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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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세계물도시포럼, 국제물산업컨퍼런스 개최
종합뉴스 12-06 16:25
허쉬지안(何旭娟) 中 후난여자대학교 총장, 경북도 방문
종합뉴스 12-05 19:41
SK, 대구에 8천억 원 규모 AI 데이터센터 투자!
종합뉴스 12-04 15:49
김선조 신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취임
종합뉴스 12-03 14:55
부실공사 제로추진’사전방문 제도개선, 현장점검 TF팀 운영
종합뉴스 12-01 15:12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2023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에 참석
종합뉴스 11-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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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숙 12-06 15:55

    경북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경북의용소방대연합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2023년 자원봉사대상 단체 부분 대통령 표창 수상 쾌거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5일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8회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가 대통령 표창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1985년 UN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여 자원봉사 활성화에 이바지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고자 제정한 상이다. 우리나라는 200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한국자원봉사협의회,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1983년 7월에 발대했으며 현재 경북 22개 시군에 402개대 10,812명의 의용소방대원을 보유한 단체로 성장했다. 발대 이후 각종 재난 현장에서 현장 활동 대원에 대한 급식 등의 지원과 화목보일러 주택화재 예방 등 본연의 활동 이외에도 참여와 실천의 정신으로 119 생명 지킴이 봉사, 아이 행복 돌봄터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태풍 피해복구 활동 등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참여해 왔다.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의 이러한 묵묵한 헌신들은 이번 대통령 표창을 통해 마침내 빛을 발하게 되었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그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도민의 참된 봉사자로 소외된 사회적 약자들의 돌보미이자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품고 도민의 곁에서 참다운 봉사를 실천하여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문화더보기 +

  • 안현철 12-06 15:56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 ▸ 비발디 사계를 테마로, 계절을 담은 동요가 어린이 합창으로 다시 태어나다! ▸ 남성성악앙상블 BOS의 성악무대와 디지털 관악기 에어로폰으로 꾸미는 특별무대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가 오는 16일 오후 5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린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유환이 지휘와 사회를 맡아 주제별 스테이지를 펼쳐 보인다. 첫 번째 스테이지의 주제는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로 비발디 사계를 테마로 하여, 우리나라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옛 동요들이 펼쳐진다. ‘즐거운 봄’, ‘파란 나라’, ‘가을 길’, ‘눈 온 아침’, ‘고향의 봄’ 등 주옥같은 옛 동요들이 작곡가 강한뫼의 손을 거쳐 어린이 합창곡으로 다시 태어난다. 아이들에게는 아이다움을, 어른들에게는 아이일 적의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이어지는 특별무대는 에어로포니스트 김준우가 꾸민다. 영화 ‘타이타닉’의 사운드트랙 ‘My Heart Will Go On’과 영화 ‘연인’의 사운드트랙 ‘달빛에 그려지는’을 이색적인 디지털 관악기 에어로폰으로 들려준다. 독특한 음색과 함께 전자악기만이 가진 창의성과 표현력을 만끽할 수 있다. 두 번째 스테이지의 주제는 ‘엄빠의 첫사랑’으로, 부모님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무대이다. ‘첫눈 오는 날 만나자’(곡 김준범), ‘우리들의 겨울’(곡 이호진), 그리고 너무 가까이 있어 미쳐 깨닫지 못한 소중함에 대해 노래하는 가수 이승철의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가 아름다운 합창으로 무대 위에 펼쳐진다. 이어지는 특별무대는 남성성악앙상블 BOS가 꾸민다. 이탈리아 가수 ‘마시모 라니에리’가 1969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입상한 Soffici(소피치)의 곡 ‘Quando I’amore diventa Poesia(사랑이 시로 승화될 때)’와 떠나간 사랑을 그리워하는 애절함을 담은 Rapetti(라페띠)의 ‘Feelings’, 하늘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꿈을 꾸는 남자에 대한 내용의 이탈리아 칸초네 ‘Volare’ 를 들려준다. 남성성악앙상블만이 가지고 있는 파워풀한 에너지를 기반으로 섬세하고 아름다운 무대를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스테이지의 주제는 ‘우리들의 축제’로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무대로 준비한다. 전통 스페인 캐럴을 G. Gilpin(길핀)이 편곡한 ‘Fun, Fun, Fun’을 시작으로, 노래와 함께 컵으로 리듬을 표현하는 Gerstein(거스테인)의 ‘Cups’, 포스터의 가사에 Offenbach(오펜바흐)가 곡을 붙인 ‘The Picnic of the World (세계의 소풍)’가 차례로 펼쳐지는 가운데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자랑하는 독창적인 안무가 곁들여 지며 멋진 무대를 마무리 한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128회 정기연주회 ‘비발디 사계, 그리고 옛 동요에 대한 오마주’는 5세 이상 관람가로,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처는 티켓링크(1588-7890), 문의처는 시립소년소녀합창단(053-606-6311)이다.
  • 투데이 HOT 이슈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에 대구 4개 가족센터 선정!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에 대구 4개 가족센터 선정! ▸ 북구, 수성구, 달서구, 달성군 가족센터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등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 돋보여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 대구광역시는 6일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우수기관 4개소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227개소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실시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업무 전반에 대해 상위 15%(35개소)를 선정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집으로 찾아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 이하 영아를 낮 시간 동안 돌보는 영아 종일제 서비스와 12세 이하 아동을 틈새 시간 동안 돌보는 시간제 서비스로 나뉘는데,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일 경우 정부 지원도 받을 수 있으므로 희망 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자격 확인 후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 중위소득 150% : 3인 가구 월 6,653천 원 / 4인 가구 월 8,102천 원 긴급·단시간 돌봄서비스도 운영 중이므로 갑작스러운 야근이나 출장 때문에 아이를 돌봄이 필요할 때 1시간 단위로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돌봄서비스 문의) ☎ 구․군 가족센터 (중 구) 053-431-1238 (동 구) 053-961-2292 (서 구) 053-355-8043 (남 구) 053-475-2326 (북 구) 053-327-2298 (수성구) 053-795-4200 (달서구) 053-639-1513 (달성군) 053-636-5665 (군위군) 054-383-2511 한편, 대구광역시는 2024년부터는 2자녀 이상 가구에 본인부담금 이용료 10%를 추가 지원하고 아이돌보미 교육기관을 1개소에서 3개소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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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찾아 현장으로!

