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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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12-09 15:15
경북도, 육·해상 투트랙으로 대게 시장 유통 질서 확립 앞장
종합뉴스 12-08 22:10
지역예술인, 대구를 떠나지 않고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이어가기 위한 첫 삽
종합뉴스 12-06 16:21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구시정에 매진!
종합뉴스 12-05 19:22
결핵 없는 세상에 한걸음 더! 2024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 전달
종합뉴스 12-04 15:10
서울대학교 이승복 교수,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2026년 회장에 당선
종합뉴스 12-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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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오명 12-09 15:17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퇴임식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 퇴임식 ▸ 케이메디허브 CI 제작·KOAMEX 도입 등 뚜렷한 발자취 남겨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4대 이사장이 오는 13일자로 퇴임식을 진행한다. 양진영 이사장은 2021년 8월 17일 재단 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3년 4개월간의 근무를 끝으로 퇴임한다. 보건복지부는 현재 5대 이사장을 선출 중이다. 양진영 이사장은 1968년 충청남도 출신으로 연세대를 거쳐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24세에 제36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보건복지부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오랜 시간 몸담았다. 식약처 차장 시절 코로나19 발생으로 마스크 허가와 공급을 총괄하고 진단시약의 긴급승인을 책임지며 적극적으로 위기 해결에 앞장선 코로나 해결의 주역으로 꼽힌다. 케이메디허브에서도 적극적이고 저돌적으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며, 서울경기에 집중된 의료기업들에게 재단을 알리는데 기여했다. 먼저 취임 2달만에 기존에 사용하던 ‘DGMIF’(Daegu Gyeongbuk Medical Innovation Foundation)라는 CI를 ‘K-MEDI hub’로 변경해 화제에 올랐다. 취임 후 직원간담회에서 재단이름이 어려워 기업이 몰라준다는 의견이 제일 많자 바로 새CI를 결정하고 직접 디자인까지 주도했다. 외부에 맡기면 비용과 시간이 오래 걸렸기 때문이다. 지금도 CI 변경은 가장 큰 그의 성과이자 추진력의 상징으로 언급된다. 의료기업들에게 재단을 알리기 위해 신설한 KOAMEX(코아멕스) 박람회도 대표적 성과이다. 지금까지 3회 개최하면서 해마다 규모도 커져 한강 이남 최대 규모 의료박람회로 자리잡았다. 대구라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성공시키기까지, 그는 직접 기업을 섭외하고 강연프로그램까지 짜며 공을 들였다. 기업에 대한 섬세한 지원은 그가 3년 내내 강조했던 부분이다. 판로개척에 관심많은 의료기업들을 위해 메디카(독일)·아랍헬스(두바이) 등 대표적 국제박람회에 국내기업들을 선정해 참가비를 지원해주며 공동관을 운영했다. 국내 공공기관이 함께 홍보해 주는 제품에 해외바이어의 신뢰도 높아졌다. 또한 기업마다 연구원을 지정해주는 1대1 전담제를 시행해, 기업이 어떤 상담이든 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직원 복지도 살뜰히 챙겼다. 직원들이 성과를 내야 기업에 R&D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과를 독려하기 위해 연구수당 상한제 폐지, 기술서비스 인센티브 도입, 기술이전 발명자보상금 상향, 유연근무제 확대 등을 추진했다. 덕분에 재단 실적은 눈부시게 늘어났다. 양 이사장 부임 전 재단의 R&D 및 기술서비스 등 총 수익은 210억 원대였으나, 취임 후 2022년도부터 260억 원대로 올라섰다. 올해는 270억 원을 기대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의료기업들이 케이메디허브를 많이 활용하도록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했다. R&D 예산이 줄어들어 올해 초부터 비상상황을 선포했는데, 전 직원이 협심한 덕에 역대 최고 실적을 내며 떠날 수 있어 감사하다”며, “3년이라는 시간 때문에 급하게 업무를 몰아붙였는데도 잘 따라와준 직원들에 고맙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하는 케이메디허브가 되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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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오명 12-09 15:19

    대구시립국악단 215회 정기연주회

    대구시립국악단 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개최 ▸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대해금(현대적 개량 해금)으로 연주하는 최초의 무대 ▸ 명인 이태백이 직접 연주하는 이태백류 아쟁산조 협주곡 ▸ 국악가요와 모듬북 협주곡으로 신명나는 마무리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대구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 제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 공연이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펼쳐진다. 대구시립국악단의 올해 마지막 공연인 이번 공연은 국악 명인들의 무대와 대중적인 선곡의 조화로 흥겨운 송년을 장식한다. 희망적인 새 출발을 노래하는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 공연의 첫 무대를 여는 곡은 2007년 전라북도립국악단 신춘음악회 위촉 곡으로 초연됐던 국악 관현악을 위한 서곡 ‘여명’(작곡 오혁)이다. 