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2019/10/20 11: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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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

    

 

문화유산의 지속적 발굴로 지역 문화위상 제고

 

 경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유형문화재(8) 및 문화재자료(2) 지정


 

[국내매일]안정근 기자 = 경상북도는 1011일 도문화재위원회(동산분과 제3차회의)를 개최하여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을 비롯한 8건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로, ‘문경 김용사 양진암 영산회상도2건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형문화재로 지정 결정한 8건의 내역을 살펴보면,

 

 김천 조창현 소장 전적은 57책의 일괄 유물로, 이 가운데 효경(孝經)은 원나라 임신보(林莘甫)가 집주한 판본이고, 1429(세종 11)에 경자자(庚子字)로 인출한 금속활자본인데 유일본으로서 학술적 가치가 크다.

 

동국이상국전집(東國李相國全集)1251년에 이익배(李益培)가 고종의 명으로 개판한 중간본으로 간행 시기는 여말 선초로 추정된다.

전집 41권 중에서 권1417에 해당하는 1책이며, 보존상태는 좋지 않지만 희귀성이 있다. 단계선생의서찬요(丹溪先生醫書纂要)22책의 목판본 가운데 권상(卷上)의 영본(零本) 1책으로 국내 현존자료가 희소하다. 도은선생집(陶隱先生集)은 이숭인(李崇仁)의 시문집으로, 51책 가운데 시집인 권3 일부와 문집인 권4와 권5의 일부가 수록되어 있다. 인본(印本)의 글씨가 선명하여 초간본으로 판단된다. 운부군옥(韻府羣玉)은 원나라 매계서원판을 저본(底本)으로 판각한 번각본 권1, 1920과 이본(異本) 2, 15이다. 임란이전에 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안동 애련암 아미타삼존도는 화면 중앙에 아미타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시립(侍立)한 아미타삼존설법상이다. 

 

최상단 좌우에 각 5위씩 합장을 한 10위의 타방불이 연화대좌에 앉아 있다. 화면은 적, , 청색을 주로 사용하여 채색하였다. 화면 하단부의 화기(畵記)를 통해, 1780년이라는 조성연대와 함께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불화승들이 불화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고려 말조선 전기의 아미타삼존설법도 형식을 계승하고 있는 중요한 작품이다.

 

안동 애련암 신중도는 가로로 긴 장방형의 화면에 존상들이 일렬로 늘어선 구도이다. 제석천과 범천을 중심으로 위태천을 왼쪽에 그려 넣었다. 전체적인 구도는 제석과 범천이 천자와 천녀의 위호(衛護)를 받으며 중앙으로 이동하고 나머지 권속들이 제석과 범천을 뒤따르는 형상이다.

 

이 신중도는 기존의 정형화된 구도에서 벗어난 점이 돋보이며, 채색도 붉은색과 녹색, 청색, 황색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화면 하단부의 화기(畵記)를 통해, 1780년이라는 조성연대와 함께 18세기 후반을 대표하는 불화승들이 불화 제작에 참여하였음을 알 수 있다. 화면의 독특한 구성과 인물의 섬세한 표현, 조화로운 채색을 갖춘 우수한 작품이다.

 

노상추일기와 간찰첩은 523첩의 일괄 유물로, 이 가운데 노상추일기(盧尙樞日記)는 전체 52책의 필사본으로, 1763(영조 39) 11일부터 1829(순조 29) 910일까지 67년 중 53년분의 조야(朝野)의 일기이다.

 

노상추(盧尙樞, 17461829)는 경상도 선산에 세거한 사족으로 1780(정조 4)에 무과에 급제하여 60대 중반까지 관직생활을 하였다. 일기의 내용은 개인의 일상생활과 당대의 정치, 사회 및 생활상을 보여주며, 현존 일기 가운데는 가장 많은 분량이다. 순조연간 이후인 19세기 전반에 완성된 것으로 판단되며, 글씨는 34인 이상의 이체(異體)가 나타나므로 저자가 남긴 초고본을 후대에 옮겨 쓴 정고본(定稿本)으로 추정된다.

 

간찰첩(簡札帖)은 노상추 가문의 3이 여러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발신자는 63인이고 간찰은 75편이다. 盧尙樞日記(52)는 방대한 분량의 자료로서, 특히 무관으로서의 일생, 경상도 지역사 및 생활사를 포함하여 1819세기 사회사를 연구하는 중요한 자료이며, 簡札帖(3)은 노상추 일기의 보완자료로써 연구가치가 있다.

 

문경 대승사 윤필암 신중도는 가로로 4폭의 비단을 이어 붙여 만든 세로 159, 가로 114.5크기의 신중도이다. 범천과 제석천, 위태천을 중심으로 모두 28위의 존상들을 묘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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