    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찾아 현장으로! 12. 5~6일, 인천공항 일원에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 포럼 가져 글로벌 항공물류기업 유치를 통한 지속 가능한 물동량 확보 총력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일원에서 경북도, 의성군, 대구세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공항 건설을 넘어 항공물류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경제 지도를 재편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중요한 시점에서 현장과 이론을 병행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물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Fedex Express,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관세청 특송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 물류의 수출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 항공화물을 공항 터미널이 아닌 외부에서 보안 검색부터 운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신속한 물류와 안전한 운송 도모 현장 포럼에 이어 이론 역량을 겸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인근 호텔 세미나실에서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 이희용 영남대 교수는 “경상북도 항공 물류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항공 물류 연계산업 트렌드와 경북지역의 특성을 절충하여 신규 인프라를 유치하고 연계 및 확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동훈 관세법인 태영 대표는 “수입·수출 화물 운송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항공 화물시장의 유통구조, 통관 절차, 항공 물류산업 비즈니스 이해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충분한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체계 시스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원활한 교통망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 제공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현장과 이론을 병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물류 관련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구경북공항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기존 물류 프레임을 탈피해 첨단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물류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 경주서 개최

    경북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 역할과 전망 모색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 경주서 개최 기조강연과 3개 세션별 주제발표, 패널토론 이어져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 경북도는 5일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을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원자력 분야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소통지원센터장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별로 원자력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션1)원자력에너지, (세션2)사용후핵연료 관리, (세션3)원자력정책과 국민공감대 형성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1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의 기여, 의무, 협력’을,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 2는 성기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전략팀장이 ‘지속 가능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부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설 운영’을 주제로 다룬다. 세션 3은 정정화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정책과 사회적 합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사용후핵연료 국민 갈등 치유 관련’ 주제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원자력정책과 국민 수용성,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가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는 대표적인 원전 특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부패 카르텔은 반드시 깨뜨려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부패 카르텔은 반드시 깨뜨려라!” ▸ 대구미술관장 공석 8개월 사태에 일침, 반드시 책임 묻겠다. ▸ “TK신공항, 공공․민간 부문 각각 주관사를 둬 건설사와 협력할 것” 지시 ▸ “대구시 인사, 발탁승진 확대를 통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 주문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4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구미술관장 공석 사태가 8개월째 이어지고, 재판 수행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행정력 소모가 이어지고 있다. 즉시 미술관장공모절차를 이행하도록 하라”며, “또한, 문화예술진흥원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고, 감사결과에 따라 형사적 책임도 물어 부패 카르텔을 반드시 깨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TK신공항 사업시행자 지정 추진’ 보고 후, “SPC를 구성함에 있어,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각각 주관사가 있어야 한다. 공공부문에는 공항공사를 중심으로, 민간부문에는 삼성그룹을 중심으로 재무적 투자(FI), 건설투자(CI)를 하게 해, 주관사를 중심으로 국내 굴지의 건설사들이 같이 협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중앙의 메이저 건설사와 함께 중심적 역할을 하는 지역의 건설사는 지분을 많이 할당하고, 나머지 지역 건설업체는 동등하게 지분을 갖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행정국의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 운영 방향’ 보고 후, “실․국장들에게인사 추천권을 부여하는 것은 조직 장악력을 높이기 위해서이다. 정실인사로 인해 향후 책임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며, “5급 이상 공무원의 40% 이상 발탁 승진을 하도록 하는 것은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이다. 무사안일․소극행정에도 승진하던관행은 반드시 척결해야 한다. 가능하다면 50% 정도까지도 확대해서 발탁 승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경제국의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추진’ 보고 후, “공사 설립과도매시장 이전을 담당하는 것이 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업무의 주가 될 것이다”며, “대구시 공무원들의 파견을 통해 공사 업무의 초기 안정화를 도모하고, 정상궤도에 조기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지시했다. 교통국의 ‘출시 1주년 대구로택시 타기 운동 전개’ 보고 후, “거대 독점 플랫폼업체인 공룡 카카오에 맞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대구로택시가 출시 1주년을 맞게 됐다”며, “대구로택시 타기 운동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 최고의 공공형 택시 호출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계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점검해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라”며, “특히, 달빛철도특별법 제정 등 이번 주 국회에서 결정되는 사안이 많으므로, 대구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긴밀하게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북도, 베트남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경북도, 베트남 박닌성과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철우 도지사, 29일 박닌성 당서기,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MOU 체결 박닌성 국제우호공원에 포스아트 활용한 우호교류 기념비 제막 봉화 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추진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달 29일 베트남 박닌성에서 포괄적 협력에 관한 MOU 체결, 우호교류 기념비 제막식, 박닌성 진출 경북 기업인들과 간담회, 리 왕조를 기리는 ‘도 사원(DO Temple)’ 방문 등 쉴 틈 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번 박닌성 방문에는 김호섭 구미부시장, 박현국 봉화군수와 박닌성에 진출해 있는 경북 기업 대표 일부도 동행했다. 박닌성은 베트남 58개 성 중 경제성장률 1위이며, 구미의 삼성 스마트폰 주력 생산공장이 있는 곳으로 경북의 많은 1, 2차 밴드 기업들이 진출해 있어 경제적으로도 경북과 인연이 깊은 곳이다. 특히, 박닌성은 올 6월 윤석열 대통령이 베트남 국빈 방문 시 한-베트남 우정의 상징으로 언급한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한국의 화산 이씨의 발생지이기도 하다. 경북 봉화에는 화산 이씨 집성촌과 함께 유허비, 충효당, 묘역 등이 있어 현재 국비 사업으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북도 대표단은 삼성전자 공장, 리 왕조를 기리는 도 사원(Do Temple)을 돌아보며 박닌성에서 일정을 시작했다. 80여 명의 임원들이 참가한 박닌성 진출 경북 기업인 간담회는 애로사항 청취와 경북도의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박닌성 인민위원회 청사에서 응우옌 안 뚜언 당서기, 응우옌 흐엉 지앙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우호 교류에 관한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양 지역이 상호교류를 발전시키고 봉화의 화산 이씨 유적들을 한-베트남의 우호 상징으로 함께 만들어 갈 것에 합의했다. 한편, 경북도와 박닌성은 양 지역의 깊은 인연을 기리기 위해 2019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박닌성 국제우호공원 내에 포스코의 포스 아트(Pos Art)를 활용한 기념비 제막식도 가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박닌성 당서기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방문에서 경북도와 박닌성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조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경제, 역사, 문화, 관광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을 마련해 지방외교의 가시적인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2005년에 타이엔성과 자매결연, 호찌민과는 2019년에 우호도시가 됐다. 800년 전부터 인연을 맺은 박닌성과 지금 MOU를 맺는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부터 더 단단하고 빠르게 더욱 공고한 관계가 될 것”이라며 “두 지역이 서로 도움이 되도록 많은 것을 연구하고 협력해 신뢰 있는 관계가 맺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정책)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 개최

    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 개최 도로분야 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간 소통과 공유의 장 마련 고속도로 건설현장 견학 및 도로계획수립 등 전문가 특강으로 전문성 강화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도 본청 및 사업소, 22개 시․군 도로분야 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도로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윤석열 정부의 사통팔달 교통망 SOC 구축 공약을 동력 삼아 지역경제가 재도약할 기회를 맞이한 시점에서 SOC 분야 국정과제와 민선8기 공약 조기 구체화를 위한 실무역량 강화 및 현안 대응력 제고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일정은 지난달 30일 오전 고속국도 제65호선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 견학으로 시작됐다. 건설현장 관계자로부터 화진철교 FCM공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화진철교에 적용된 FCM공법은 이동식 작업대를 설치하여 세그먼트 콘크리트 타설 및 프리스트레스 도입을 연속적으로 할 수 있는 현장 타설 캔틸레버공법으로 국내에는 서해대교가 대표적으로 적용되었다. ※ 캔틸레버 : 한쪽 끝이 고정되고 다른 끝은 받쳐지지 않은 상태 오후 일정에는 한국교통연구원 박준석 박사로부터 경상북도 도로건설·관리계획의 이해라는 주제로 도로건설·관리계획의 법적 근거 및 위상, 추진절차, 활용 극대화 방안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이어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40년에 가까운 공직생활 동안 쌓인 경험을 토대로 현실감 있는 국비 확보 노하우를 직원들에게 전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비 확보의 첫걸음이자 향후 10년간의 먹거리 사업인 국토교통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지역의 숙원사업이 누락되지 않도록 도와 시군이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1일은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수립의 이해라는 주제로 명지대 전진숙 교수의 특강이 있었다.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의 추진목적과 현황, 절차에 대한 강의와 특히 일괄 예비타당성조사에 대한 심도 있는 설명이 있었다. 특강 마지막에는 사업 대상지 선정 및 타당성 확보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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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 개최