모든 이에게 희망의 여명이 비추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곡된 국악 관현악 곡으로,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며 다가올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공연을 시작한다. 명인 한범수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 / 한범수류 대해금산조 협주곡 이어지는 무대는 대금 명인 한범수(1911-1984)의 ‘한범수류 대금산조 협주곡’(편곡 김영동)과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편곡 황호준)이다. 가락이 경쾌하고 선이 굵은 ‘한범수류 대금산조’를 안성우(한양대학교 교수)가 연주하며, 대금산조의 가락이 많이 응용되어 무거우면서도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지닌 ‘한범수류 해금산조’를 김준희(경북대학교 교수)가 연주한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대해금으로 협주곡을 선보이는데, 대해금은 해금을 개량한 악기로 첼로와 해금의 특성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한범수류 해금산조 협주곡을 대해금으로 연주하는 최초의 무대이다. 명인 이태백이 연주하는 이태백류 아쟁산조 협주곡 ‘이태백류 아쟁산조’는 박종선류 아쟁산조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파별 아쟁산조를 습득한 이태백만의 해석을 녹여낸 결과물이다. 이태백의 아쟁산조는 유파별 산조의 경계를 허물고 각각의 산조가 지닌 독특한 색깔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이태백이 긴 세월동안 갈고 닦은 미학의 정수가 집약되어 있다. 이번 공연에서 명인 이태백이 연주하는 ‘이태백류 아쟁산조 협주곡’(편곡 이정호)을 관현악과의 조화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국악가요와 모듬북 협주곡으로 신명나는 무대 마무리 이어지는 무대는 소리와 국악 관현악으로, 이은비(광주시립창극단 단원)가 출연하여 백제가요 ‘정읍사’를 모티브로 만든 서정적인 곡 ‘정읍사’와 판소리 ‘수궁가’를 모티브로 코믹하게 재구성해 만든 곡 ‘난감하네’, 판소리 ‘흥부가’의 박타는 대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박타령’을 차례로 선보인다. 이어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작곡 이정호)이다. 강한 어택과 화려한 리듬 속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폭풍을 연상하며 쓰여 진 곡이다. 타악주자 박희재(대구시립국악단 단원)의 협연으로, 격정적으로 휘몰아치는 듯한 모듬북의 강하고 화려한 무대가 공연을 마무리 짓는다. 대구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상일은 “국악 명인들을 초대하여 우리음악의 진수를 관객에게 선사하고 싶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좋아할 법한 곡 구성으로 공연의 재미도 잃지 않았다. 국악 대가들의 명연주와 관악, 현악, 타악, 소리 모두 어우러진 흥겨운 무대와 함께 올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기를 바란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대구시립국악단 제215회 정기연주회 ‘명인과 함께 달구벌을 수놓다’의 입장료는 1만 원으로 문의는 대구시립예술단(053-430-7655), 예매는 인터파크(tickets.interpark.com/1544-1555)를 통해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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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조잡는 대구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본격 추진
    녹조잡는 대구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본격 추진 ▸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환경부 승인으로 본격 추진 ▸ 2030년까지 각종 비점오염 저감사업을 통해 총인 127㎏/일 삭감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대구광역시는 맑은물 하이웨이, 금호강 1급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수립한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지난 4일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본격 추진한다. 비가 오면 하수가 넘쳐 하천으로 흐르거나, 도로 등의 오염물질이 유입되는 등 몸살을 앓고 있고, 여기에 지구온난화, 기후변화까지 더해 하천은 녹조 등으로 수환경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이런 문제점 해결을 위해 대구시는 비점오염원 관리지역(225㎢)을 지정(2022.2월),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2024년 12월 4일(수)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에 추진한다. 시행계획의 구체적 내용은 2030년까지 총사업비 767억 원을 들여 군부대 이전 지역 2곳(캠프워커, 캠프조지), 신청사 이전 등에 LID사업(저영향개발, Low Impact Development) 등 각종 비점오염 저감 사업을 시행함으로써 하수처리장 하나를 운영하는 것과 같은 효과인 총인(T-P) 127㎏/일 삭감을 목표로 하는 방안을 담고 있다. 또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국비 지원이 50%에서 최대 75%까지 상향됨에 따라 어려운 시 재정에 상당한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장재옥 대구광역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이번 ‘비점오염원 관리대책 시행계획’ 승인으로 국비 최대 75% 확보가 가능하다”며, “미군부대 이전, 신청사 등 비점오염저감시설 사업을 통해 ‘깨끗한 물이 흐르는 물의 도시, 대구’ 조성뿐만 아니라 금호강, 낙동강 녹조예방과 수질개선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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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철도 개통, 경북·대구 공동생활권 시대 열린다!

