산문화회관 대극장 

 

[국내매일] 안정근 기자 =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신축다례연(辛丑茶礼]’이 오는 5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예술감독 김정수의 지휘로 펼쳐진다.

 

신축다례연은 지난해 열린 신춘다례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무대로부산지역 문화계 어르신들을 모시고 관객과 함께 차를 올리며 신축년의 건강과 만복을 기원하는 무대이다.

 

올해는 1부 기로다연과 2부 접빈다례로 나뉘어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의행다시연과 부산시립무용단의 춤중요무형문화재 제36호 가곡 이수자인 이아미의협연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이번 무대는 조선시대 전해졌던 기로다례연(耆老茶礼)’ 풍속이 차()를 통해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은 무대로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과 ()한국차인연합회 다도대학원 부산분원이 공동으로 준비코로나19로 지친 부산시민들에게 우리 음악으로 휴식을 선사한다.

 

공연의 전체 구성은 공이 있는 장수에게 의자와 지팡이를 하사하던 잔치 사궤장연(賜几杖)’이 열릴 때 나라에서 궁중악사와 무동을 보내어 수제천(壽齊天)을 연주하고 처용무(處容舞)를 추었던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여, 1부는 기로다연과 2부 접빈다례로 진행된다.

 

 

1부 기로다연은 조선시대 연로한 고위 문신들의 친목과 예우를 위해 설치되었던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에게 베풀어 준 잔치인 기로연(耆老宴)’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련하는 행다로, ‘풍류수제천(風流壽齊天)’과 처용무(處容舞)’를 선보인다.

 

풍류수제천은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의 규모를 확대하여 현악기와 저음악기타악기 그리고 편종과 편경을 편성하여 원곡이 주는 미감과 품격을 손상시키지 않고장중함을 더하여 재탄생된 음악이다. ‘처용무(處容舞)’는 궁중 연례(宴禮)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거나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인 나례(儺禮)에서 복을 구하며(求福춘 춤으로 처용무 이수자인 부산시립무용단 단원 김병주강모세허태성최의옥김윤호가 부산시립국악관현악의 반주로 무대에 오른다.

 

2부 무대는 접빈다례로현악기가 중심을 이루는 영산회상 중광지곡(重光之曲)’, 이아미의 시조창 오늘이 오늘 이소서’, 부산시립무용단 단원 김도은의 독무 나비야 청산가자로 전통 문화의 진수를 선보인다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정가부문 금상을 수상한 이아미는 국가무형문화재 제36호 가곡 이수자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 50% 좌석으로 진행되고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

 

공 연 개 요

 

 

 

▢ 공 연 명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특별연주회

[신축다례연 (辛丑茶礼)]

▢ 일시장소 : 2021. 5. 7(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 지 휘 김정수(예술감독)

▢ 연 주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 협 연 ; ()한국차인연합회 부산지원(원장 최순애), 이아미(시조)

부산시립무용단

▢ 연주곡목

1부 기로다연 (耆老茶宴)

▹ 풍류수제천 (風流壽齊天)

▹ 처용무(處容舞) - 부산시립무용단(/이정식김병주장영진최의옥허태성)

 

2부 접빈다례 (接賓茶禮)

▹ 중광지곡(重光之曲)

▹ 평시조 [오늘이 오늘 이소서시조이아미

▹ 독무 [나비야 청산가자] (안무/이정윤/김도은)

 

▢ 주 최 : (부산문화회관

▢ 주 관 부산시립예술단

▢ 입 장 료 : 1층 20,000·2층 10,000

▢ 예 매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www.bscc.or.kr)

▢ 문 의 부산시립예술단 사무국 051)607-3120~1

 

▢ 1부 기로다연 (耆老茶宴)

 

○ 풍류수제천(風流壽齊天)

풍류수제천은 관악합주곡인 수제천의 규모를 확대하여 현악기와 저음악기타악기 그리고 편종과 편경을 편성하여 원곡이 주는 미감과 품격을 손상시키지 않고 합악으로의 그 장중함을 더하도록 재탄생시킨 음악이다또한 노는 것이되 자연을 포함한 모든 삼라만상을 향해 깨워있고 열려있는 마음으로 모든 현상에 몰입하여 몰아의 경지로 하나가 되어 자유자재의 상태에 이르고자하는 풍류의 정신을 담아 보고자 하였다.

 

○ 처용무(處容舞)

처용무(處容舞)는 궁중 무용의 하나로서 오늘날에는 무대에서 공연하지만본디 궁중 연례(宴禮)에서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거나 음력 섣달그믐날 악귀를 쫓는 의식인 나례(儺禮)에서 복을 구하며(求福춘 춤이었다동해 용왕(龍王)의 아들로 사람 형상을 한 처용(處容)이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어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疫神)으로부터 인간 아내를 구해냈다는 한국 설화를 바탕으로한 처용무는 오행사상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춤으로다섯 명의 무용수가 동····중앙을 상징하는 의상을 입고 연행을 한다동쪽의 청 처용은 봄기운을 상징하고남쪽의 홍 처용은 여름이며서쪽의 백 처용은 가을북쪽의 흑 처용은 겨울을 상징한다중앙의 황 처용은 봄여름가을겨울을 모두 관장하는 대지와 같은 포용을 의미한다.

 

다섯 명의 처용은 대지 위에서 자연 만물이 생장하였다가 수장되는 순환의 원리를 춤으로 표현하는 것이다처용무는 궁중기악곡인 수제천(壽齊天)에 맞추어 다섯 명이 일렬로 등장해서 처용가를 부른다중앙의 황 처용을 중심으로 춤이 진행되는데서로 상대(相對상배(相背)를 반복한 다음 사방작대도()와 회무(回舞), 오방작대도()와 회무(回舞), 일렬로 서서 산하천리국(山河千里國)이란 노래를 부른 후에 퇴장한다.