    경상북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 개최 ESG 관점 상생 경제와 해양생태 환경문제에 대한 석학들의 토론의 장 열려 초연결과 초협력의 시대, 미래 발전 방향 경북이 제시하고 선도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사)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회장 정진호)과 환동해 남북경제협력포럼위원회(위원장 김인현)가 공동 주최하고 POSCO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이 6일부터 7일까지 양일간 포항 포스텍에서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한동해(하나의 동해) 지역 해양생태환경 및 남북교류협력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ESG* 관점에서 바라본 해양생태 문제와 남북교류협력 등 다가오는 유라시아 시대를 대비하여 다양한분야의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 활동에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투명 경영을 강조 『경상북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제안 포럼』은 오늘날 지구촌 글로벌 시대에 대한민국 동해를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까지 확장하여 보다 넓은 시각에서 경상북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논의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포럼의 주요 내용으로는, 첫째 날 1부에서는 ▲이경섭 POSCO 홀딩스 전무의 “포스코 친환경 2차전지 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초청강연을 시작으로 ▲정진호 유라시아 원이스트씨 포럼 회장의 “K-ESG의 핵심 가치와 한동해 평화경제”의 주제 강연이 이어졌고, 친환경 책임경영과 평화경제의 바다라는 관점에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2부에서는 ▲김영훈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의“남북을 잇는 생명의 교류”라는 초청특강과 ▲고문현 한국 ESG 학회 회장의“K-ESG와 DMZ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고, ESG 관점에서해양쓰레기 문제와 도시재생 연구 방안 등 전문가 발표와 토론으로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둘째 날은 ▲박현제 강릉원주대 남북바다자원 교류원장의 “동해의 환경과 생태계”란 주제로 초청강연과 환동해와 남북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전문가 패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으며, 마무리 패널 토의를 통해 동해안 시대의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포럼 첫째 날 참석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ESG 주제로 상생 경제와 해양 생태 환경 문제를 연구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은 변화에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한다는 관점에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전하면서, “이번 포럼이 경계를 넘어 각 지방과 도시들이 특성과 자원을 공유하며 학문과 연구, 사업을 함께 펼쳐나가는 초연결과 초협력의 시대를 경상북도가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북도, 고령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

    경북도, 고령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 지역업체 참여 및 운영인력 등 약 200명 유입... 인구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발전소주변지역법에 따른 지방세수 증대 효과 기대 이철우 지사, “정부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경북이 선도적 역할 할 것” (대구광역신문) 김선봉 기자 = 경북도와 고령군은 5일 경북도청 K창에서 국내 전력 수급 안정으로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고령군 일원에 추진될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도의원,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발전소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되는 발전소는 고령군 성산면 일대(약 4만 평) 부지에 일반 가정 25만 이상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500MW 규모 LNG 복합발전소 1기가 들어서며 총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예정 용지 바로 옆에 변전소가 자리 잡고 있어 별도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 환경 훼손이 적으며, 낙동강이 인접해 용수 확보가 쉬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발전소 유치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 중 약 887억원의 지방재정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공사 관련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와 협력업체 포함 약 200명 운영 인력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전력공급의 약 8%를 담당하는 한국중부발전(주)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토록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추진 중이며, 경북도와 고령군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향후 경북도는 이번 한국중부발전㈜과 MOU 체결을 기점으로 경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에 내실을 다지고, 전력 수급 안정과 신 무역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각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로 국내 원전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희망의 발전소가 되도록 고령군과 합심해 발전소 조성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평화와 번영, 2023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개최

    평화와 번영, 2023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개최 ▸ 주한 대사 7명 포함 22개국 40여 명의 외교사절 참석 ▸ ‘평화와 번영’을 주제로 민간외교 차원의 국제교류 네트워크 활성화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지난 1일 호텔 인터불고(만촌)에서 22개국 40여 명의 주한 외교사절 및 40개 국가별 협회 회원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평화와 번영(Peace and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폴란드, 루마니아, 모로코, 핀란드 등 7개국 주한대사를 포함해 총 22개국 40여 명의 외교관이 참석한 가운데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공동의 의지를 다지고, 민간외교의 장으로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세르게이 타라소프(계명대 음대 교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참석한 주한 외교사절 및 회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환영사를 했다. 이어 ▲피오트르 오스타셰프스키 주한폴란드대사 ▲체자르 마놀레 아르메아누 주한루마니아대사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주한키르기스스탄대사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헝가리대사 ▲딴 신 주한미얀마대사 ▲샤피크 라샤디 주한모로코대사 ▲뻬까 메쪼 주한핀란드대사 등 주한대사들이 축사를 통해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도 상호 이해와 관용의 정신으로 정치적·종교적·인종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현재와 같이 글로벌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와 같은 민간 영역에서의 교류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며, “대구와 경북에서 출발한 상호연대와 협력의 가치가 한국을 넘어 세계 곳곳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는 2008년 창립, 2009년 외교부 소관 비영리법인으로 설립된 전국 유일의 민간 외교단체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신일희 계명대학교 총장을 공동의장으로 하여 40개 국가별 소속 협회 6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문화·예술·경제·봉사·스포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민간외교의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 경제 사회 환경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반한 경북형 3개전략 17개 목표 발표 사회 경제 환경 3개 분과 16명의 위원발족, 경북형 SDGs 추진 박차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발전목표 (대구광역신문) 남은숙 기자 = 경상북도는 1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최태림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지속가능발전추진 유관기관단체 대표 및 시군 지속가능협의회 임원, 공무원 등 400여명이 참석하여 「경북형 SDGs*」비전 및 전략을 선포하고 정책에 장기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UN SDGs와 국가 SDGs와 연계한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목표(지속가능발전기본법 근거) 경상북도는 ‘지역문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으로 미래세대의 꿈이 이루어지는 경북’이라는 비전 아래 3대 전략인 ▲(환경)‘자연과 공존하는 청정한 경북’▲(사회)‘모두가 상생하는 조화로운 경북’▲(경제)‘산업 대전환을 주도하는 경북’과 17개 목표를 선정, 발표했다. 또한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구미상공회의소 환경안전책임자협회 진영식 협회장, 국립안동대 반혜정 교수, 경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이경호 회장, 포항환경학교 정정애 본부장, 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주섭 사무국장이 각각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코러싱 박동식 대표이사, 안동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권경화위원이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우리마을 만들기’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인 김주열(안동시 옥동)씨, 안애순, 고나현(예천군 호명면)씨가 나란히 경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경북 지속가능발전 3대 전략과 17개 목표의 정책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북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김상동)에서는 지역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분과위원회(3개 분야, 16명 위촉)를 구성하여 발족함으로써 민간의 자발적 협치를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한 3대 전략과 비전을 토대로 경상북도에서는 영역별 세부목표 수립과 검증지표를 개발하여 5년 단위의 추진계획수립, 모니터링을 통해 2년마다 이행보고서를 작성하여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피드백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조강연에서 모종린 연세대 교수는 ‘15분 도시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고, 이어서 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주거문화연구단장은 ‘경북의 N분 도시 실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형 지속가능발전 비전 선포를 기점으로 새로운 모멘텀을 만들어 경북이 다시 한번 지방시대 중심축으로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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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울산․강원․충북연구원 한자리... 지방시대 초광역 협력 구상