    광역철도 개통, 경북·대구 공동생활권 시대 열린다! 대경선 개통, 구미에서 대구까지 30분대! 지역교통 혁신의 시작 경북 8개 시군·대구광역시, 광역환승 확대로 교통 편의성 대폭 향상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북과 대구 지역의 교통망 혁신을 이끌 대경(대구·경북)선이 오는 14일 본격 개통되며, 경북-대구 광역 환승이 동시에 시행된다. 이번 개통으로 경상북도 8개 시군과 대구광역시를 아우르는 공동생활권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전망이다. 대경선은 8개 역(구미, 사곡, 북삼(2025년 말),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61.85km로 광역 간 안정적인 통학·통근을 지원하기 위한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다. 철도 운행은 출·퇴근 시간 19분, 그 외 25분 간격으로 오전5시부터 자정까지 편도 48∼52회(양방100회) 운행하며, 차량은 2량 1편성으로 총 18량을 보유해 한 번에 296명의 수송이 가능하다. 대경선은 구미~대구 간 30분, 구미~경산 간 50분대로 연결해 출퇴근 직장인, 통학생 등의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경선 요금(카드, 성인) : 기본 1,500원(10km이하) + 거리·시계외, 최대 2,800원 또한, 대경선 개통과 함께 버스·도시철도·대경선 간 광역 환승이 확대 시행된다. 기존 대구·영천·경산의 3개 지자체 간 환승과 동시에 김천·구미·청도·고령·성주·칠곡의 6개 시군이 추가되면서 총 9개 지자체로 확대된다. 이번 확대로 경북과 대구지역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교통망이 구축돼 대중교통간의 연계 강화와 교통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환승은 대중교통 하차 후, 30분 또는 1시간 이내에 환승 시 최대 2회까지 무료환승 및 환승할인이 적용되는 제도로, 버스 간, 도시철도 간 또는 버스와 도시철도 간 환승 시 무료 환승이 가능하며, 광역철도를 포함한 환승 시에는 광역철도 기본요금의 50%가 할인된다. ※ 일반버스, 도시철도 요금(카드, 성인) : 단일요금제 1,500원 단, 일반버스(현금) 및 좌석버스, 급행버스, 마을버스 요금은 지자체별 상이 대경선 개통과 광역환승 시행은 대중교통의 이동 편의성 확대 및 교통비 절감으로 도민들의 생활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공동생활권이 실현됨에 따라 경북과 대구 지역 간의 연결성이 강화되고, 경북도민과 대구시민의 교류와 상호협력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5년도부터 광역철도 개통, 광역 환승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어르신 무료 승차 시행 등과 같은 교통 혁신 정책으로 도민의 이동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경북·대구의 상생과 협력에도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 메시지 전문

    (경상북도) 12월 7일(토) 이철우 도지사 페이스북 메시지(대통령 탄핵안 부결 이후...) <페이스북 메시지 전문> 대통령 탄핵안 부결 이후 모든 것 정상화에 힘 모아야 탄핵안이 부결되어 천만다행 대통령 탄핵이 상습화되는 것은 반드시 막아야 선진국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 우리나라는 제왕적 대통령제를 할 정도의 수준을 벗어난 경제대국 따라서 차제에 내각제나 이원집정부제 등 선진국형으로 개헌을 검토 개헌을 통해 대통령의 임기 단축 등으로 이반된 민심을 수습 할 필요 저는 지난번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시에도 탄핵보다는 개헌을 통해 임기 단축 방안을 요청하고 이를 관철하기 위해 *또다시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 것인가 개헌합시다* 제하의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까지 한 바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 당시 개헌을 했더라면 오늘의 사태를 막을 수 있지 않았냐는 아쉬움 더 이상 우리나라의 불행한 대통령이 나와서는 안 됨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개헌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그리고 당도 전면적인 쇄신 필요 쪼개지고 갈라진 당안에서 당원이 믿고 같이 갈 동력이 사라져 자유민주주의의 기치 아래 국민의 삶을 위하고 경제를 성장시키는 기본 가치를 반드시 실현하는 실리의 정당으로 변모해야 누누이 강조하고 강조했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연수와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신우일신의 자세로 전면적이 쇄신책 필요 이제는 정치가 삶을 풍요롭게 하도록 정치 변화를 통해 국민 대통합이 필요 연말연시 도민 여러분께서도 일상생활에 전념하시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도에서도 도민의 일상을 회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경북도,‘2024 지역 균형발전 연구 포럼’으로 지역소멸 대책 모색

    경북도,‘2024 지역 균형발전 연구 포럼’으로 지역소멸 대책 모색 ‘경북살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주제로 시군 균형발전 담당 공무원 대상 포럼 개최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창업 성공 사례 및 타시도 우수 사례 공유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6일, 상주에서 ‘경북살이, 살고 싶은 지역 만들기’라는 주제로 ‘2024 지역 균형발전 연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현재 우리 사회가 겪는 수도권 집중, 지역소멸 원인과 극복 방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무엇보다 지역다움과 매력을 찾아 지역에 정착한 이야기를 듣고 토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경북 사례와 다른 시도 사례 발표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사람이 살고 싶은 동네를 직접 만든 계기와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한 스토리를 풀어내어 시군 균형발전 담당자 40여 명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문경에 이주해 농사와 음악 활동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경기도 수원 출신 아티스트 부부 ‘프롬310’은 식전 공연 게스트로 초대되어 해금&타악기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기조 강연은 국내 떡뽁이 프랜차이즈 1위 ‘두끼 떡뽁이’ 대표를 초청해 창업 전 과정을 흥미롭게 경청햇고, 특히 지역 주민과 협력하여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우수사례를 공유해 열기를 더했다. 