 

처용무는 1971년 1월 중요무형문화재로, 2009년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 2부 접빈다례(接賓茶禮)

 

○ 중광지곡 (重光之曲)

현악기가 중심을 이루는 이 영산회상은 거문고가 주도하는 구실을 맡아 일명 거문고 회상으로도 통하고아명(雅名)으로 중광지곡(重光之曲)’이라 한다.

흔히 현악기가 주도되는 악곡을 줄풍류(風流), 관악기가 주도되는 음악을 대풍류라고 이르는데현악 영산회상은 이른바 줄풍류에 속하고그 대표적인 악곡이 또한 이 영산회상이다.

 

○ 평시조 [오늘이 오늘이소서시조이아미

오늘이 오늘이소서 매일에 오늘이소서

저물지도 새지도 말으시고

새라난 매양장식에 오늘이소서

 

기쁜날을 축원하는 시조이자.

그러한 날이 계속되기를 기원하는 시조이다.

오늘날 사람들도 기쁜날에는 이런 말을 하곤 한다.

 

오늘만 같아라’, ‘오늘만 같아라고 말이다이것이 당시를 살던 사람들의 마음이요오늘을 사는 사람들의 마음이기도 하다전생의 고통(국가적 위기), 생계의고통(개인적 불운)으로부터 벗어나 숨 고르고 사는 삶을 꿈꾸었던 사람의 마음은예나 제나 다를 게 없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은 날은 도대체 언제일까거창한 날도 특별한 날도 아니다그저 사람걱정 밥걱정 안하는 평범한 날의 지속 정도를 꿈꾼 한결같은 마음이 그것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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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무 [나비야 청산가자안무/이정윤독무/김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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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휘

○ 김정수

서울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한국청소년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 역임

현 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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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연자

○ 이아미 (시조)

서울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원 졸업

부산대학교 한국음악학과 박사과정 수료

동아국악콩쿠르 일반부 정가부문 금상 수상

이화여자대학교가천대학교 강사 역임

현 국가무형문화재 제36호 가곡 이수자

경남대학교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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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연단체 [()한국차인연합회 부산지원

○ 최순애 원장

’79년 사단법인 한국차인회 창립(문공부)

’85년 사단법인 한국차인연합회로 법인명칭 변경 (문공부)

’93 한국다도대학원 설립 (현재 제26기 교육)

대한민국 청소년 차문화 대전 (매년 개최, 26)

’96 4회 국제 차문화 서울대회 개최 (16개국 참가)

한국다도대학원 강릉분원(‘09), 대구분원((’11), 부산분원 (‘13)

’15 팔도차문화 큰잔치 (국회마당)

’16 차의 날 기념 팔도문화축제(국회마당)

’17 정부지정 차전문인력양성기관 인가

’19 차문화중흥 40주년 기념축제 (국회 잔디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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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립무용단

 

1973년 전국최초의 시립무용단으로 창단되어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50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춤을 역동적이며 신명나는 춤사위로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구성하여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시민 속으로 다가가는 시립예술단의 활동상을 부각시키고 공유하는 문화의 신명난 장(을 열기 위해 찾아가는 예술단’ 공연을 갖는 한편 한국 춤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2회씩 시민무용교실과 어린이한국춤교실을 실시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또한 우리 춤 산책’, ‘여름마당춤판’, ‘몸으로 쓰는 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공연’, ‘청소년을 위한 특별공연’ 등 주제 있는 특별공연으로 폭넓은 무용 공연의 세계로 다양한 관객층을 초대하고 있다.

 

부산시립무용단은 또한 부산의 수준 높은 문화 관광도시 이미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문화사절단으로서 러시아베트남프랑스일본뉴질랜드태국싱가폴인도중국이태리스위스케냐에티오피아남아프리카 공화국독일루마니아불가리아미국인도네시아 등 수많은 해외공연을 가진 바 있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연혁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1984년 5월 23일에 창단하여 전통음악 계승 발전및 창작 음악을 개발하여 해양수도 부산을 중심으로 폭 넓게 활동을 펼치고있는 연주단체이다전문연주자 72명으로 구성되어 현재까지 정기연주회특별기획연주회와 덴마크터키싱가포르인도중국일본베트남대만인도네시아미국독일호주 등 국내외의 크고 작은 연주회에서 우리음악을 수준 높게 소화해 내고 있다. 1984년 창단 초대 지휘자 이의경2대 지휘자김영동3대 지휘자 김용만4대 지휘자 배양현5대와 제6대 지휘자박호성7대 지휘자 김철호8대 지휘자 이정필을 거쳐9대 김종욱과 김정수 예술감독을 영입하여 열정적이고 참신한 레퍼토리로 우리음악의 예술적향상과 대중화에 힘써오고 있다.

그리고 외교부에서 주최한 전국지자체 문화예술공연단 해외파견공모에 2013년과 2015년 2회에 걸쳐 선정되어 2013년에는 한-독 수교 130주년 기념및 파독광부 50주년 기념공연을 독일 뒤셀도르프[6.14() 19:30, 로버트 슈만홀]와 함부르크[6. 15() 18:00, 콩크레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마쳤으며, 2015년에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공연[2015. 5. 20() 18:30, 일본 삿포로 시민홀]을 선보여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은 우리음악의 고부가 가치 창출을 위해 한국음악의 대중화 및 현대화그리고 생활화를 추진하여 국내외에 한국 전통문화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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