    경북․울산․강원․충북연구원 한자리... 지방시대 초광역 협력 구상 올해 처음 2개권역(중부내륙권, 동해안) 포럼 경북도 동시 개최 초광역권발전계획 수립에 발맞춘 4개 시도 초광역 연계협력 전략 제시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나중규 경북연구원 본부장, 현진권 강원연구원장, 황인성 충북연구원장과 경북, 울산, 강원, 충북 4개 시도 공무원 및 산하 연구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회 중부내륙권 발전포럼」 및 「제15회 동해안 발전포럼」이 동시에 개최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중부내륙권 발전포럼」은 2009년 1월 경북, 강원, 충북 3개 도가 중부내륙권의 상생협력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창립되어 올해는 “초광역권 발전과 중부내륙권 연계·협력 방향”을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됐다. 또한, 올해 15회째 개최되는 「동해안 발전포럼」은 2007년 11월 경북, 울산, 강원 3개 시도가 환동해권역의 발전과 초광역 사업을 선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올해는 “지방시대, 동해안권의 에너지 전환 방향”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서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 송우경 지역정책실장은 “분권형 균형발전과 지역주도 계획”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지금까지 균형발전 정책의 추진성과와 개선방향 분석을 통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통합한 ‘분권형 균형발전 전략’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연구원 김중표 연구원은 “대구경북권에서의 중부내륙권 연계협력 방향”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방지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의 제정으로 올해 첫 수립된 초광역권발전계획에 발맞춰 경북이 선도하는 중부내륙권 연계 협력방안으로 ▲바이오․백신 신산업벨트 조성 ▲한반도 디지털 트레일 조성 ▲동해안 항만 네트워크 강화 ▲(가칭)중부내륙지역 발전위원회 구성 등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울산연구원 이상일 연구원은 울산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울산시 2차전지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이차전지기업지원 인프라 강화 ▲산학연관 협력 얼라이언스 운영 ▲경제자유특구 추가지정을 통한 투자유치 가속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원연구원 이원학 연구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강원도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원도의 수소산업 육성 전략을 소개하면서 ▲ 수소 암모니아 혼소발전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수열에너지 클러스터 육성 방안 등을 설명하기도 했다. 아울러, 충북연구원 최용환 북부분원장은 최근 충청북도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부내륙연계협력발전 지원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통한 지역상생 방안을 소개하면서 각 시도의 관심과 법 통과를 위한 공동노력을 당부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특히 올해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타파하고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중부내륙권과 동해안 4개 시도가 한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는 데 의의가 크다”라고 말하고,“지금이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미래 발전 기반 확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적기이니만큼 각 시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3회 연속‘우수 지자체’선정

    대구광역시, 국토교통부 주관 대중교통 시책평가 3회 연속‘우수 지자체’선정 ▸ ’19년, ’21년에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시민중심의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및 교통환경·서비스 개선 ▸ 공공교통 종합기관 ‘대구교통공사’ 설립, 교통행정 혁신 사례로 평가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대구광역시는 5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실시 2023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년 최우수 지자체, ’21년 우수 지자체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명실상부한 시민친화적 선진교통도시임을 인정받았다. 대중교통 시책평가는 대중교통의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2년마다 전국 16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평가로, 지자체의 인구수, 교통시설 현황 등을 고려해 A~E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한다. 대구광역시는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 울산 등 7개 특·광역시로 구성된 A그룹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 동안 대중교통 시설 부문, 대중교통 서비스 부문, 대중교통 행정 및 정책지원 부문, 대중교통 이용자 부문 등 4개 부문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서면평가와 현지실사, 주민만족도 조사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대구광역시는 신개발지 시내버스 노선 신·증설, 출근시간 혼잡구간 순환버스 운행, 대형행사 시 도시철도 증편·연장 운행 등 시민교통 편의를 위한 대중교통수단 공급 개선 노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미래형 버스 승강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 쉘터의 시범도입과 시내버스 유개승강장 태양광 조명시설 설치에 따른 전력비용 절감, 지하철 역사 내 스마트 공기질 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초미세먼지 관리 및 에너지 절감, 도시철도 승객밀집도 완화를 위한 수요반응형 가변 게이트 운영 등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과 환경·서비스 개선 노력에 있어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도시철도의 건설·운영 기능을 통합, 공공교통 종합기관인 대구교통공사를 설립해 강도 높은 구조혁신과 경영혁신으로 조직의 유사·중복업무를 해소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한 점은 공공기관 혁신의 전국적인 모범사례로도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효율적이고 이용자 친화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DRT) 도입뿐만 아니라, 모든 교통수단을 하나의 통합서비스로 연계하는 대구형 MaaS 플랫폼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 시기에 맞춰 대구 도심과 신공항을 막힘없이 20분 이내에 연결하는 미래 신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상용서비스 준비와 미래 50년을 내다볼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 및 신공항 철도 구축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서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로 시민 불안해소 기대!

    성서산단 노후 폐수관로 정비로 시민 불안해소 기대! ▸ (성서1차산단) 환경부 노후산단 폐수관로 정비사업 선정(총사업비 180억 원) ▸ (성서2차 ~ 5차산단) 폐수관로 정밀조사 실시 후 노후 정도와 시급성 고려, 2035년까지 순차적 정비 추진(총사업비 520억 원)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 대구광역시는 성서산단 폐수관로 노후화로 인한 지반침하, 균열, 씽크홀 등 환경·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안 해소를 위해 노후 폐수관로 교체·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성서산단 폐수관로는 1992년 성서산업단지 조성 당시 기업에서 배출되는 폐수를 하단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이송하기 위해 매설된 관로로 통상적으로 설치한 지 30여 년이 경과하면 관로 노후화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시점에 도달해 적기 정비가 매우 중요하다. 계획 수립 당시 성서산단은 지방산단이라 국비 지원이 쉽지 않을 것으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있었지만, 대구광역시 수질개선과에서는 시민 불안해소와 건강·환경을 보호하고 낙동강 하류 수질개선을 위해 성서1차산단 폐수관로 정비가 조속히 필요하다는 점을 중점적으로 부각해 중앙부처에 적극적인 건의와 설득·요청한 결과 환경부 국비 정비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총사업비 180억 원) 앞으로 성서1차산단은 관로 정밀조사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5년 착공하여 2027년 공사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나머지 성서2~5차산단에 대해서도 노후 정도와 시급성 검토를 거쳐 순차적으로 적기 교체 또는 보수를 추진할 예정으로 2035년까지 성서산단 전체에 대한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총사업비 520억 원)