경북에 안정적으로 정착한 창업 성공 사례는 성주 ‘팜 0311’과 영양 ‘꽃차사회적협동조합’이 소개됐다. 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으로 시작된 ‘팜 0311’ 대표는 18만 평 목장에서 캠프닉이라는 새로운 촌캉스 문화로 농업 프랜차이즈 모델을 개발했다. ‘꽃차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산나물, 꽃, 옛 양조장을 활용한 전시 공간 운영과 막걸리 제조·판매 창업 과정을 생생히 들려주었다. 다른 시도 창업 성공 우수 사례는 전남 목포 ‘괜찮아 마을’과 충북 충주 ‘세상상회’가 소개되었다. 2018년 행정안전부 지정 청년 마을에 지정된 ‘괜찮아 마을’은 목포 구도심에 수십 년 된 여관 건물이 쉼과 일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세상상회’는 충주시 옛 중심지 관아골에 1945년 지어진 구옥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창업했고,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활성화 공동사업에 선정된 후 로컬 크래프트 맥주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광모 경북도 지방시대정책 과장은 “사람이 모여드는 지역의 공통점은 사람들이 스스로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어 향유 할 수 있는 것들이 충족돼야 머문다”며 “지역의 고유한 매력, 지역다움을 찾아 지역 문화를 만들면 지방에 정주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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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2024년 제8회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경북도, 2024년 제8회 부시장․부군수 회의 개최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마련 및 대응을 위한 22개 시군 협조 당부 당면현안 차질 없는 추진으로 서민 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등 협조 [대구광역신문=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9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청 실·국장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여한 제8회 부시장ㆍ부군수회의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에 대비해 도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대비 체계 강화, 취약시설 중점 관리, 취약계층 보호 강화, 도민 홍보 등 철저한 사전 준비와 선제적인 상황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안건으로 2024~2025 겨울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계획과 긴급구조 및 도로 제설 대책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겨울철 주요 재난안전 관련 철저한 상황관리로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현장 중심 대응 및 재난 취약계층 보호에 빈틈없이 할 계획이다. 또한 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도-시군 간 미래전략 발굴 공동용역 ▴2025년 경북방문의 해 ▴철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율 제고에 대한 안내를 통해 시군 협조를 구했다. 회의에 참석한 시군 부단체장들은 ▴문경 산후조리비 예산지원 ▴영양 국도31호선(현리) 위험도로 개선 ▴고령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교통환경 개선과 지역주민들의 불편 해소 사항을 건의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습 폭설과 기록적인 한파 등 예측 불가한 자연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므로, 취약 시설 사전점검 및 대응 장비 확보를 빈틈없이 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체 없는 복구로 도민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재난 대비에 철저히 해 달라”고 말하며 “현재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공직이 중심을 잡고 매 순간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길 바라며, 공직기강 확립에도 특별히 신경 써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의 일상이 흔들림 없이 유지되도록 지역 서민 생활과 지역경제, 민생안정, 겨울철 재난과 화재 등 긴급상황 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근무 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 정책토론회 개최