    경북도,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 업무협약 체결

    경북도, 수출기업 활성화를 위한 상생금융 실천 업무협약 체결 경북수출기업협회·경상북도경제진흥원·경북테크노파크· DGB대구은행 공동 지원 도내 수출기업 성장 지원과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수출지원기관인 경북수출기업협회,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테크노파크, DGB대구은행과 함께 지난 1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도내 수출기업 종합지원의 일환으로 유망 수출기업의 추천, 정보공유 및 상호 간 사업홍보 협력을 바탕으로 수출기업에 대한 여신 및 외환 등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경북수출기업협회는 2023년 기준 회원사가 총 1,083개사로 경북도내 최대 수출지원협의회로 구성되어 있으며, 해외시장개척 및 수출마케팅, 해외시장 정보 제공 등 회원 간 상호 협력과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기반으로 국내·외 중소기업의 수출마케팅, 금융지원, 경영 여건 개선 등 도내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경북테크노파크는 선도벤처기업 육성과 창업지원 및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첨단신소재부품가공 및 라이프 케어뷰티 등 지역특성화 산업 육성으로 지역사회에 기둥 같은 역할을 해 오고 있다. 대구은행은 수출기업 특별대출로 중견·중소기업 가운데 최근 1년 이내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담보비율, 수출실적에 따라 최대 1.70%p의 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 보증료 발급 시 보증료의 0.20% 범위 내 지원하여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수출신용보증상품 가입고객사들에게 1년간 1,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2회까지 지원하는 등 수출기업의 성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여러 대내외 여건 속에서 회복세로 돌아선 경상북도의 수출실적 증가를 위해 DGB대구은행은 경상북도에 힘을 보태어 경북의 수출이 전 세계로 원활히 뻗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도내 수출기관과 다양한 분야의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경북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금융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수출기업을 위해 대구은행에서 금리 감면 등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에 소재한 수출기업들에게 대구은행과 수출 유관기관은 든든한 후원자이자 버팀목 역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경북을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희망2024 나눔캠페인」출범

    「희망2024 나눔캠페인」출범 ▸ 출 범 식 : 2023. 12. 1.(금) 14:00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화합의 광장 ▸모금기간 :2023. 12. 1. ~ 2024. 1. 31.(62일간) ▸ 목 표 액 : 106억 2천만 원 ▸ 슬 로 건 : 기부로 나를가치있게, 대구를가치있게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1일 14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고,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첫발을 내딛을 예정이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 주관으로 진행되는 출범식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나눔실천 유공자, 특별기부자, 자원봉사자 등 대구시민들이 함께 모여 나눔캠페인의 출범을 선포하고,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 온 나눔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함께 캠페인 기간 1억 이상의 성금 기부를 약속한 지역 기업의 성금 전달식도 이어지며, 특별한 사연을 가진 기부자도 참석하여 뜻깊은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특별기부자로는 먼저 올해 8월, 대구 최연소 여성 사업가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이 된 조민채 ㈜제이블린 대표를 비롯해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착한펫**’ 대구 1호 기부자인 동촌중학교 교사 허경호 님과 시각장애인 안내견 ‘여울’이가 함께 참석하고, 매년 용돈을 모아 3년째 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대구삼육초등학교 3학년 정이지 양도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 1억원 이상 기부(약정)한 고액 기부자 * 착한펫 : 2023년 신규 론칭 반려동물 기부 프로그램 62일간 진행되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대구를 가치있게’라는 슬로건 하에, 지난해 목표액 100억 원보다 6.2%가 증가한 106억 2천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전년 모금실적 대비 2.9%증가) ※「희망2023 나눔캠페인」모금 : 103억 2천만 원(실적)/100억 원(목표)→103.2% 초과달성 캠페인 기간 대구시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舊) 중앙파출소 앞 분수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세우고, 1억 6백2십만 원이 모일 때마다 ‘사랑의 온도’가 1도씩 올라 목표액을 달성할 경우 최종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최근 대내외적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주위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대구가 기부와 나눔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 적극적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진행하며, 참여방법은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daegu.chest.or.kr)또는 전화 053)667-053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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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 천 년을 참은 단재 신채호의 외침 ‘조선상고사’ 개정판 출간

    시공사, 천 년을 참은 단재 신채호의 외침 ‘조선상고사’ 개정판 출간 대한민국 교과서가 가르쳐주지 않는 우리 역사 우리 고대사의 참모습을 찾고자 노력한 신채호의 역작 현대적 해설과 주석으로 새롭게 탄생하다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시공사가 단재 신채호의 ‘조선상고사’를 출간했다. 역사학자 김종성(옮긴이)은 작자 의도로 사실관계가 달라진 우리의 ‘불완전한 역사’를 바로잡으려 신채호가 옥중에서 서술한 ‘조선상고사’ 원문을 현대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다듬어 이 책으로 재탄생시켰다. 책 소개 신간 ‘조선상고사’는 독립운동으로 10년 실형을 받고 뤼순감옥에서 투옥 중인 신채호가 1931년 6월부터 10월까지 ‘조선일보’에 ‘조선사’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글을 엮은 것으로, 신채호가 순국한 지 12년이 지난 1948년에 출간됐다. 단군시대부터 백제부흥운동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제1편 총론 △제2편 수두시대 △제3편 삼조선 분립시대 △제4편 열국쟁웅시대(중국과의 격전시대) △제5편(一) 고구려의 전성시대 △제5편(二) 고구려 중쇠와 북부여의 멸망 △제6편 고구려·백제 충돌 △제7편 남방 제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 △제8편 삼국 혈전의 개시 △제9편 고구려의 대(對)수나라 전쟁 △제10편 고구려의 대(對)당나라 전쟁 △제11편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 등 모두 11편으로 이뤄져 있다. ‘조선상고사’ 원문은 지금의 우리말과 큰 차이가 있어 내용을 이해하며 읽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신채호의 기억력에 의지한 부분이 많아 연도나 명칭 등에 오류가 다소 있다. 이 책은 ‘조선상고사’ 원문을 현대어로 바꾸고, 명백한 오류를 바로잡는 한편, 원문에 없는 해설과 주석을 별도로 추가함으로써 독자들이 더 쉽고 정확하게 신채호의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출판사 서평 지난 천 년간 역사가들이 감추고 축소한 우리 고대사의 진실을 규명하다 신채호는 ‘역사는 역사 이외의 다른 목적 때문에 기록해서는 안 되지만’ 우리 상고사는 ‘작자의 의도에 따라 많은 사실관계가 달라진’ 불완전한 역사라 규정한다. 특히 묘청이 유교도 김부식에 패배한 이후 이 땅에는 유교도가 득세하게 됐으며, 그 영향으로 중국을 높이고 스스로를 낮춰 역사를 서술하는 경향이 지배하게 됐다고 단언한다. 이는 신채호가 ‘유교도 김부식’과 그가 서술한 ‘삼국사기’를 비판하는 주된 이유다. 또한 “내란의 빈발과 외적의 출몰이 우리나라 고대사를 쓰러뜨리고 무너뜨렸다”는 안정복의 의견에 대해 “내란이나 외환보다는 조선사를 기록하는 사람들의 손에 의해 조선사가 쓰러지고 무너졌다”고 밝힌 까닭이기도 하다. 이에 신채호는 그 당시 “현존하는 서적들을 갖고 장단점을 파악하고 대조”해 천 년 이상의 역사에서 의도적으로 배제되거나 축소된 우리 고대사를 바로잡고자 했다. 신채호가 ‘조선상고사’를 통해 ‘삼국사기’에서는 찾을 수 없는 단군의 시대를 많은 부분 할애해 서술하고, ‘대중국 투쟁’의 선봉에 선 고구려의 역사를 중요하게 기록한 것 등은 ‘작자의 의도로 사실관계가 달라진 불완전한 역사’를 제대로 서술하고자 한 그의 의지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대단군조선, 삼조선, 부여, 고구려로 이어지는 새로운 역사인식 체계를 수립하다 ‘조선상고사’에서 신채호는 단군, 기자, 위만, 삼국으로 이어지는 기존의 역사인식 체계를 부정하고, 대단군조선, 삼조선, 부여, 고구려로 이어지는 새로운 역사인식 체계를 설립했다. 훼손된 단군의 시대를 재조명함으로써 고조선이 우리 역사의 한 부분이었음을 명확히 규명했으며, 동부여와 북부여의 역사를 서술함으로써 두 나라를 우리 민족의 근원으로 포함시켰다. 한사군이 한반도 북부에 존재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한사군은 한반도가 아닌 요동반도에서 찾아야 한다’고 일축했다. 신채호의 새로운 역사인식 체계는 삼국시대 서술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채호는 김부식의 ‘삼국사기’처럼 신라 중심으로 서술된 상고사를 개탄하며, 그 대신 하나의 민족이라는 관점에서 고구려와 백제, 가야, 신라 등의 역사를 균등히 기록하고자 노력했다. ‘삼국사기’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백제가 ‘조선상고사’에서는 부여와 고구려를 계승한 나라로 중요하게 서술된 이유도 같은 맥락에서다.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 단재 신채호의 독립투쟁 활동의 사상적 근간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에 관한 기록이다’는 ‘조선상고사’의 머리말 격인 총론에 나오는 명제다. 신채호는 계속해서 “‘비아’를 정복하여 ‘아’를 드높이면 투쟁의 승자로서 미래 역사의 주도권을 잡게 된다. 반면에 ‘아’가 파멸돼 ‘아’가 ‘비아’에게 바쳐지면 투쟁의 패자로서 역사의 흔적 정도로 그치고 만다”고 강조한다. 즉, “조선 민족이 그렇게 되어온 상태(아와 비아와 투쟁해온 상태)에 관한 기록”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신채호는 우리 역사를 우리 민족인 ‘아’가 ‘비아’인 다른 민족과의 투쟁의 과정으로 인식했다. 이와 같은 ‘역사는 투쟁의 과정’이라는 인식은 일제강점기 당시 신채호가 행한 다양한 독립투쟁 활동의 사상적 근간이었다. 또 신채호는 ‘조선상고사’를 통해 “기대와 달리 승자가 아니라 패자가 되는 사람들이 항상 생겨나는” 까닭을 역사로 살펴봄으로써 ‘지금’을 경계하고 ‘훗날’을 준비하고자 했다. 신채호에게 한국사 연구는 독립투쟁의 또 하나의 방편이었던 셈이다. 이와 같은 신채호의 역사 인식과 시대 인식이 담겨 있는 ‘조선상고사’는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는 오늘날의 우리에게 여전히 유효한 기록이다. 저자 소개 · 지은이 신채호 역사가이자 언론인이며 독립운동가다. 본관은 고령(高靈)으로 1880년 충청남도에서 출생했다. 호는 단재(丹齋), 가명은 유맹원(劉孟源)이다. 어려서부터 조부에게 한학을 배웠으며, 18세 때 성균관에 입학해 26세가 되던 1905년 성균관박사가 됐다. 그해 ‘황성신문’의 기자가 됐고, 이듬해 ‘대한매일신보’의 주필이 됐다. 1907년 항일비밀결사인 신민회에 참여했고 시론, 논설 등을 쓰며 애국계몽운동과 항일언론운동을 펼쳤다. 또한 ‘독사신론’을 포함한 역사관계 논문과 다수의 영웅전을 써서 민족의식과 독립정신 고취에도 힘썼다. 1910년 신민회 동지들과 중국 칭다오로 망명한 후 민족교육과 항일운동에 전념하는 한편 답사와 저술 등을 통해 상고사 연구에 힘썼다. 1919년 상해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했으며, 1927년 신간회 발기인으로 활약했다. 1928년 4월 무정부주의동방연맹대회에 참석한 그는 5월 대만에서 체포돼 다롄으로 이송됐다. 1930년 10년 형을 선고받고 뤼순감옥으로 이감됐으며, 1936년 옥중에서 뇌일혈로 순국했다. · 옮긴이 김종성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사학과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월간 ‘말’ 동북아 전문기자와 중국사회과학원 근대사연구소 방문학자로 활동했으며,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유산채널’(옛 ‘헤리티지채널’)의 자문위원과 심사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문화유산채널’에 명사 칼럼, ‘민족 21’과 웅진씽크빅의 ‘생각쟁이’에 역사 기고문을 연재했으며, ‘오마이뉴스’에 ‘김종성의 히, 스토리’, ‘역사로 보는 오늘의 이슈’ 등을 비롯한 여러 개의 시리즈를 연재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기업인들에게 한국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외부 강사로 삼성 신입사원들에게 역사를 강의했다. 