    박규탁 도의원,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 정책토론회 개최 동해안 벨트 배후지역 등 권역별 집중 방제전략 제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맞춤 대체 묘목 확보를 통한 수종전환 적극 모색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규탁 의원(문화환경위원회, 국민의힘)은 지난 5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북도의 소중한 자산인 소나무를 지키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박규탁 의원의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김인천(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 한혜림(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의 주제발표와 연규식 의원(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진형(한국임업진흥원 소나무재선충병 모니터링본부 중부조사실장), 임재은(찬동산림기술사사무소 대표), 도규명(경상북도 산림정책과장)의 지정토론으로 진행되었다. 먼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정책’이라는 주제로 발제한 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지역 방제 강화 및 수종 전환 확대, 고사목 활용을 통한 산주 이익 환원, 방제 기간 연장 및 위험목 제거 확대 등의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다음 ‘소나무재선충병 생태 특성과 방제 기술’을 주제로 발제한 한혜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모두베기와 수종 전환 적극 시행, 방제 예산과 인력 확보, 우선순위 설정을 통한 중장기적 방제 전략을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현장에서의 기술적 적용과 제도적 관리체계 마련, 수종전환 방제법 등 전략적 접근, 장기적인 계획을 통한 안정적 방제 추진, 경북도와 시·군 연계 방역체계 구축 및 방제 전담 인력 확보, 권역별 방제 전략 강화 등 ‘경상북도 소나무재선충병 현황과 대응체계 전환’주제에 걸맞은 현장중심의 의견이 제시되었다. 박규탁 의원은 소나무는 우리나라의 정서와 깊은 관련이 있는 나무로, 그 푸르른 모습은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제시된 여러 의견들이 산림 보호와 지역특색에 맞는 산림자원 육성의 중요한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상북도 산림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도의회 차원에서도 예산 확보와 제도개선 등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차세대 경북을 이끌어갈 미래 디지털 리더들이 모였다!

    차세대 경북을 이끌어갈 미래 디지털 리더들이 모였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성과공유회 개최 챌린지! 프로젝트 경진대회, 지역 인재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눈길 - 지역 대학생들의 메타버스에 대한 열정과 관심 뜨거워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5일 구미코(Gumico)에서 ‘2024년 경북형 인재 양성-취업 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들과 협력해 진행 중인 사업으로 현재 5개의 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프로젝트 경진대회 ▲아카데미 우수 교육생 시상식 ▲메타버스 산업 전문가 특강 ▲전시부스 체험 등으로 구성됐고, 아카데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인재들의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활약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프로젝트 경진대회는 총 5개의 대학에서 35개의 팀 프로젝트 가운데 대학별 1팀씩, 5팀이 우수작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경운대‘메타몽’팀, 프로젝트명: 드론 이상/고장 증상 시뮬레이션 콘텐츠 개발 ▲금오공대‘조재혁’팀, 프로젝트명: VR골프 ▲안동대‘버추얼아이돌’팀, 프로젝트명: K-컬처 디지털트윈 버추얼 아이돌 프로젝트 ▲영남대‘Uplift’팀, 프로젝트명: 게임 산업 ▲한동대‘히즈빈스’팀, 프로젝트명: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VR바리스타 교육) 안동대버추얼아이돌팀과 영남대 Uplift팀이 최종 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먼저, 안동대 버추얼아이돌팀은 K-컬처와 AI기술이 접목된 한국적 가치가 높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영남대 Uplift팀은 매우 정교한 디자인 설계가 돋보이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AI 심리 치료 서비스, 풍력발전 설비 교육 서비스, 바리스타 교육 서비스, 드론 조종 훈련 서비스 등 메타버스 기술을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의미 있는 아이디어와 콘텐츠가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는 향후 성과공유회와 더불어 도내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을 연계한 박람회 개최,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경북도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사업 외에도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성 경북 소프트웨어고를 디지털 마이스터고로 전환하는 ‘디지털 마이스터고 전환사업’(2025년 3월 개교 예정)과 석·박사급 인재들이 대학 내 창업으로 지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포항공대, 금오공대)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전주기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는 결국 인재를 양성하는 일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산업에 맞춰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실제 현장과 동일한 감각을 익히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메타버스 고급 인재 확보와 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북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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