기독교방송(CBS) ‘김미화의 여러분’과 교통방송(TBS) ‘송정애의 좋은 사람들’ 등에서 역사 코너에 출연했고, 불교방송(BBS) ‘아름다운 초대’의 ‘재미있는 조선사’ 코너에 출연했다. 지은 책으로 ‘대논쟁 한국사’, ‘반일 종족주의, 무엇이 문제인가’, ‘나는 세종이다’, ‘역사 추리 조선사’, ‘당쟁의 한국사’, ‘패권 쟁탈의 한국사’, ‘신라 왕실의 비밀’, ‘한국 중국 일본, 그들의 교과서가 가르치지 않는 역사’, ‘조선 노비들’, ‘조선을 바꾼 반전의 역사’, ‘왕의 여자’, ‘한국사 인물통찰’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발해고’ 등이 있다. 차례 프롤로그 1천 년을 참은 신채호의 외침 제1편 총론 제2편 수두 시대 제1장 고대 조선 총론 | 제2장 대(大)단군왕검의 건국 | 제3장 수두의 전파와 문화의 발달 제3편 삼조선 분립 시대 제1장 삼조선 총론 | 제2장 조선 분립 이후의 신조선 | 제3장 삼조선 분립 이후의 불조선 | 제4장 삼조선 분립 이후의 말조선 | 제5장 삼조선 붕괴의 원인과 결과 제4편 열국쟁웅 시대(중국과의 격전 시대) 제1장 열국 총론 | 제2장 열국의 분립 | 제3장 한무제의 침입 | 제4장 계립령 이남의 두 신생국 제5편(一) 고구려의 전성시대 제1장 1세기 초반 고구려의 국력 발전과 그 원인 | 제2장 태조대왕·차대왕 두 대왕의 문치 | 제3장 태조대왕·차대왕의 한족 축출과 고토 회복 | 제4장 차대왕의 왕위 찬탈 | 제5장 차대왕의 피살과 명림답부의 집권 | 제6장 을파소의 재상직 수행 제5편(二) 고구려의 중쇠(中衰)와 북부여의 멸망 제1장 고구려의 대(對)중국 패전 | 제2장 고구려와 선비족의 전쟁 제6편 고구려·백제의 충돌 제1장 고구려·백제 관계의 유래 | 제2장 근구수왕의 무공과 고구려의 위축(백제의 해외정벌) | 제3장 광개태왕의 서진 정책과 선비족 정복 | 제4장 장수태왕의 남진 정책과 백제의 천도 제7편 남방 제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 제1장 4개국 연합군의 전쟁과 고구려의 퇴각 | 제2장 백제의 북위 격퇴와 해외식민지 획득 제8편 삼국 혈전의 개시 제1장 신라의 발흥 | 제2장 조령·죽령 이북 10개 군의 쟁탈 문제 | 제3장 동서(同婿) 전쟁 제9편 고구려의 대(對)수나라 전쟁 제1장 임유관 전투 | 제2장 살수 전투 | 제3장 오열홀·회원진 양대 전투와 수나라의 멸망 제10편 고구려의 대(對)당나라 전쟁 제1장 연개소문의 서쪽 여행과 혁명 | 제2장 요하 전쟁 | 제3장 안시성 전투 제11편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 제1장 부여성충의 위대한 전략과 백제의 영토 개척 | 제2장 김춘추의 외교와 김유신의 음모 | 제3장 부여성충의 자살 | 제4장 신라·당나라 군대의 침입과 백제 의자왕의 체포 | 제5장 백제 의병의 봉기(부여복신의 역사) | 제6장 고구려의 당나라군 격퇴와 백제 의병의 융성(부여복신의 역사) | 제7장 부여복신의 죽음과 고구려의 내란 책 속으로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는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이 시간적으로 전개되고 공간적으로 펼쳐지는 정신적(心的) 활동 상태에 관한 기록이다. 세계사는 세계 인류가 그렇게 되어온 상태에 관한 기록이고, 조선사는 조선 민족이 그렇게 되어온 상태에 관한 기록이다. 무엇을 ‘아’라 하고 무엇을 ‘비아’라 하는가? 깊이 파고들 것 없이 쉽게 말하면, 주관적 입장에 선 쪽이 ‘아’이고 그 이외는 ‘비아’다. _ 21쪽, ‘제1편 총론’ 중에서 기존 역사서에서는 삼조선 분립 사실을 빠뜨렸을 뿐 아니라 삼조선이란 용어를 단군·기자·위만의 세 왕조로 잘못 해석했다. 삼조선은 신·불·말, 세 한이 분립한 것으로, 신한은 대왕(大王)이고 불한과 말한은 부왕(副王)이었다. (중략) 신한·말한·불한은 이두로 진한·마한·변한이라 표기됐고, 신조선·말조선·불조선은 이두로 진조선·막조선·번조선으로 표기됐다. _ 119쪽, ‘제3편 삼조선 분립 시대’ 중에서 고구려 시조인 추모왕은 주몽이라고도 한다. 그는 타고난 용력과 활쏘기 솜씨를 갖고 있었으며, 과부 소서노의 재산을 발판으로 호걸들을 불러 모았다. 왕검 이래의 신화를 교묘히 이용해 난생 신화를 만들어 고구려를 건국했을 뿐 아니라, 안으로는 열국의 신뢰를 받아 조선을 정신적으로 통일하고 밖으로는 자신의 영웅담을 중국 각지에 전파해 중국 제왕과 인민들이 자신을 교주로 숭배하도록 만들었다. _ 163쪽, ‘제4편 열국쟁웅 시대(중국과의 격전 시대)’ 중에서 고구려가 요동·낙랑 등을 회복한 사실이 ‘고구려 본기’ 태조대왕 편이나 ‘후한서’에는 기록돼 있지 않다. 하지만 ‘구당서’의 ‘가탐 열전’에는 ‘요동·낙랑은 후한 건안(建安) 시대에 함락됐다’고 기록돼 있다. (중략) 고구려는 요동을 차지한 뒤, 지금의 개평현 동북쪽 약 70리에 환도성(丸都城)을 수축하고 서쪽 경영의 거점으로 삼는 한편, 국내성·졸본성과 함께 삼경(三京)으로 삼았다. _ 230쪽, ‘제5편(一) 고구려의 전성시대’ 중에서 태왕은 지금의 개평 부근에 있었던 제5도읍인 안시성으로 천도한 뒤, 선비족 모용씨와 10여 년간 전쟁하면서 항상 상대의 허점을 이용해 선비족 군대를 기습적으로 격파했다. 요동 땅에서부터 지금의 영평부인 요서까지 차지하니, 불패의 명장으로 불리던 후연왕 모용수도 패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뒤를 이은 후연왕 성(盛)과 희(熙) 같은 중국 역사상의 대(大) 영웅들도 다들 꺾이고 말았다. 그래서 그들은 수천 리의 영토를 고구려에 내줄 수밖에 없었다. 광개토경평안호태왕은 그 존호처럼 광대한 영토를 개척했다. _ 298쪽, ‘제6편 고구려·백제의 충돌’ 중에서 신위례성이 무너지고 백제가 웅진으로 천도하자, 놀란 두 가라는 자국의 안보를 지키기에도 급급했다. 신라·백제는 자기들의 힘으로는 고구려를 막기 힘들다고 판단해 두 가라에게 동맹 가입을 종용했다. 이로써 신라·백제 양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이 신라·백제·임나·아라 4개국의 대고구려 공수동맹으로 바뀌게 됐다. _ 312쪽, ‘제7편 남방 제국의 대(對)고구려 공수동맹’ 중에서 수나라 군대가 강의 중간에 도착하기 전에 상류에서 모래주머니를 무너뜨렸다. 그러자 물이 거세게 밀고 내려왔다. 이런 상태에서 을지문덕 부대가 후미를 습격했다. 수나라 군인들은 칼과 활에 맞아 죽거나 물에 빠져 죽었다. 살아남은 자들은 하루 낮과 하룻밤 동안 450리를 달려 압록강에 도착한 후에 강을 건너 달아났다. _ 399쪽, ‘제9편 고구려의 대(對)수나라 전쟁’ 중에서 하지만 연개소문은 다르다. 그는 봉건 세습적인 호족 공화제를 타파하고 정권을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분권적인 국면을 통일적인 상태로 바꿨다. 또 반대파는 군주든 호족이든 불문하고 죄다 소탕했다. 그는 영류왕을 비롯해서 수백 명의 관료들을 주살했다. 또한 침략한 당태종을 격파했을 뿐 아니라, 이를 추격해 중국 전역을 진동시켰다. 그는 혁명가의 기백을 가지는 데 그치지 않고, 혁명의 능력과 지략까지 갖췄다고 봐야 한다. _ 466쪽, ‘제10편 고구려의 대(對)당나라 전쟁’ 중에서 솝울이 적에게 함락되고 의자왕이 체포되자, 임자·충상 같은 매국 세력과 한패였던 고관·귀족의 대부분은 자신의 성읍을 바치고 적에게 항복했다. 하지만 성충의 일파로 몰려 퇴직했던 옛 관료와 초야의 의사(義士)들은 망국의 재앙을 물리치고자 각지에서 봉기했다. 신라 역사가들은 이 열렬한 다물 운동의 의사들을 잔적(殘賊)으로 몰고 그들의 발자취를 없애고 이름마저 지워버렸다. 이 얼마나 애석한 일인가. _ 504쪽, ‘제11편 백제의 강성과 신라의 음모’ 중에서 ◇ 신간 ‘조선상고사’ · 지은이 : 단재 신채호 · 옮긴이 : 김종성 · 출판사 : 시공사 · 판형 : 152×225㎜(무선) · 쪽수 : 524쪽 · 가격 : 2만2000원 시공사 소개 시공사는 창의, 열정, 조화라는 핵심 가치를 실현해 고객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콘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sigongsa.com

    6기 청년예술가 설치 미술가 권효정 개인전

    청년예술가 설치 미술가 권효정 개인전‘Moment by moment’개최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6기 청년예술가 설치 미술가 권효정 개인전 ▸ 전시 주제 ‘존재하는 것은 움직인다’, ‘Moment’ 어원을 지역민들에게 전하고파 ▸ 12월 9일~17일까지 TOUNOU CREATIVE LAB(중구 동덕로8길 26-19, 3층)에서 개인전 개최 (대구광역신문) 안나리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하 ‘진흥원’) 선정 6기 청년예술가 설치 미술가 권효정의 개인전이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TOUNOU CREATIVE LAB, 3층에서 개최된다. 오는 9일부터 17일까지 청년예술가 선정자 권효정 작가의 개인전 <Monment by moment>가 8일 동안 진행된다. 청년예술가 6기 권효정 작가는 실내와 야외에서 장소 특정적 대형 설치 작업을 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회화로 매체를 확장하여 지역에서 창작 예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개인전에서 총 2,240개의 페인팅 조각을 모아서 설치 예술 작업을 가장 큰 요소로 삼았고, 기계적 메커니즘을 통해 시시각각 변주하는 추상회화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권효정 작가는 설치작품 MOMENT와 제작 과정에서 파생된 다양한 회화 작업들을 통해 설치와 회화 매체 사이를 오가며 고민했던 그간의 작업 과정의 정답을 찾아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지역민들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청년예술가 6기 권효정 작가는 전시를 준비하며 “현재 내가 머물러 있는 지점은 어디인지 고민하면서 깨닫게 된 나만의 속도, 방향의 이정표를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찾게 되었고, 그로 인한 노력과 의지, 또 다른 창작 가능성을 실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 기회를 갖게 해준 청년예술가육성지원사업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전시 장소은 대구 기반 청년 아티스트들과 상생을 도모하는 예술 편집숍 플랫폼 운영기관 ‘TOUNOU’에서 진행하며 휴관일은 없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이다. 본 사업은 지역 35세 이하 청년예술가 15명을 선정하여 2년 연속 지원하며,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위해 재정, 멘토링, 공간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일시/장소) 12.9.(토)~12.17.(일)/TOUNOU CREATIVE LAB(중구 동덕로8길 26-19, 3층) - 문의) 권효정 rgw5764@naver.com 010-3130-2431

    경북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경북도,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도입 협약 체결 2024년부터 국공립, 공공형, 영아전담, 장애전문 우선 도입 어린이집 회계투명성 확보, 업무 간소화, 관리 효율화 기대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상북도는 4일 경북도청 사림실에서 NH농협은행 경북본부,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와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그간 어린이집에서 개별적으로 회계업체에 위탁·운영해 왔던 재무회계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표준화된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을 사용함으로써 회계의 투명성 확보와 어린이집 업무 간소화를 위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 전국 어린이집 회계관리스템 도입 현황(7개시도) - 서울, 경기, 대전, 인천, 대구, 충남, 전북 경북도는 우선 올해 12월부터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권역별 설명회 및 교육을 실시한다. 내년 3월부터 국공립어린이집(196개소)과 공공형어린이집(150개소), 영아전담어린이집(12개소) 및 장애전문어린이집(14개소)부터 우선 의무적으로 도입하고, ‘25년부터는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으로 도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 경북도 어린이집 현황(총1,317개소) - 국공립 196개, 사회복지법인 74, 법인․단체등 33, 민간 535, 가정 420, 부모협동 1, 직장 58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어린이집 회계관리시스템 구축 및 운영, 사용자 교육 및 회계업무 지원, 전용 상담센터 운영, 어린이집 전용 클린카드 사용 등이다. 경북도는 표준화된 회계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어린이집에서는 별도의 회계문서 작성 없이 간편하게 시스템에서 회계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시스템상으로 어린이집 회계정보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불필요한 현장점검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은 “경상북도 보육이 한 발 더 질적인 도약을 내딛는 이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 NH농협은 시스템 구축과 관리는 물론이고, 이를 원장님들이 빠르게 숙달할 수 있도록 교육까지 확실하게 제공하겠다”라며 협력의 뜻을 밝혔다. 장훈호 (사)경북어린이집연합회장은 “어린이집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환경을 구축하는데 경북어린이집연합회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낼 것이다. 나아가 이를 계기로 어린이집에 대한 신뢰가 더욱 공고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유보 통합을 앞둔 적절한 시기에 경북도와 어린이집이 뜻을 모아 좀 더 투명하고, 더욱 효율적인 어린이집을 위한 회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라며, “경북도는 선제적으로 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해 유보 통합 이행에 따른 보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간외교의 장,‘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열어

    민간외교의 장,‘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친선의 밤’열어 17개국 대사 및 외교관, 40개국 협회 회원, 대구․경북 기관장 등 한자리 (대구광역신문) 안오명 기자 = 경북도는 지난 1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3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이하 DGIEA) 친선의 밤’행사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올해 14번째를 맞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평화와 번영(Peace and Prosperity)’이라는 주제로 8개국 대사(폴란드, 네팔, 루마니아, 키르기스스탄, 헝가리, 미얀마, 모로코, 핀란드)가 참석했다. 또 이탈리아, 체코, 일본, 카자흐스탄, 튀르키예, 미국, 인도, 슬로바키아, 아제르바이잔 등 약 9개국 외교관 및 DGIEA 40개국 협회 회원 650여 명이 참석해 민간외교의 장을 펼쳤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의료·문화·경제·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각국 협회 회원들과 상생협력 방안 및 민간외교의 활성화 방안에 관해 토론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을 통한 인력 유치로 다민족 국가로의 도약과 함께 2025 APEC 정상회의를 경주에 유치해 산업, 수출,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은 물론, 세계 속의 경제․문화권으로서 대구․경북의 위상을 만들어 줄 것”을 40개 협회 관계자와 참석한 외교 관계자들에게 거듭 당부했다. 한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홍준표 대구시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으며 40개 국가 협회 약 1,6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예술·문화, 경제·통상, 의료봉사 등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는 민간외교 단체다.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함께 만들어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대구’함께 만들어요! ▸ 대구광역시,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11.25.~12.1.) 운영 ▸ 11월 30일 오후 3시, 2호선 범어역 지하도 오픈갤러리에서 홍보캠페인 개최 (대구광역신문) 안현철 기자 = 대구광역시는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지난달 30일 오후 3시, 2호선 범어역 지하도 오픈갤러리 일원에서 민관합동 홍보캠페인 및 작품전시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한다. ‘여성폭력’이란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스토킹 등 여성에 대한 신체적·정신적 폭력으로 여성이 안전할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를 말한다. 지난해 1년간 대구지역에 발생한 여성폭력 발생 현황을 보면 가정폭력 11,560건, 성폭력 1,834건, 성매매 75건, 데이트폭력 4,291건, 스토킹 423건 등이다. 대구광역시는 이러한 여성폭력을 예방하고 시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폭력방지 기본법’에 따라 매년 11월 25일부터 일주일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기념사업으로 대구광역시는 민관합동 홍보캠페인, 여성폭력 관계기관 스토킹 관련 전문가 초청 교육, 여성폭력 유관기관 간담회, 여성폭력상담원 토론회, 여성폭력방지 작품전시회(주관:대구여성통합상담소, 대구여성장애인통합상담소,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성폭력상담소),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등을 이달부터 12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 ‘예술, 삶의 길이 되다’ 2023 여성폭력방지를 위한 작품전시회(장소 :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큐브, 2호선 범어역 지하도) 먼저 지난달 30일 민관합동 홍보캠페인은 대구광역시와 여성긴급전화 1366, 여성폭력피해 상담소 및 보호시설(20개소) 등 유관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며, 2호선 범어역 지하도 오픈갤러리에서 여성폭력추방 캠페인, 여성폭력방지 작품전시회, 홍보물 배부 등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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